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분기 LG유플러스가 실적 발표를 통해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올해 DPS가 크게 성장하고 이에 걸맞는 주가 공감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비스매출액 M/S와 향후 이익 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경쟁사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 과거 기대배당수익률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금리 상승을 반영해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이후 실적 호전 가능성에 대한 주가 반영이 미미하다”면서 “현시점 매수가 적절해 보이며 장기 투자뿐만 아니라 단기 투자도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 연간 실적 추이 및 전망. 출처=하나금융투자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가들의 올해 실적 호전 및 높은 DPS 성장에 대한 신뢰는 높지 않다. 1분기 영업이익이 YoY 감소를 기록한 데다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둔화했기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다시 2022년 높은 이익 및 배당 성장에 대한 투자가들의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장기 실적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이동전화매출액의 증가 폭이 확대할 것”이라며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정체를 통해 높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저조했다.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이 유력하고 경쟁사 대비 낮은 PER과 PBR을 기록 중임에도 아직 주가 상승이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8월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임을 고려할 때 실적 흐름이 정확히 주가에 반영되는 특징을 보이는 LG유플러스는 현시점이매수 적기다”라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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