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입석객이 좌석에 안아서 버티는 경우 (주로 좌석객이 입석객보다 나이가 적을때)
2.노인이니 환자니 임산부니를 내세워서 좌석을 강탈하는 경우
3.애하고 앉아야 한다면서 자리 변경을 요구하는 경우 혹은 애는 자리에 앉혀야 한다면서 표도 끊지 않은 아이를 앉히려는 경우
4.우리는 떨어지는 거 시러요 꼭 붙어 앉아야만 해요라고 말하면서 좌석 변경을 요구하는 커플들
5.짝수 번 좌석인데도 불구하고 창가에 버젓이 앉아 있는 경우
(4번, 5번은 KTX나 새마을호 안에서도 있을껍니다.)
이런 일들이 오늘날 무궁화호 안의 현실입니다.
제 친구는 이런 일들 때문에 100KM 이상 철도 이용시에는 새마을만 탄다고 합니다.
아무리 새마을 출발 시간이 늦어도 무궁화에서 이런 시달림은 무지 시러하는 성격이라서 새마을을 기다립니다.
저도 전에 무궁화에서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 통일호 시승을 끝내고 피곤에 지쳐서 귀가 열차로는 무궁화를 탔습니다.
그때는 무궁화호가 특실이 있던 시기였죠.
하지만 제 가 탄 충북선 무궁화는 특실이 없었고 특실이 있다 해도 제가 가진 돈으로는 특실 티켓을 끊을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일반실에 않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증평 쯤 오니 어떤 아저씨가 자기 친구하고 앉아야 한다면서 저에게 좌석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안 된다고 했지요.
다행히 그 아저씨는 성격이 그나마 조으신 분이 었는지 그냥 포기하데요.
만일 그 아저씨가 제 아버지 성격하고 똑같았다면 저는 무지하게 욕 먹고 심지어는 뺨 까지 얻어맞았을 껍니다.
저는 아직 입석객의 횡포에 시달린 적은 없습니다.
대게 표를 보여주면 조용히 물러나데요.
그러나 입석객이 좌석객보다 나이가 많으면 끝까지 개기거나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니면 병이나 임산부임을 내세워 좌석에 앉아 버티는 경우도 있다는데......
대표적으로 "내가 집에가면 너 만한 아들딸 있어."라고 오히려 훈계하는 장년층들.
그리고 "요즘 젊은 것들은..... 에헴." 그러면서 끝까지 자리에 앉아 개기거나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노인들.
"몸이 너무 안 조아서 서서 못가겠어요. 좀 양보해 주시면 안돼요?" 그러는 입석객들.
"뱃속에 울애기 힘들면 안돼요."라고 그러는 임산부들.
저는 연장자니, 노인이니, 환자니, 임산부니를 떠나서 좌석에 앉고 싶으면 좌석표를 끊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 좌석을 못 구했다면 미리미리 예매를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진짜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이라면 자리 양보해야지요.
그러나 건강한 노인분들까지 자리에 버티는 것은 상식 이하의 일로 볼수 밖에 없습니다.
좌석객은 일단 지정석 티켓을 가졌으니 그 자리에 앉을 권리가 있습니다.
정 앉고 싶으면 신문지 깔고 바닥에 앉던가요.
그리고 환자분들.
몸살같이 몸 가누기 어려운 병이나 다리를 다쳐서 목발을 짚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서서 가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임산부분들은 뱃속에 애기가 소중하다면 그냥 서서 가세요.
입석 끊어놓고 좌석에 앉는 행위는 태교에 좋지 않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다음 문제는 아이 동반 문제입니다.
열차를 타다 보면 젊은 부부들이 애기를 안고 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애기가 4세 미만의 영아인 경우는 안고가면 괜찮지만 4~7세 사이의 유아는 안고 가기가 힘들지요.
철도공사가 어린이 무임 탑승 연령을 4세이하로 낮춘 일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애기 나이를 속입니다.
분명 5, 6세인데 4세라고 속여서 무임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요.
그리고 일부 몰지각한 젊은 엄마들은 애기는 자리에 앉아야 한다니 애기가 창가를 조아하니 홀수 번 자리를 양보해 달라니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이가 중해도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좌석티켓이 없는데 다른 좌석에 앉히는 일도 삼가해야지요.
좌석이 없으면 힘들어도 아이를 안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솔로분들은 진짜 짜증나고 재수없고 어쩔때는 때리고 싶다 그럴 정도로 민감한 문제입니다.
