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승려 비만 급증, 공물이 고칼로리
▲ 태국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인 불교 승려들의 비만 문제는 태국 국민들이 지켜나가야만 한다. [사진출처/r2thailand.org]
약 35만명에 이르는 승려가 있다고 보고 있는 태국에서 승려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시민들이 승려에 바치는 공물이 고칼로리로 변한 것이 그 배경으로 보이고 있다.
오전 6시경 방콕 싸톤 지구에 있는 한 사원에서는 노란색 옷을 입은 승려들이 거리로 향해 걷기 시작했다. 최저한의 음식물을 시민들에게 받는 수행 ‘탁발’을 위해서이다.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은 볶음이나 카레나 밥이 들어있는 봉투를 차례차례로 제공해 40분 정도에 공물을 담는 통은 가득찼다. 승려가 된지 약 30년이 되는 위분(70)씨는 “받는 것은 여러 가지이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 컵라면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태국의 쭈라롱꼰 대학이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방콕에서 체격 지수(BMI)가 25이상의 ‘비만’인 승려는 48%에 달해, 일반 남성보다 9포인트나 높았다. 그리고 42%가 고콜레스테롤, 23%가 고혈압, 10%가 당뇨병으로, 단백질이나 야채의 부족, 너무 많은 당분 섭취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 참고자료 : 승려들 절반이 대사 증후근 : http://cafe.daum.net/go2thai/aOLA/268
2월 1~5일, 방콕에서 오토바이쇼
오토바이 관련 상품 전시 판매회 ‘방콕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2017(Bangkok Motorbike Festival)’이 2월 1일에서 5일 사이에 방콕 도심 쇼핑센터 센트럴 월드에서 개최된다.
혼다, 야마하, 스즈끼, 가와사키, BMW, 두카티 등이 출전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종사 선출로 고위 승려를 궁지로, 태국 군정이 법 개정
군사 정권이 설치한 비민선 임시국회 입법 의회는 태국 불교 승려단(승가)의 최고 지도자 대종사(승직 최고 지위) 선임을 국왕에 일임하는 법 개정을 찬성 182표, 반대 0표로 가결 승인했다.
현행 승가법으로는 고위 승려로 구성된 태국 승가 최고 평의회가 대종사 후보를 선출하고 총리가 후보자의 임명을 국왕으로 요청해서 국왕이 승인한다고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승가 최고 평의회는 후보자 선출의 과정에서 배척되었다. 이것으로 승가 주류파는 법 개정에 반발해, 군정과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선대인 제19대 대종사는 2013년에 100세에 사망했다. 이것으로 승가 최고 평의회는 2016년 1월 빡남파씨쩌른 사원의 주직을 대종사 대행으로 올리고 차기 대종사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쁘라윧 총리는 불교계 내부의 대립 등을 이유로 국왕에 대한 대종사 임명 요청을 거부했고, 같은 해 2월에는 태국 중부 불교 시설에 모인 대종사 대행 지지파 승려 수천명이 대종사 임명 수속을 지체 없게 진행하도록 군정에 요구하기 위한 집회를 저지하기 하는 것으로 군인들과 마찰이 있었다. 또한 같은 해 3월에는 대종사 대행이 소유한 1953년제 메르세데스 벤츠의 클래식카가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되었다고 해서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에 압수되는 일도 발생했다.
아울러 대종사 대행을 둘러싸고 신흥 불교 단체 탐마까이 사원과의 관계가 있는 것도 문제시 되고 있다.
제19대 대종사는 1999년 탐마까이 사원의 교조인 프라탐마차요 승려가 신자로부터 기부받은 2.4평방킬로의 토지와 현금을 자신 명의로 한 것 등을 문제시하며, 이 승려를 강제 환속시켜야 한다는 편지가 승가 최고 평의회에 보내졌다. 그러나 대종사는 그 후 건강이 좋지 않아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면서 승가 최고 평의회는 2006년 프라탐마차이요 승려가 기부된 토지와 현금의 명의를 탐마까이 사원으로 변경했다고 해서, 이 문제를 불문으로 마감했다. 그 안에는 탐마까이 사원이 2012년에 빡나파씨쩌른 사원에 중량 1톤 황금불상을 준 것이 의혹의 온상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입법 의회, 2016년에는 DSI가 승가 최고 평의회에 대해 대종사의 의사를 존중해 프라탐마차요 승려를 강제 환속 시키도록 요구했지만, 상가 최고 평의회는 이것을 모두 기각했다.
2013년에는 탐마까이 사원을 둘러싼 새로운 스캔들이 발각되었다. 방콕 크렁짠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재임 중에 신용조합 예금액 대부분에 해당하는 120억 바트 이상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으며, 전 이사장이 횡령한 10억 바트 이상을 프라탐마차요 승려 등 탐마까이 사원의 승려와 사원에 기부했다는 것이 판명되어 2016년 프라탐마차요 승려에데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 승려는 방콕 교외 탐마까이 사원에 숨어서 나오지 않고 있다.
