높이는 531m로, 지리산을 마주보는 자라 모양의 산으로 야트막하고 능선이 부드러워 가족 등반에 적당하다. 산행은 죽연마을에서 시작해 산길을 돌면 섬진강 물이 내려다 보이고 정상에 서면 582년 승려 연기가 세웠다는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비경이 펼쳐진다. 사성암에서는 원효, 도선국사, 진각, 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한다.
대중교통편은 구례읍에서 죽마리행 버스를 타거나, 구례읍에서 택시를 탈 수도 있다. 승용차편은 서울 방면에서는 대전, 전주, 남원을 지나 승치리나 승사교 앞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밤재터널을 지나 구례읍에서 861번 지방도로로 문척교를 건너 우회전하면 죽마리이다.
부산 방면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하동을 지나 19번 국도를 타고 하동읍 지나 19번 국도, 861번 지방도로로 문척교를 건너 우회전한다. 광주 방면에서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곡성을 지나 곡성읍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압록, 구례를 지나 18번 국도로 구례읍까지 가서 861번 지방도로를 타고 문척교 건너 우회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