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갑자원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한번쯤은 읽었을 “H2”,
“터치”,“4번타자 왕종훈”과 같은 만화에서 주인공들이 꿈꾸는 무대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엄청난 노력끝에 우승을 해 버리죠..^^ 만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일본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의 목표는 고시엔의 “흑토”를 밟아 보는 것이지요.
일본의
고교야구팀의 수는 4000여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지역대회를 거쳐서 선발된
팀들이 갑자원 구장에서 꿈꾸던 경기를 하는 것이죠. 만화에서 보셨다시피 갑자원에서의
야구대회는 1년에 두번 있습니다.
가을에 지역예선을 거쳐서 다음해 봄에 36개교가 겨루는
“선발고교야구대회”가 있고 이 대회가 끝나면다시 지역예선을 거쳐서 49팀이 뜨거운
여름을 불태우는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2001년에 열린 제 83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아사히 신문사, 일본 고등학교 야구 연맹 주최 8월 8일 - 8월
22일)
참고로
2001년에 열린 선발고교대회는 73회이고 마이니치신문 주최입니다.
사실
전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NHK위성에서 8강부터 중계를 해주었기 때문에 8강부터의 경기는
모두 보았습니다. 참고로 공중파에서는 모든 경기를 다해줍니다.
제가
일어를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선수각각의 관한 자료들이나 경기결과는 한미르 일본웹검색을
이용하였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에 마지막에 링크를 해드릴 테니 가보세요..
이번
83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지역대회에서부터 큰 화제가 있어죠.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스포트 신문에도 난적이 있는 “데라하라”의 지역예선에서의 150km의 강속구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시엔 본선 첫경기(2회전 1회전은 부전 승)에서는 158km를 던져버렸습니다.
컥…
암튼 일본언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호들갑을 떨었고 미국의 스카우터들이
군침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이미 고1때 140km를 넘겼고 이후 감독은
변화구 구사보다는 스피드향상을 위한
하체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켜서 제2의 마쓰자카로 키우려고 했었고
그것이 예상 되로 되어서
자기네 팀들은 우승을 할 수 있다고
호언을 하였습니다.
근데 8강에서 마쓰자카의 모교인
요코하마 고교에게 아쉽게 지고 맙니다.. --;;
테라하라의
투구 모습
본론으로 들어가죠… 이번 갑자원에서는 초반부터 이변이 일어납니다. 범 선발대회 우승팀인 죠우소우학원이
2회전에서 탈락해버리고 작년 우승팀인 지변학원도 3회전에서 탈락해버리죠.
|
|
죠우쇼우학원의
봄선발대회우승모습
|
지변학원의
우승기 반환 (이때가 좋았지..--;;)
|
8강의
대진표와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8강경기는
가장 이슈가 되었던 데라하라의 “니치난학원”과 미쓰자카 모교이면서 10회 출장과 2번의
우승 그리고 마쓰자카가 있던 1998년 봄과 여름 연속제패에 빛나는 명문고교 “요코하마고교”의
경기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선발투수들
먼저 비교하자면 니치난 학원은 당연히 데라하라가 선발이었고요코하마 고교는 하타케야마라는
썩 괜찮은 투수였습니다. 오른쪽
그림에 있는 녀석인데 좌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본선4경기에서 26이닝 4자책점에 91타자를
맞아 안타10개에 삼진 30개 볼넷 3개였습니다. 데이터를 보니 완전히 데라하라에 뒤지지
않는 초고교급 투수이군요.. 하타케야마의 최고구속은 모르겠습니다만 당시 그 경기에서
130후반을 꾸준히 던졌고 간간히 140을 조금 넘는 직구도 던졌기에 아마 143-4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데라하라는 경기에서 최고구속기 147정도 였습니다.하타케야마를
보면 랜디존슨이 떠오르더군요. 직구와 슬라이더 뿐인 좌완 사이드암.. 물론 하타케야마는
