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봉불점안 개원법회 원만회향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어제밤에는 비가 시원하게도 내리더니 오늘아침 해맑은 아침을 선물하려고 그리하였는가 봅니다.
이른아침부터 든든한 바라밀 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거사님들은 자리 깔고 법회 준비하시고, 보살님들께서는 부처님께 올릴 과일과 떡을 준비하시고, 병원 직원들은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법회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붙이느라 바쁘셨습니다.
간호과장님과 원무과장님도 행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 주셨습니다.
부처님을 모시기 위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모두 환희심에 가득차 보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제주차인회에서는 육법공양 준비하기 위해 미리 법당에 오셔서 시현을 하셨고, ‘여럿이 함께’ 정명성 보살님께서도 늦은시간까지 꽃꽂이를 장엄하게 꾸며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바라밀호스피스 회원이신 관음행, 해인성, 여래심 보살님께서는떡과 과일 등 장을 보느라 수고해 주셨고, 진각거사님께서는 식순을 컴퓨터로 프린트해 멋지게 붙여 주셨습니다.
추석연휴때도 법당청소를 하고 법당개원 준비에 가장 애써주신 우리 바라밀호스피스회원들께도 따뜻한 고마움의 인사 전하며, 그 외 여러 불교단체들의 도움들이 있어 드디어 부처님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어제는 수암스님과 진공스님, 성덕스님께서 부처님복장 의식을 위해 애써 주셨습니다.
오후 2시 점안법회에 앞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봉불점안법회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증명해 주는 삼화상청 불공이 12시에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수보스님 성덕스님 수호스님 그리고 제가 기도를 하였습니다.
진공스님께서는 미리오셔서 부처님 점안의식 준비를 도와 주셨고,
육법공양을 해 주시기 위해 제용스님과 제주차인회 회원들이, 태고보현봉사단 회원들이 미리부터 오셔서 다과준비를 하고 계셨고 오늘 개원법회 음성공양으로 축가를 해 주시기위해 태고종 연합합창단원들이 오셨습니다.
1시 20분이 되자 봉불점안 증명을 해주실 수열스님께서 오셨고, 뒤이어 법문을 위해 서울서 한걸음에 달려오신 보각스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오전부터 배달된 축하 화환은 법당 복도를 가득메웠고 사람들도 한사람 두사람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오후 2시가 되어 불교법당에서 부처님 봉불점안 의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주불교의식 지방문화재 제15호인 성천스님과 범음범패회원들께서 의식을 집전해 주셨습니다.
봉불점안이 1시간정도 걸려 끝나고, 자리를 옮겨 강당에서 개원법회를 봉행되었습니다. 오늘따라 도내에 큰행사가 많았지만 강당 좌석이 모자랄정도로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워 주셨다.
300여명에 가까운 많은 사람들이 강당밖에서도 개원법회에 동참해 주셨고 여법하게 개원법회를 봉행할 수 있었다.
우리들에게 좋은 법문해 주신 보각스님과 바쁜 일정이 있었지만 법당 개원법회가 원만히 끝낼 수 있도록 사회를 맡아 진행을 해 주신 휴완스님 고맙습니다.
오후 5시 가까이 되어 개원법회가 끝나고 병원 구내식당에서 다과회가 있었다. 바쁘신중에도 병원내 법당의 개원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불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외 많은분들의 도움을 일일이 기록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법당공사 및 보시
- 제주의료원 - 법당 부처님 단 공사
- 관자재보살 박애영(하루방) - 법당 바닥공사 및 벽지, 목탁 보시
- 바라밀호스피스회원 해인성보살님 - 법당 방석 보시
- ‘여럿이함께’ 정명성 보살님 - 꽃꽂이 보시
- 한울타리회 - 부처님단 촛대 보시
- 그 외 불사를 위해 많은분들이 권선을 해 주셨습니다.
참석하신 스님
일붕선교종 종정스님 봉암스님, 수열스님, 보각스님, 수철스님,
수암스님, 수보스님, 성천스님, 휴완스님, 진공스님, 수삼스님,
지화스님, 진경스님, 제용스님, 수지스님, 수안스님, 성욱스님,
성원스님, 수호스님, 성덕스님, 정법스님, 세진스님, 영철스님,
제법스님, 일붕선교종 성원사 주지스님, 향림사 주지스님,
그 외 이름을 모르는 몇분의 스님들이 더 계십니다.
(30여분의 스님)
각계 인사들과 회원들
- 도지사 부인 강경선 보살님
- 제주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 위원장 양대성
- 이동한 춘강 이사장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진철훈
- 태보보현봉사단장 김옥산
- 태고법륜불자회장 이영준
-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자모회장 김희정
- 제주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홍재만
- 제주교원불자회 부회장 양옥수
- 제주불교여성합창단장 이정려
- 제주청교현 부회장 김영보
- 태고종연합합창단장 강선옥
- 한올간병봉사회장 변명효
- 제주불교자비원장 김부자
- 제주태고원장 정성함
- 한울타리회 회장 김신행
- 제주차인회 회원들
- 백록민속예술단 단원들
- 광명사 신도 및 연화합창단 단원들
- 제주바라밀호스피스 회원들
- 그 외 많은 신행단체 회원님들께서 자리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화환을 보내주신분들
- 동방불교대 제주동문회장 진공스님
- 제주불교신도회 김계홍 회장님
- 정토마을 능행스님
- 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 태고보현봉사단장 김옥산외 단원들
- 제주불교신문 문인종사장님
- 명선불교미술원 백승주원장님
- 제주목탁소리회원들
- 두타산악회장 휴완스님
- 극락사 월명스님
- 제주불교대학 홍재만 총동창회장
- 제주불교여성합창단
- 정토마을 호스피스 교육생 일동
- 도남보덕사 혜전 스님
- 한올간병봉사회장 변명효
제주의료원 법당 개원법회와 관련하여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05년 9월 24일 수상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