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30일 지속 하락하고 있다. 25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추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지난 주말 단기 랠리를 시작했으나 금새 상승 동력을 상실하고 일주일 전 시세로 돌아갔다.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테라-루나 사태에 이어 강력한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당분간 크립토 겨울이 지속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중이다.
분위기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이 27 일(현지시간) 약 6억7000만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파산하는 한편 채굴 단계의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JP모간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업체들이 재무 개선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출처=갈무리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주식의 상관계수가 커지는 점이 눈길을 끈다. 5월 기준으로 비트코인-나스닥 간 상관계수가 0.8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편입되며 증시 커플링 현상이 두터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불확실성이 높은 비트코인 시자 전망은 '기본으로 돌아가' 증시에 답이 있다는 뜻이며, 나아가 실물경제의 흐름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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