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러진 나무 기둥인 옛날 선방이 있었고 윗편에 새 선방을 지으려고 터를 닦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참선한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그 다음 단계에 이르기 전이었구만,거기서 공부를 더 해나가야하는 것이야'라고 말씀하셨고 새 선방터까지 같이 갔다가 내려오면서 헤어지는데 주머니에 있던 돈을 모두 꺼내서 '차비하라'고 주셨는데 고운사에서 행자생활한 친구 수좌스님 말에 따르면 원래 그렇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때 먼저 수덕사에 가서 원담방장스님을 뵈려했더니 병원에 가셨다고 해서 못 뵙고 해인사로 가서 혜암스님 뵈러 원당암에 가니 역시 병원에 가셨다고 해서 못 뵙고 성철스님을 뵈러 백련암에 갔더니 아무도 안만난다고 하여 그냥 내려와서 의성 고운사로 가서 근일스님을 뵜습니다. 75년에는 화계사 근처 조병옥박사 묘소에서 화계사 환성스님을 뵈었습니다. 76년 5월에는 성남시 법수선원에서 성수스님을 뵈었고 안암동 대원암에 탄허스님을 뵈러 갔으나 안계신다고 했고 청계천 상가에 있던 절에서 서경보스님을 뵈었고 9월에는 망월사 춘성스님을 뵈러 갔더니 성남시 절에 가 계신다고 해서 못 뵈었습니다. 76년 7월에는 대각사에서 광덕스님 법문을 들었고 79년 군제대후에 여러 번 찾아가서 질문했습니다. 79년 7월에는 조계사에서 숭산스님 법문을 들었고 화계사에서 2번 친견했습니다. 79년 8월 경에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행스님을 뵈었습니다. 79년 8월 경에 상도동 상도선원에 서옹스님을 뵈러갔는데 안계셔서 못 뵈었습니다. 79년 8월에는 서울 선학원에서 수덕사 혜암스님을 뵈었고 12월 경에는 수덕사에서 벽초스님을 뵈었습니다. 79년 8월 경에 법련사에서 석지현스님을 뵈었습니다. 80년 5월 경에는 우이동 보광사에서 정일스님을 뵈었고 집근처라서 새벽예불하고 2시간 참선하고 학교에 갔고 방학때는 참선, 울력을 함께 했습니다. 80년 5월 경 보광사에서 송담스님을 알게되어 용화사에서 전강스님과 송담스님 법문을 들으니 마음에 척 믿어져서 궁금점이 생기면 송담스님께 직접 질문하여 답을 얻었고 86년 경 그동안 공부한 것을 말씀드리니 '얘기를 들어보니 해온 내용을 화안히 알겠다. 지금 해온 대로 그대로 해나가면 된다. 그렇다고 깨달았다는 것은 아니고...'라고 하셔서 이제는 확철대오해서 인가받으러 가는 게 내 할일이구나 생각하고 그 후로는 법문들으러는 가되 의문점이 없으면 굳이 친견하지 않았습니다. 82년 경에는 법련사에서 구산스님을 뵈었는데 맛 본 경계를 말씀드리니 '그러다가 깨닫는 거여'라고 하셨습니다. 88년 경에는 우이동 보광사에서 활안스님을 뵈었습니다. 89년 경에는 우이동 보광사에서 월산스님을 뵙고 3배 올렸습니다. 89년 5월 경에는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뵈었습니다. 공부경계를 말씀드리니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90년 2월에 해운정사에서 진제스님을 뵈었고 2007년 2월 경에 동화사에서 뵙고 2026년 1월에 해운정사에서 뵈었습니다. 공부한 것을 말씀드리니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게'라고 하셨습니다. 2010년 경에는 오등선원에서 한암 대원스님을 뵈었습니다. 2020년 겨울에는 양평 용문산 상원사 용문선원에서 의정스님을 뵈었습니다. 2021년 5월 경에 충주 석종사에서 혜국스님을 뵈었습니다.
선원은 도봉산 망월사 천중선원, 회룡사 선원, 원효사 선원을 갔고 북한산에서는 우이동 보광선원, 정릉 보덕선원, 평창동 원각사 선원에 가서 질문했습니다. 전화로 궁금점을 질문한 스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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