기교파 투수이지만요. 직구에 비해서 슬라이더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 바깥쪽에 걸치는 직구로 카운터를 잡고 투스트라익이후에는 거의 90프로이상이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안타맞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범타아니면 전부 삼진이더군요.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슬라이더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니치난 학원을 응원하던
저로써는 완전히 죽일놈이었지요.. 얍삽하게 공을 던지는 게… --;;) 이날도
2안타 2볼넷으로 2자책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요코하마
|
0
|
1
|
0
|
0
|
1
|
0
|
0
|
0
|
2
|
4
|
8
|
니치난학원
|
0
|
0
|
0
|
0
|
1
|
0
|
1
|
0
|
0
|
2
|
2
|
하지만 데라하라도 8이닝을 2실점으로
잘틀어막았지만 연투에 의한 피로였는지 8회초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만 결국은 9회초에
제구력난조로 인한 연속 볼넷으로 2사만루에서 통한의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이놈의 하야테야마는 마지막 일말의 희망에 가슴졸이던 제 가슴에
3연속 삼진으로못을
박더군요..(빌어먹을 슬라이더..--;;) 비록
제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지만 제가 본 경기중에는 best였습니다. 끝까지 전개된 투수전이
손에 땀이 나게 하더군요. 여기서 데라하라에 관한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면. 아직
공만 빠른 투수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의 언론들도 마스자카에 비해서는
약간 떨어진다고 말하고 잘 키워도 마쓰자카와 비슷하다고 평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요.
참고로 저는 마쓰자카가 던지던 98년도 갑자원도 다 보았습니다.(수능
100일을 앞두고… 컥..--;; ) 준결승뿐만
아니라 결승에서 그 괴물이 던지던 무지막지한 공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체구도
조그마한게 직구와 슬라이더가 일품이었고 제구도 그런대로 괜찮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타자를 앞도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하지만 데라하라는 140후반을
던질때는 무조건 높은 볼이었습니다. 스트라익존으로 들어가는 공들은 140중반의 공들이었고요
공끝도 많이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커브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데라하라의
본선 성적을 보면 23이닝 98타자를 상대해서 20안타 17삼진 14볼넷 8자책점이었습니다.
하타케야마에 비해서도 좋지않고 우승투수인 콘도 카즈키(39이닝 160타자 32안타
41삼진 14볼넷 13자책점)에 비해서도 조금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데라하라의
투구패턴은 스트라익을 잡기위한 직구와 슬로커브로 카운터를 잡고 바깥쪽 높은 곳으로의
라이징 패스트로 헛스윙을 유도해내는 전형적인 파워 피처의 것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볼끝이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안타율도 높은 편인 것같습니다. 마쓰자카에
비해서는 아직은 성장이 필요하겠지요. 올해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한다고 그러는데 마쓰자카처럼
신인왕에 다승왕까지 차지할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7-8승정도면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른쪽은
마쓰자카가 98년도 갑자원 결승에서 노히트노런을
해냈을
때의 장면입니다
암튼 8강 경기는 위의 한경기만 살피고 다음
4강을 살피면 첫경기가 오미고교대 마츠야마상고의 경기였고 두번째가 날 다이조학원과
요코하마고교의 경기였습니다. 두 경기는 역시나 준결승답게 접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먼저
첫경기인 오미고교와 마츠야마상고의 경기를 살피겠습니다. 이 경기에서 전 오미고교를
응원했습니다..(왜냐구요.. 유니폼이 특이해서여..--;; 보시다시피 저런색의 야구복은
첨 봤씁니다.. 컥.. 흰색일변도의 타야구부의 유티폼보다 확 눈에 들어오는 그 강렬함에
오미 고교를 응원하기 시작했죠 사실 며칠동안 야구 계속 보고 있으면 지겨버 죽습니다.