바로 커플이 서로 붙어서 못 앉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20대 커플들이 주로 문제가 되죠.
저는 아직 이런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당사자가 된 적은 있습니다.
제 여친때매 저는 서울가는 티켓 승변을 다섯 번이나 한 적이 있습니다.
두번은 둘 다 시간이 안 되어서 못했고 세 번째는 제 여친이 일방적으로 펑크를 냈습니다.
덕분에 제 여친은 한동안 그 죄 때매 저에게 시달려야 했지요.
또 한 번은 제 여친이 저에게 시간 너무 빠르다고 도저히 못 가겠다고 있는대로 징징대서 티켓을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서로 좌석이 떨어져 버린 겁니다.
그래서 저는 대전 가는 날 대전역에서 다시 승변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창구 여직원의 말 "죄송합니다 손님 어떠케 붙이려고 했는데 안 되네요."란 말과 함께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번호는 3호차 22번 24번.
결국 통로를 사이에 두고 앉아서 가야 했습니다.
그러다 영등포에서 붙어 앉아 가게 되었지요.
저는 그래도 다른 승객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닭살인 것들은 떨어지면 안 되니를 내세우면서 좌석 변경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연인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행동은 안되지요.
그리고 철도를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홀수번 좌석에 앉기를 원하지요.
홀수 자리는 창가 자리지요.
그런데 간혹 짝수 번 자리에 배정된 승객들이 창가에 앉아서 버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창가가 좋다지만 짝수 좌석일 때는 통로에 앉아야 지요.
정 창가에 앉고 싶으면 홀수 번 좌석으로 끊어 달라고 해야지요.
첫댓글5번, 엄청나게 많습니다. 노인분이 앉아있거나, 그러면 말도 못하고-_-;; 제일 열 받는것이, 그렇게 앉아놓고 자는 인간들이죠. 3번-_-;; 자꾸 징징대면(?) 승무원에게 말하는게 직빵일 듯-_-;; 분명히 4세 넘었는데 어린이표 안 끊었다고 하면 부정승차 간주해서 30배 물리고, 못 내겠다 그러면 고발한다죠-_-;;
4번경우.. 음.. 진짜 부끄럽네요;;; 여름에 친구가 애인이랑 바다간다해서 표쫌 끊어달라할때 좌석수 얼마 안남은차 예매했는데;; 한쪽은 1호차고 다른쪽은 5호차여서;;; 그냥 친구인테 옆좌석 승객에게 양해구하고 같이 앉아버려!!! 이렇게 말하면서 준적이 있는데;;; 음... ^ㅡ^a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4번의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크게 주지 않는다면 (2호차를 7호차로 보낸다든지 -_-) 옆사람과 자리를 바꿔서 함께 앉는 게 오히려 피해도 덜 주고 조금 더 여자친구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피해 주지 않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여자친구가 용기없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네요^^;;
가령.저가 탄 객차는 3호차고, 나뭇결 후기입니다. 제 옆에는 어떤 커플중 1명이 앉아있죠.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8호차 *석이고. 91 대우 2x3개조(속칭 돈날리는 열차)입니다. 저는 이때 안바꿔줍니다. 그리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할때는, 왜 나만 그러는데? 라는 눈빛을 보내면..(먼바다)
그리고, 서울-진주까지 무궁화 입석 타고 간다고 칩시다. 입석받으면 30% 깍아주죠?? 27700원에서 30% 깍으면 19400원입니다. 그리고 8300원 절약되죠.. 그러면서도 자리에 마음대로 앉습니다(거기까지는 괜찮습니다)주인이 나타나면 비켜줘야 되는데 안비켜주는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싸다싸만 타고 다녔나]
창측으로 끊었는데,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을 경우, 저는 '상대를 무안하게 하기'로 스스로 일어나시도록 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바깥을 보기 위해 일부로 창측으로 끊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서(미소로 가득한 얼굴과 함께^^) '죄송합니다.' 몇 번만 말하면 노인분들도 별 트러블 없이 비켜주시더군요.^^
특히 무궁화 편성에서 제일 좋은 열차에 입석이 많아서. 그 객차가 좀 떠들썩 하다는..(저번 10월에 #1243열차 탔을때. 제가 탄 객차(3호차)는 12056호였고. 제일 좋은차가 5호차였는데요, 차량번호가 12420 호였습니다. 근데 객실 통행을 할떄,5호차가 입석객이 제일 많았을 것이라고 기억합니다.
