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신텍] 기업탐방: 2013년 재도약의 원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점

[불스탁분석팀]

 

기업탐방: 2013년 재도약의 원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점

화력발전소 가동률은 이미 임계점에 다다름

-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83.75GW인 국내 전체 발전소 설비용량 중 24.7%를 원전이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가동 중단 사태로 실질적으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비중은 19.4%에 그치고 있음. 반면, 화력발전 설비 비중은 63.1%이지만, 실제 기여하는 비중은 72.6%에 달함. 현재 가동 중인 화력발전소들은 설비 용량 대비 97.3%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 과부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던 울산 복합화력발전소 가동이 다음달로 앞당겨졌으며, 정비 중이던 발전소 세 곳도 이달 안에 재가동될 예정. 원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짐에 따라 화력발전 의존도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어 화력발전 기자재업체 수혜 예상

하반기에는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중소형 보일러 수요 확대 커질 전망

- 동사의 신규수주는 올해 목표치인 4,288억원(+121.9% y-y)을 충분히 달성 가능. 7~8월 유라시아 200억원(보일러), 8월 중남미, 아프리카 1,700억원(보일러), 9~10월 아프리카 및 국내 1,400억원(보일러), 10~11월 중남미(보일러140억), 아프리카 200억원(HRSG, 배열회수처리장치), 12월 국내 900억원(HRSG 800억원, 보일러 100억원) 등 총 4,500억원 이상 수주 가능성 높음. 이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신흥국가에서 중소형 석탄발전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이 외에도 1조원 이상의 수주 Pool 확보하고 있어 현시점이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

- 2분기 실적은 최고 실적 전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8억원(+147.6% y-y), 영업이익 33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4.7%) 추정. 이는 삼척그린파워 보일러(500MW 4기, 2,465억원)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에 기인. 상반기 매출액은 1,300억원 내외. 하반기 매출액은 2,000억원 내외로 분기실적은 4분기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고 영업이익률도 10% 초반까지 개선될 것으로 판단

하반기 수주 급증세 감안 시 현시점 매수기회로 삼아야

- 동사의 주가는 10,000원~13,0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함. 밴드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규수주가 부진하기 때문. 다만 대부분의 석탄발전 보일러 예상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이 주가 바닥이 될 가능성 높음. 2분기 실적 급증, 하반기 보일러 및 HRSG 등의 높은 수주 가능성, 한솔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등에 주목해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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