나름대로 응원하는 팀정하면 상대편 투수 씹고 하는 재미도 있고 상대편 병살치면 박수치고
재미가 두배가 되죠.. 우리가 박찬호경기 볼 때 정말로 잼난 것 처럼요..^^)
아사히 신문의 출전교 분석을 보면 오미고교는 에이스가 없이 3명의
투수가 계투하고 끈기가 좋은 팀정도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3명의 계투라...드림을
보면 예선에서 3명의 투수가 우-좌-우로 계투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암튼 그 팀을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하지만 다케시에세 박살이 나지만..^^ ) 사실 고교야구에서의 에이스의
중요성은 상상을 초월하지요.. 그래서 만화에서와 같이 창단 팀이 좋은 투수만 있으면
바로 우승할 수도 있는 것이 고교 야구입니다. 그리고 마츠야마상고도 준결승까지 올라온
것이 신기할정도로 눈에 띄는 것이 없는 팀입니다. 매 경기 1-2점차의 박빙의 승부로
이기고 올라온 팀이지요 이 팀도 역시 분석자료를 보니 수비가 강한 팀정도로
간략히 소개가 되어있더군요.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오미고교
|
0
|
0
|
0
|
0
|
0
|
0
|
1
|
3
|
1
|
5
|
14
|
마츠야마상고
|
0
|
0
|
1
|
0
|
0
|
1
|
0
|
0
|
2
|
4
|
5
|
스코어상으로는
명승부이고 접전이였지만 게임내용은 그다지 깔끔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준결승이라는 부담때문인지 무산
1,2루 찬스에서도 번트실패 병살타등으로 흐름이 많이 끊기는 경기였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오미고교 2번 타자인 사사지마가 번트 실패하는 장면입니다 저 놈이
번번이 공격의 흐름을 끊었지요.. 게임에서 졌다면 패배의 일등공신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8회
무사일루찬스에서의 이루타와 악속구로 동점을 만든 오미고교는 계속된 찬스에서 삼루강습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마츠야마상고의 반격도 늦어지만 훌륭했습니다.오미고교의
효과적인 우-좌-우의 연투작전에의 해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9회들의 무사 일루의 찬스를
이루타로써 한점을 따라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2루주자만 불러들이고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마지막 타자가 1루에서 아웃될 때 오미상고는 환호를 지르고 마운드로 모여들고
1루에 슬라이딩을 했던 마차야마 상고의 4번타자 이케다는 엎드려서 울고 있더군요…
컥.. 만화에서만 보던 패자의 눈물.. 가슴이 아프더군요..
|
|
오미고교
8회결승타
|
1루
슬라이딩(고교야구에서만
볼 수 있져 ^^;;)
|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서 눈물을
흘리며 흑토를 주머니에 퍼가는 그 모습들이란… 이 사진을 구할려고 온 인터넷을 다뒤졌는데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함다..(--)(__)
중결승 제 2경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H
|
R
|
요코하마
|
0
|
1
|
0
|
0
|
1
|
0
|
2
|
0
|
2
|
6
|
7
|
날 다이조
|
3
|
0
|
0
|
3
|
0
|
0
|
0
|
0
|
1
|
7
|
16
|
사실상
이 경기가 결승이라고 할 수가 있었습니다. 날 다이조 학원은 대 회전부터 최소
4강의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볼수가 있었고 투타 모두 타팀에 비해 탄탄했습니다. 강팀이
우글대는 서도쿄지역예선에서 4할 5푼의 팀타율에 62득점 6실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기세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도 4할2푼의 팀타율을 기록합니다. (완죤히 드림에 나오는
고베 익성의 호폭타선이군요 ^^;;)
|
2001년도
갑자원 우승고교 일본대학 제 3부설 고교
(날 다이조 학원- 발음이 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미르에는 이렇게 나와있더군요)
|
게다가 우승투수 콘도 카즈키도
140초반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던 썩 괜찮은 투수 였습니다.
요코하마가
그렇게 타격이 강한 팀이 아니었고 요코하마의 투수진이 얼마나 다이조학원의 가공할
득점력을 몇점에 묶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이 되리라는 예상이었습니다. 그런데 8강에서
그렇게 잘 던지던 이 놈의 하타케야마가 (이 경기에서는 다시 요코하마를 응원했습니다.
