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찍으라고 의자 배치까지 각도를 맞춰 주셔서
일단 사진은 한 장 남겼답니다.^^
황보관씨가 먼저
현재 연령별 대표가 일본팀에 무득점으로 연거푸 지고 있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위기를 말씀하시며,
유소년 지도자들이 승패에 집착하여 고성으로 이끄는 지도 대신
선수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여 특징 있는 선수들을 길러내어
영감과 감동을 주는 국가대표팀을 만들자는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용수 교수님은 연령대에 맞는 훈련 시간으로
학생선수들에게 쉴 시간을 주고,
고등학교부터는 선수들만의 학급을 따로 만들어
특화된 수업과 성적 반영으로 선수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경기도 장학관님은 경기도부터 고등학교 선수들 특수반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한 서울대생의 경험담도 있었는데,
저는 아들이 축구선수를 하고 싶어 하니,
축구가 바로 아들의 공부라는 생각입니다.
멘탈은 자기 실력 이상을 펼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실력만큼 경기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으로 사전에 준비가 가능하고,
부상 후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며 의기소침하기보다
그 바닥인 현재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부상 후 경기력을 반등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축구로 돈과 명예를 얻는 성공보다
축구를 하며 얻은 성실한 자세로 노년에 축구하기를 잘했다고 추억할 수 있는 인생을 살기 바란다는
사회자님의 말씀도 기억에 남네요.
학생선수는 축구가 좋아서 스스로 훈련을 하루에 다섯 시간이고 열 시간이고 재미있게 하고
성실하게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프로선수가 되는 방법이라는 이용수 교수님의 말씀이
아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그런데 아들은 그냥 다 아는 내용이라며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고 하네요 ㅠ.ㅠ
낳고 기르되 소유하지는 않는다!
좋은 말씀이네요~~
하지만 어렵네요
말만 하지말고 시스템이 현실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좋은 내용이네요 꼭 현실에 반영되어 아이들이 운동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내용 감사 합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정리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갔었는데, 그래도 아드님한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멀리서 오신 것 같았는데 고생하셨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시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