가끔 제 자리가 창가인데 먼저 창가에 앉아 있었던 사람들 중 제가 가서 뭐라고 하기 전에 제 자리인줄 알고 비켜주시는 분들중에.. 짐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그냥 제가 복도쪽에 앉아서 옵니다.. 그런데 비키면서 "그냥 앉으면 어떻게 되나.."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슨소리를 들어도 제 자리 찾아 앉습니다.
첫댓글 5번, 엄청나게 많습니다. 노인분이 앉아있거나, 그러면 말도 못하고-_-;; 제일 열 받는것이, 그렇게 앉아놓고 자는 인간들이죠. 3번-_-;; 자꾸 징징대면(?) 승무원에게 말하는게 직빵일 듯-_-;; 분명히 4세 넘었는데 어린이표 안 끊었다고 하면 부정승차 간주해서 30배 물리고, 못 내겠다 그러면 고발한다죠-_-;;
5번 같은경우 저는 안쪽이 제자린데요하면서 비켜달라고합니다.. 자리를바꿔주게되면 나중에 또 자리를 바꾸어야하는 일이발생하죠..행선지가 같은사람끼리면 상관없겠지만...
예전에 부산가는차에서 홀수번좌석표 끊었다가 나이 지긋하신 흰머리의 할아버지꼐서 떡하니 앉아계시길래.. 음.. 그냥 짝수자리에서 갔다죠^-^;;;
4번경우.. 음.. 진짜 부끄럽네요;;; 여름에 친구가 애인이랑 바다간다해서 표쫌 끊어달라할때 좌석수 얼마 안남은차 예매했는데;; 한쪽은 1호차고 다른쪽은 5호차여서;;; 그냥 친구인테 옆좌석 승객에게 양해구하고 같이 앉아버려!!! 이렇게 말하면서 준적이 있는데;;; 음... ^ㅡ^a
2.4번의 경우는, 큰도시로 갈때는 고속버스 타고 가세요. 몸 불편하면 입석 끊지 말고 서울강남에 가서 뻐스 타고 가면 될것을...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4번의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크게 주지 않는다면 (2호차를 7호차로 보낸다든지 -_-) 옆사람과 자리를 바꿔서 함께 앉는 게 오히려 피해도 덜 주고 조금 더 여자친구를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피해 주지 않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여자친구가 용기없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네요^^;;
모두 이런 것들을 목격한 저로써는 혼자 철도를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둘이서 이용하세요
가령.저가 탄 객차는 3호차고, 나뭇결 후기입니다. 제 옆에는 어떤 커플중 1명이 앉아있죠.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은 8호차 *석이고. 91 대우 2x3개조(속칭 돈날리는 열차)입니다. 저는 이때 안바꿔줍니다. 그리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할때는, 왜 나만 그러는데? 라는 눈빛을 보내면..(먼바다)
그리고, 서울-진주까지 무궁화 입석 타고 간다고 칩시다. 입석받으면 30% 깍아주죠?? 27700원에서 30% 깍으면 19400원입니다. 그리고 8300원 절약되죠.. 그러면서도 자리에 마음대로 앉습니다(거기까지는 괜찮습니다)주인이 나타나면 비켜줘야 되는데 안비켜주는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싸다싸만 타고 다녔나]
진짜 이해가 안가죠.
본인은 입석같으면 그냥 보이는 자리를 찾아서 방랑을~♬ (심드렁) 물론 원주인 오시면 비켜드려야지요;;
또, 7.15 다이아 개정 이전 입석승객과 좌석승객의 분쟁이 지금보다 더 심했다는.... (심지어. 단거리 열차(서울-대전)에도 입석이 너무 많았다는...)
예전에, 객차형 새마을호 1호차 1호석으로 끊은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자리에 노부부께서 앉아계시는데, 표를 보여드리면서 노트북 테이블 써야하기 때문에 일부러 이 자리를 끊었다고 하니까 군소리없이 비켜주시더군요. 제 자리에 앉아서 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창측으로 끊었는데,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을 경우, 저는 '상대를 무안하게 하기'로 스스로 일어나시도록 합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바깥을 보기 위해 일부로 창측으로 끊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해서(미소로 가득한 얼굴과 함께^^) '죄송합니다.' 몇 번만 말하면 노인분들도 별 트러블 없이 비켜주시더군요.^^
동감이에요....진짜 짜증나요...우씽....
흠,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어지간해서는 거절입니다.