탐마까이 사원은 1970년대부터 방콕의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에 급속히 퍼졌나갔다. 카리스마적인 교조, 방콕 교외의 거대하고 사원, 정연하고 시각 효과가 높은 의식 등에서 알려져 수금 능력, 자금력은 태국 불교 사원 중에 제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군정의 숙적인 탁씬 전 총리와도 가깝다고 여겨져 군정은 전 총리가 탐마까이 사원을 통해 승가 최고 평의회에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
정부 보도관 강조, “총선거는 올해 안에 실시”
민정복귀를 하기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총선거 실시 시기에 대해, 입법 의회(NLA) 쑤라차이 부의장이 2018년으로 늦어질 가능성을 언급했었지만, 싼싼 정부 보도관은 정부는 총선거를 올해 실시한다고 하는 로드맵에 충실히 따를 방침이라 총선거가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현 정권의 후원자적 존재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의 피야폰 홍보 담당도 “당초 예정대로 총선거는 올해 중에 실시된다” 발언했다.
한편, 현재 군정에 비판적인 탁씬파 프어타이당 간부인 쑤라퐁 전 외무부 장관은 약속을 지켜 올해 중에 총선거를 실시하도록 쁘라윧 총리에게 요구했다.
정면충돌 사고로 25명 사망, 졸음운전이 원인?
동부 촌부리도에서 1월 2일 합승봉고가 반대 차선으로 들어서면서 픽업트럭과 정면충돌해 총 25명이 사망한 사고는 운전기사의 졸음 운전에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
촌부리 육상운송 사무소 폰싹 소장은 합승 봉고가 동부 짠타부리~방콕 구간을 2일 동안 5회 왕복하고 있던 것으로 운전기사가 피로로 졸음 운전했고, 이것이 사고로 연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사망한 합승봉고 운전기사(64)는 1월 1일 오전 4시에 짠타부리에서 방콕을 향해 출발했으며, 그 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는 방콕에서 짠타부리를 향해 출발했다. 그리고 다시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방콕을 향해 출발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인 2일 오전 5시에는 방콕에서 짠타부리 돌아왔다. 그리고 짠타부리에서 방콕을 행해 달려오는 중에 도중에 사고를 발생했다.
육상운송 사무소 소장은 “운전기사는 완전히 휴식을 취할 수 없고, 이것이 졸음운전으로 연결되었다”며 졸음운전에 대해 경고했다.
12월 인플레율은 전년대비 플러스, 9개월 연속
상무부는 2016년 12월의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플러스 1.13% 증가한 106.93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9개월 연속 플러스가 되고 있다.
신선식품이나 석유 제품 등을 제외한 코어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4% 상승한 106.90이 되었다.
태국 식품 대기업 ‘CPF’가 폴란드 닭고기 회사에 출자, 5000만 유로에 33% 취득
태국의 대기업 재벌 CP그룹 산하의 식품 대기업 짜런 포카판 푸드(Charoen Pokphand Foods, CPF)는 폴란드 닭고기 회사 수퍼드롭 캐피탈 그룹(SuperDrob Capital Group)의 주식 약 33%를 4950만 유로로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수퍼드롭은 폴란드에 2개의 공장이 있으며 종업원은 약 2000명이다. 이곳에서 제조된 제품 중에 절반은 폴란드 국내, 나머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에 판매하고 있다.
CPF는 식육, 수산물, 사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태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14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냉동식품 메이커 베리지오를 10억7500만 달러, 12월에는 중국 닭고기 제조 가공 회사, 중량육식을 약 30억 바트에 매수한다고 발표했었다.
이 회사의 2016년 1~9월 사이 매상고는 3538억 바트, 최종 이익은 130억 바트였다.
신년 파티 중에 총기 난사로 7명 사상, 방콕 도내 레스토랑에서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월 1일 오전 3시경 신년 파티를 열고 있던 방콕 넝쩍구 옥외 레스토랑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태국인 남성 1명(33)이 사망하고, 27~35세의 남녀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살인 등의 혐의로 태국인 남성 2명을 지명 수배했고, 이 중 1명(27)을 2일 서부 깐짜나부리도에서 체포했다. 남성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2명은 다른 손님 그룹과 여성을 둘러싸고 말다툼이 벌어지자 가지고 있던 권총을 적어도 14발 발포했으며, 이 중 7발이 사망한 남성에게 명중했다.
수영중 일본인 남성 행방불명, 태국 남부 팡아섬
1월 3일 타이만에 있는 팡간섬(쑤라타니도)에서 일본인 남성 대학생(22)이 수영 중에 행방불명이 되어 현지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일본인 친구 3명과 함께 팡간섬을 여행 중이었다.
사건 당시 팡간섬에 있는 태국 남부 일대는 강한 계절풍이 불어, 거칠어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태국 기상국은 4일 쑤라타니도, 푸켓도, 쿠라비도라고 하는 태국 남부에서 향후 하루 이틀 큰 비나 강풍, 또는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하여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