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잡는 그 고래말고
동해바다로 갑시다
오늘 통영~거제도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급변경!!
부산 기장군 일광, 칠암, 임랑, 동백항이 있는
동해바다로 고래잡으러 갔어요
이곳은 언제와도 좋은데
오늘은 정말 가슴이 뻥~ 뚫리더군요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는 안보여서 못잡고
붕장어 두마리만 잡았어요
송정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는데
변덕이 팥죽 끓어서
그냥 컴백홈했어요
집에 오니 좋네요^^
나이들어서 침착하고 진중해야 하는데
그때그때 마다 헤딱헤딱~ 합니다
앗~~갑자기 바다가 엄청 밝다
라이트가 켜졌다!!
일광천
먼바다를 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생선들
도꼬다이 강태공
친구들끼리 회 사서 바다보면서 한점하는 그맛
동글동글 문어아저씨 화이팅!!^^
연탄 붕장어구이 1kg 3만원
초장집값 1.5만원
갯마을 작가인 오영수의 고향이 기장일줄이야
부산부전~울산 태화강역까지 가는 동해선이 서는
일광역, 배차시간은 20~30분
그래서 일광신도시가 생겼다카네
고속도로 진입도 쉬운 일광, 좋은동네로 평가됨
일광 굿바이!!
장어구이가 너무나 유명해서 부산 울산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칠암항
오다보니 임랑까지 왔다
역시 동해바다는 활력이 있다
바람 그리고 파도
토/일 3시에만 공연하는 정훈희, 김태화부부 카페
이름이 꽃밭에서든가?
완전 쭈굴쭈굴 몸빼패션 영감
고리 원자력발전소
굿바이 임랑!!
동백항
첫댓글 머나먼 바다 까지 다녀오셨네요
일광 칠암 임랑 동백항 언제 보아도 활기차고 보기 좋습니다
정훈희카페 그리고 문어아저씨도 친근감있게 보이네요
몸부림의 패션은 편안함 자연스러움 입니다
저는 써핑하는 젊은이와 파도 많은 송정을 좋아하는데요 오늘 일광, 임랑 바다 너무 좋았어요
언제 날잡아서 동해선 타고 가서 저 길 하염없이 걷고싶습니다 한7년전쯤 일부구간 걸은적 있었어요 오늘 진짜 문어머리가 몇명이나 보였어요
앞이 훤하더군요 어쩌면 두상들이 절케 예쁘게도 생겼는지 부러웠어요 다녀보면 좋은차타는 남자 옷잘입는 남자 정말 많이 보입니다
저는 다림질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쭈굴쭈굴한 옷걸치고 다닙니다^^
스케줄 짜서 움직이는 여행도 좋지만
저의 경우는 완전히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여행을 선호 합니다.
지난 1주일간 정말 엄청나게 쏘다녔어요. 화순을 출발해서 완도 에 갔다가
장흥을 거쳐 여수에서 1박하고 다음날은 남해에서, 3일째는 통영과 거제를 거쳐 부산에서 1박
또 다음날은 울산, 또 그 다음날은 태백, 마지막날은 속초에서 히루를 머물고 서울로 올라 왔으니 1주일동안 1,000km 넘게 운전 했네요.
그러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중간 중간에 충분하게 휴식도취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저는 이런 여행을 즐겨서 1년에 한두번은 시간과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여행을 합니다..
혼자 자차로 그먼길을 여행하신다함은
정말 대단한 정신력과 체력입니다
저는 오랫만에 약170km 운전했는데도 뻑쩍지근했어요 정물화도 좋지만 리얼한 여행사진도 쫌 소개하세요 날씨가 방안에서도 춥게 느껴집니다
이잰 난방해야 할듯합니다
여지껏 귀뚜라미 매트만 켜고 잤어요
멋진하루 보내세요^^
제가 살았던 동네입니다
밀물 때 강으로 붕장어, 연어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네 임랑 좌광천 보다 커보였어요
일광 어제가 가본적 중 제일 좋았어요
혼자갔음 일광신도시쪽으로 가봤을겁니다
동해선과 고속도로 집입이 좋은게 일광 집값을
한때 8억까지 끌어올렸던게 아닐까 합니다
편안한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