통로측 승객이 창측에 앉아있으면 저는 표보여 주면서 "제자리는 안쪽입니다." 라고 엄하게 한소리를 하면 자동으로 옆으로 오던데요 -_-;;
입석? 누구맘대로 내자리에.. 나이에 관계없이 비키라고합니다. 좀 매정할진 몰라도 권리행사이니 전혀 문제될게없음...
그리고 단양에서 청량리까지 가는데 왠 군바리가-_- 창가쪽에 떡 자리틀고앉아있길래 비키셈-_- 해줬던.... 어쩔껴 비켜야지-_- 암튼 창측내측 구분좀 잘 시켜야할듯
임산부가 앉겠다고 하면 정말 할말없어요.. 비키라고 할수도 없고 참 ㅋ
특히 무궁화 편성에서 제일 좋은 열차에 입석이 많아서. 그 객차가 좀 떠들썩 하다는..(저번 10월에 #1243열차 탔을때. 제가 탄 객차(3호차)는 12056호였고. 제일 좋은차가 5호차였는데요, 차량번호가 12420 호였습니다. 근데 객실 통행을 할떄,5호차가 입석객이 제일 많았을 것이라고 기억합니다.
우등고속에도 가끔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대표적으로, 제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떤 1열 좌석으로 가서 좌석 변경을 부탁한다는...
자리가 떨어져서 같이 앉을 경우, 붙은 자리를 원하는 분들이 조금 안좋은 자리로 가고, 비켜주시는분에게 좋은 자리로 보내드리면.. 어지간해서는 동의 해주더군요..^^ 가령 2-6 과 4-33 이 우리표라면.. 2-5승객을 4-33으로 보내는거죠..^^
저도 좌석이 떨어져서 되었을때는 창측, 내측, 문쪽인지 등등을 따져서 바꿔주시는 분 입장에서 더 좋은 자리로 갈수있도록 하는 편이지요... 영 조건이 안맞으면 그냥 떨어져서 가기를 합니다만.
저는 좌석이 떨어져 있을때는.. 같은 칸이 아니면 바꿔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흠흠-_- 종종 저런 '네가지'없는 인간들이 있는데, 전 노인분이든 뭐든 게의치 않습니다. 내돈내고 내가 내자리에 앉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도리어 뭐라그러면 그게 웃긴거지요. 예전에 옆에서 자꾸 징징대던(?) 아줌마를 승무원불러서 처리-_-;한적 있습니다...;
얼마전 대전에 갈때 금뱃지 단 어떤 할아버지가 제 자리에 앉아있길래 나오라고 한 기억이 가끔 생각나네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지정석"이라는 개념을 여러 일반인들이 아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내돈내고 탔는데 내자리에 못앉으면 화나죠... 저도 자고있는 노인분이라도 깨워서 제자리 찾아 앉습니다.
가끔 제 자리가 창가인데 먼저 창가에 앉아 있었던 사람들 중 제가 가서 뭐라고 하기 전에 제 자리인줄 알고 비켜주시는 분들중에.. 짐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그냥 제가 복도쪽에 앉아서 옵니다.. 그런데 비키면서 "그냥 앉으면 어떻게 되나.."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슨소리를 들어도 제 자리 찾아 앉습니다.
내 자리에 못 않으면 열 나죠.;
대부분 분들이 저와 생각이 같네요. 저 역시 노인이니 환자니 임산부니를 떠나서 제 자리에는 꼭 앉아야 겠습니다. 지정석은 그래서 있는 거지요.
승차권에 적혀있는 몇호차 몇호석 표시는 폼인가 싶은 생각이 간혹 들곤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어지간하면 본인좌석에 앉습니다.
임산부도 임산부 나름이지요 먼저 앉겠다고 하는사람은 미워서 절대로 자리 못내줍니다만 대부분은 안그러더군요.. 먼저 앉겠다는 사람은 미워서 자리 못내주지만 힘들어 보여서 양보하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승객들 때문에 점잖은 입석승객들까지 도둑놈으로 몰리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이거밖에 안되나.. 무궁화호 승차문화가 이렇게 후진성이어서야..;;; 아무튼 좌석가지고 쓸데없는 트러블 없었으면 합니다. 저도 이거때문에 괜히 화나고 짜증나는적많아요 -_-
입석승객 앉아가겠다고 하는것도 문제지만 임산부나 초고령 노약자에게까지 이런 주장을 한다는것 또한 좋은 국민성은 아닙니다.
꼭 앉아서 가야겠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이기주의라고 덮어씌우는 X은 개기는 승객분보다 더 나쁜 X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