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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를 둘러싼 여야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서로가 가짜뉴스를 퍼뜨린다고 주장하며 날선 발언을 주고 받았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에 야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라고 했습니다.
●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납니다. 이들은 일본 국회 앞에서 오염수 투기 저지 집회를 열고, 국제원자력기구 일본지사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합니다.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약 두 달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합니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와 상·하원 의원 등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어제 뉴질랜드로 출국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출국 전 SNS에 민주당과의 면담 사진을 올리며 "한국민의 우려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투명성과 열린 대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옐런 장관은 방중 일정을 마치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 즉 분리는 세계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측 경제 사령탑 간에 지속 가능한 소통 채널을 만들었다는 건 이번 방중의 성과로 꼽힙니다.
● 북한 매체는 김일성 주석 사망일을 맞아 전역에서 추모 열기가 일었다며 주민들의 동상 참배 모습 등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7일 이른바 '전승절' 70주년을 본격적으로 띄우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이 강화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원산지 속이는 '얌체 영업' 이젠 거의 없어졌겠지 생각했다면, 큰 착각일 수도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에 많이 적발되는 게 육류 원산지 조작이라고 합니다. 적발 사례의 5% 정도는 징역형이 선고될 만큼 처벌도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 올해 하계휴가 기간을 지정한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명 이상 규모의 기업 6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2%의 기업이 여름철 일정 시기를 정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응답했습니다.
● 최근 새마을금고가 이자와 원금을 감면해 주는 채무조정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우리은행도 1년간 연체이자를 납부한 고객에게 이미 낸 금액만큼 원금을 깎아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금융당국의 연체율 관리 압박이 이어지자, 연체율 숫자를 낮추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된 승용차 5대 가운데 1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율이 40%가 넘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반면, 친환경 대세로 주목받던 전기차는 올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 경색된 한중관계 속에서도 요즘 우리 젊은 층들의 소비 시장에서 중국 식음료 인기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10대들의 인기 식품 순위에서 1위에 탕후루가, 3위에도 차갑게 먹는 아이스 탕후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라탕도 2021년 기준 가장 인기가 많은 배달 식품이었습니다.
● 전기버스나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미래형 중국산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중국산 점유율은 지난해 44%까지 올랐고, 드론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70% 수준에 육박했으며, 서빙 로봇 시장에서도 중국산 제품이 약진해 이미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으면서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를 합친 '펫테크' 시장에 통신 3사가 뛰어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가 반려견 식사량을 자동 조절하고 엑스레이를 판독하기도 합니다.
● 내일(11일) 초복을 앞두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육계 가격 상승 여파로 식당에서 삼계탕을 사먹기에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워지면서 마트에서 재료를 사거나, 가정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 주말 동안 지역에 따라 폭염과 폭우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중부지방은 17일까지 매일 비가 예보됐습니다. 남부지방 역시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 장맛비가 예보된 상황입니다. 장마 시작 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누적된 상태에서 이번 주에 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폭포비’ 주의보… 수도권 등 최대 100㎜ 예상 → 전국에서 특보 수준의 강한 비가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 장마비 당분간 계속 전망.(국민 외)
2. 의외의 발암물질 → ▷1군 술, 햇빛 ▷2A군 튀김, 65도 이상 뜨거운 물, 음료 ▷2B군 알로에베라 고사리, 스마트폰. 아스파탐(예정) ▷그룹3 카페인, 사카린...(중앙선데이)▼
3. 이강인, 프랑스 PSG 입단 → 음바페-네이마르와 함께 뛴다. 언론, 이적료 314억원, 연봉 57억 추정. 기존 소속팀에서 받던 것 8배. PSG는 1970년 창단, 최근 11년 동안 프랑스 리그에서 9번 우승했고 2011년 카타르 투자청에 인수됐다.(동아 외)
4. 급속충전료 ㎾h당 400원 육박... 전기차 경제성 논란 점화 → 전기차 확산세 주춤. 전기화물차. 택시 등 내연차와 큰 차이 없어. 독일에선 지난해 9월 폭염 땐 휘발유차와 연료비 역전도. 충전소, 충전시간 고려하면 전기차 살 이유 없다... 1년 사이 전기차 중고가 21% 하락, 같은 기간 휘발유는 -2.9%, 하이브리드는 -2.6%에 그쳐.(중앙선데이)
5. ‘고령화 사회’ 다음은 ‘다사사회(多死社會) → 고령화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사회를 말한다. 일본의 사망자 수는 1989년과 비교해 2배, 20년 전보다 50% 증가... 화장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10여년 전 이 말 처음 등장, 지난달 NHK의 보도를 계기로 새삼 주목...(중앙선데이)
6. 인구절벽에... ‘상비군 50만’ 목표 삭제 →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서 ‘상비병력 50만명’을 목표로 병력을 감축한다고 규정했지만 이를 ‘가용자원을 고려하여 안보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다’로 수정하기로.(세계)
7. 계속되는 제주물가 논란 → 제주 물가 너무 비싸... 관광객들 해외로 발길. 올 관광객, 2022년보다 오히려 6% 줄어. 제주관광공사 조사에서 ‘물가가 비싸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4년 29%에서 지난해 53.4%로 8년 사이 2배 가까이 많아졌다.(세계)
8. 韓 성장산업 中이 잠식 중... → 국내 태양광 셀시장 점유율 5년새 2배, 중국산이 68% 점유. 전기버스(40%), 드론(70%), 서비스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중국산 공세 중.(매경)
9. ‘오염수, 해상 방류 외 다른 대안이 없었나’ → ‘그동안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방안을 제외하면 현실적인 선택지는 ’증기 방류‘와 ’해상 방류‘ 두 가지의 옵션이 있었다. 그런데 증기 방출은 비로 퍼져 오히려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었다’. IAEA 사무총장 인터뷰.(중앙)
10. 상어 → 최근 삼척 해안에서 대형 상어 연이어 발견, 포항에서도 목격... 그동안 국내에서 상어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7건. 1959년 7월 충남 보령에서 해수욕객이 상어에 물려 희생되는 등 6명이 숨졌다. 그동안은 대부분 피해가 서해안에 집중됐다.(경향 외)
첫댓글 간츄린 뉴스 감사
오늘의 신문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