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콜은 만치만 왠지 금요일 징크스가 잇는 나는 별반 기대 안하고 일을 시작 햇습니다..10 만원만 찍으면 성공이다 생각하고 그럭저럭 일을 시작 하엿는대 징그럽게 똥콜들만 난립하고 한숨만 나오드라구요..근대 이날 운이 좋앗는지 잘풀리는거같다 하여튼 목표액 10 만찍고 화곡전화국 건너 복개천에 도착한시간이 새벽 2 시경..피뎅이 쎗팅하고 지지고 잇는대 머가 잡힌다...588 종점에서 홍은동 14 한참 걸어야 할거같아서 취소햇다..그후 15분정도 지나서 머가 잡혓는대 화곡복개천중간 구리 25 잡혓다 순간 망설엿다 구리는 잘 안가는대다 난 북가좌동이라 구리 남양주 이쪽으로는 아에 가지를 안는다..잠간 고민끝에 오랫만에 금요일 기록을깨자하고 손하고 전화햇는데 상황실에서전화를 받으며 기사님 어디게세요 뭍는다 한우 한마리 앞에 잇습니다햇더니 바로 건너편럭셔리모텔 옆이고 10 분 여유 잇스니 천천이 가보란다.."네" 대답하는 순간 누가 나에게 말을 시킨다 돌아보니..우라질 네이션..우리동네 대리기사님이시다 나보다는 나이가 어리지만 난 이분만 보면 괜이 쪽팔리다..이 기사님을 안지도 어언 몆년됀거같다 이분도 아직 대리를 못떠나셧나보다..3분여 정도 안부뭍고 정담 나누는대 상황실 독촉 저나다 손님이 빨리 오라고 난리란다 ...또보자는 인사와 함게 졸라 뛰엇더니 10 초정도 ㅎㅎ 손만나서 구리로 출발 손내려주고 수택동사거리로 나와서 주위를 둘러보니 편의점앞 파라솔에 대리기사님이 안져 게시기에 그리로 가서 수고하십니다 하고는 옆에 자리에 안자서 이런저런애기 를 나누엇는대 구리지역 기사님이시다..난 응암동 입니다 하고서는 구리는 1 년만에 와보는대 막콜이라 생각하고왓습니다 하면서 첫차는 어디서 타는지 물어보고 웃으면서 여기서 응암동..신사동..마포..수색..일산중에 하나잡으면 좋겟다는 바램을말하면서 자연스레 즐겁게 대화를 서로 들어주고 듣고 하엿는대 40 분이 훌쩍 지나갓다..간헐적으로 콜이 뜨긴하는대 갈만한콜이 아니다..대화는 하면서 피뎅이에 고무줄로 땡겨나서 콜이 잡혓다 드디어..양수리 20 만..과금만 물고는취소..약 5 분후에 또 머가 잡혓는대...난 내눈을 의심햇다..분명 은평신사 25 가 잡힌것이다..출발지는 빙그레2공장..이럴수가...ㅎㅎ 구리기사님이 더 좋아하신다..난 얏호 하면서 빙그레2공장이 어디입니까하고 물어 볼려고 말을 막 거내려는 순간..구리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2천원만 주세요..제가 데려다 줄게요 하시면서 편의점 옆으로 가시길래 따라가니 마티즈가 잇다..마티즈에 탓더니 바로 출발 길을 훤히 알구 게신거같다 미안한 마음에 콜잡을 시간에 이렇게 처음보는 기사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햇더니..이분 왈..타지에서 들어오신 기사님들 이렇게 2 천원 받고 종종 데려다 주신댄다..빙그레 2 공장에 도착햇는대..전화먼저 해보란다 캔슬댈지 모르니 캔슬대면 다시 나가야 하니 전화부터 하란다..손화 통화후 이상업다 햇더니 그제서야 잘가시고 인연되며 또 보자신다..그러면서 가신다..정말 고마우신분이다..
삭막한 대리판에 하루에도 몆번씩 듣는 양아치 대리기사 애기들..대리기사의적은 대리기사내 모내 하는 말들....
난 오늘 다시 한번 느꼇다.....양아치 대리기사보다는 양심잇는 기사가 더만코.....복장불량 대리기사보다는 복장 단장한기사분들이 헐씬 만코....개념업는 기사보다는 개념잇는 기사가 더 만타는것을..그러기에 대리판이 굴러 간다는것을...신사동까지오면서 손님은 퍼져 잠들고 나혼자 구리기사님 생각하면서 그분에 인상착의를 나의 뇌리에 또렷이 새겨넣으며 다시 만나면 따듯한 커피한잔 같이하고 싶다는 작은 상념에 빠졋습니다....
첫댓글 이 야 대단하시네여 빙그레 공장 구리에서도 저기 어디냐 한참드가야 한느데 ㅋㅋㅋ 빙그레 공장이 시청지나서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마티즈 기사님 사람 참갠찬네여
흐미야... 구리에서 시청을 지나다니요. 광장동가시게요? 도농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쫌만드가면 빙그레 공장...ㅎㅎㅎㅎ
ㅋㅋㅋ 남양주시청 지나서 있는지 알았음 구리들어가본지 조금 오래되서 헷갈림
남양주 시청 지나면 평내 ㅋㅋ
빙그레공장.. 도농동 초입에 있는거 아닌가??@.@ 가까운데..
빙그레공장이......1공장이 잇고.....2공장이 잇답니다....2공장은 그나마 택시비 4000 원정도 나오고요...1공장은 좀 더 나온답니다....
저도 그 기사님 도움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혼자서 차 가지고 다니면서 주로 그 지역에서 일하신다고 하던데....그때 정말 고마웠습니다.
님도 그러셧군요......하여튼 간만에 가슴 따뜻한분 만나본거 같습니다.......
뛰어가도 가는거리 입니다 (농담) 실제로 뛰는분도 보았음 택시타면 기본요금 정도.. 아무튼 아름다운 에피소드 군요..ㅋ
뛰기에는 너무 먼거리엿습니다,,택시비 4000 원 정도 나온다 하더군요...수택동사거리에서 빙그레2 공장앞까지는요....돈이 문제가 아니고 동료의식을 가지고 배려하는 마음이 고마운거지요..
빙그레 1공 2공장 나누어져있습니다 거리는500m 터정도 떨어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