왜냐고요 .. 그냥요.. ^^) 연투에 의한 피로감인지 영 맥을 못추더군요. 1회부터 난타를
당합디다.. 띠발.. 이럴 줄 알았으면 다이조를 응원하는 것이었는데… ㅜㅜ 그런데
카즈키도 후반들어 힘이 떨어지는지 맞아나가더군요.. 7회 2점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9회 첫타자가 삼진을 당하자 희망이 사라지는 가 싶더군요. 그러나 2안타를 기록한 8번
후쿠이가 볼넷으로 나가자 마지막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삽질만 하던 9번타자인
야나기도가 갑자기 콘조의 직구를 쳐내더니 큼직한 3루타를 쳐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옹세..
드뎌 스퀴즈만 해도 동점이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1번 타자도 3루타를 쳐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예 이제 확실히 역전이구나..흥분했죠.. 근데 계속된 번트 실패로 투스트라익에 몰리더군여
그런데 감독은 쓰리번트 사인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공 하나의 여유가 있던 배터리는
피치아웃을 했는데 거기에 걸려들었죠. 덕분에 병살…
ㅠㅠ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점이 어디야 기뻐하고 있었는데.. 8회 2학년 투수인 후쿠이로
바꾼 요코하마가 다시 하타게야마를 9회에 올리더군요(이 때 하타케야마는 우익수로 가있었습니다.)
아마 감독이 경험많은 3학년이 9회말을 잘 막을거라 생각을 했겠죠. 하지만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연속 삼안타로 결국 사요나라 안타를 내주고 맙니다..
대망의
결승
|
1
|
2
|
3
|
4
|
5
|
6
|
7
|
8
|
9
|
H
|
R
|
오미
|
0
|
0
|
0
|
0
|
0
|
1
|
0
|
0
|
1
|
2
|
7
|
날 다이조
|
0
|
2
|
0
|
0
|
0
|
0
|
2
|
1
|
X
|
5
|
10
|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객관적으로 날다이조의 우승이 확정적이었습니다. 오미 고교의
우-좌-우 계투가 과연 다이조의 호폭타선(드림에 나오는 말이져..^^)을 막을수 있을지
의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이라서 그런지 의외의 전개가 되었습니다. 6회말까지
2-1로 다이조의 타선을 잘 틀어 막았지요. 오미 고교의 계속된 운운이 결승까지 계속되는
것 같았습니다.
|
|
2회초
날다이조의 선제점
|
6회 오미- 내야안타 2개를
묶어 1점 만회
|
오미 고교의 감독은 조금씩 미소를 짓기 시작했죠. 자기팀 투수들은 연투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팀 투수에 덜하니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할거라 인터뷰를 하던데 그것이
맞아갔으니깐요. 그러나 6회를 잘막었던 두번째 투수 시마와키가 결국은 7회에 불을 지릅니다.
데드볼과 볼넷에 이은 무사 1,2루에서 결국은 2점을 내주고 맙니다. 스붕.. 그리고 8회에는
3번째 투수 시미즈도 3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줍니다. 오미는 9회 2루타 와 단타하나로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쳐결국
날다이조가 15일의 열전을 마무리 짓죠.
|
6회 오미의 첫 번째 투수교체 우완 정통파에서 좌완 사이드암으로 바꿉니다. 완죤히..드림이랑 똑같져..^^;; 하지만 말아 먹습니다.. --;;
|
저도
5시간에 걸쳐 쓴 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어서 감사하고요. 항상 고수님들의
글을 통해 야구에 관한 지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글 부탁합니다.
제가
갑자원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정말 엄청난 관중들의 열기와 전국민적인 관심이 정말로 부러웠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고교야구도 중계는 꼬박꼬박 보는 편인데 썰렁한 동대문 야구장이
항상 아쉽습니다. 한번은 친구따라 간적도 있는데 프로야구 못지않게 재미가 있더군요.
우리나라 고교야구의 부흥을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기타
사진들과 관련 링크를 덧붙입니다.
아사히 신문 갑자원특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