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7 * )
" 소연아 >.,< "
" 응 ? "
" 심심해서 불러봣쪄 ㅡ.,ㅡ "
" 너무 유치하다 -_- "
푸히히힛 , 유치하댄다 ..
지는 얼마나 유치안한지 보자 ㅡ_ㅡ^
두사람 이렇게 서로 다르지만요 , 모든게 완전히 정말 반대 지 만요 ♪
우움, 전화왔다 !
내 서방님인가 ㅇ.ㅇ?
" 여보세요오 >.,< 서방님이야 ? 헤헤 ^ㅇ^ "
- 어 .. 나 지하 ..
" ... 저 지하라는사람 모르는데요 , 잘못거셨습니다 .. "
서방이라고 잔뜩 들떠서 받았더니만 ..
그 재수탱이 김지하자식?
아오 , !
- 나 할말있는데 ..
" 전 할말 없고요 , 지하라는 사람 죽어도 모르니 .. 끊을께요 "
- 스트로 카페에서 기다린다 . 5시까지 .. 올때까지 기다린다 .
" 글쎄 전 지하라는 사람 모른다니.. "
뚜 .. 뚜 .. 뚜 ..
아무리 .. 자기 할말 다 했다해도 ,
전화예의는 지켜야되는거아니야 ?!
사람 말 끊키게 하네 , 으흐흐흑 ㅜ.ㅜ
" 다연아 , 누구 전화야 ? "
" 으.. 응 ? 잘못걸어온전화 ㅡ_ㅡ "
" 에이 , 뭐야 싱겁네 =_= "
" 하하하 ; 나 .. 이만 집에 갈께 , 너도 조심히 집에가 ^-^! "
" 응 , 다연아 잘가 >.,< "
퓨우 ..
5시까지 스트로 카페 ㅡ_ㅡ?
내가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
호영이한테 물어볼까 .. ? 아니야 ..
괜히 걱정만할껄 ..
그래 .. 마지막으로 ..
봐주는거야 , 좋아하지도 않는데 걱정할필요가 없잖아 ?
설마 무슨일 있겠어 ? ㅡ..ㅡ
그냥 이대로 가도 괜찮겠지 ㅇ.ㅇ?
지금 .. 4시 50분이니까 .. 그곳으로 가려면
5분정도 걸릴거야 , 으흠 >_<
/ 5분후 , 스트로 카페 앞 .
" 꺄아 , 드디어 다왔다 ㅜ.ㅜ 힝 ~ 다리아퍼엉 "
몇분 걸었다고 다리아프다고 낑낑대는 나 ㅡ_ㅡ
내가 봐도 한심하지만, 어쩌겟노 ? 다리가 아픈걸
" 엇 ! 저기 창가에 지하보인다 .. ㅇ_ㅇ "
지하보이네 , ..
똥폼 개폼 다 잡고 날 기다리고 있군 .. 흠흠 .. =_=
푸히힛 , 모른척 하고 들어가야지 +_ +
....
......
........
" 꺄악 !!! 꺄ㅇ .. 웁 .. "
누군가 날 덮쳤다 !
야시꾸리한 그런 덮친게 아니라 ~
내 입을 틀어막고 어디론가 끌고 간다 .
그리고 눈도 가리고 ㅡ_ㅡ ..
" 즈아앙 , 즈아앙 , 사여져 사여져 ( 지하야 지하야 살려줘 살려줘 ) "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 .. ?
ㅡ_ㅡ 날 유괴해서 뭘 어쩌겠다는것인가 ,
쿵 -
녀석들이 날 바닥으로 밀어버렸다 ㅜ.ㅜ!
오메 아픈거 .. 그러고선 눈에 있는
안대같은것을 풀어준다 .
또 .. 당연히 ..
입에 있는 마스크 같은것도 떼어주고 ..
도망치려고 했지만 손은 묶여있고 발도 묶여있었다.
" 누 .. 누구세요 ? "
다짜고짜 어디선가 나오는 나의 깡으로
대놓고 누구세요 ? 라고하였다 ㅡ_ㅡ
주위를 들어보니 날라리 년들로 가득하였다 =_=
그중 대빵으로 보이는 늘씬한 년이 얼굴을 들이댄다
" 나 .. ? 사람 ^-^ .. "
에 ? 저런 유치한 .. -_- ..
" 보 .. 보아하니 고딩같은데 , 유치하시네요 .. 아 , 고딩이면 반말해도 되겠죠 "
" 이것봐라 .. 쿡 ..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 .. ? "
" 저한테 나왔죠 , 어디서 나왔겠어요 "
" 쿡 ... 푸하하하하 "
어떻게 웃는것도 ..
개같아 .. ? =_= 이쁘지도 않은게
화장은 떡칠하고 다니네 ㅜ
" 야 ! 나 .. 나 , 선생님이라고 .. 난 고딩한테 끌려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 풀어줘 "
" 선생 ? 그래 .. 선생이지 .. 아이고 , 죄송하네요 선생 ? ^-^ "
" 뭐 .. 뭐 ? "
저년들 나한테 대체 왜그래 .. ?
음 .. 생각해보 .. 헉 !
서 ..설마 소설속에 나오는것처럼 `밟다` ?
" 훗, 다슬기집애하고 닮았네 .. ? 아니 , 무슨 붕어빵 맹글었니 ? ^ㅇ^ "
" 다슬이란 사람 나도 잘 모르지만 ... !! 난 다연이라고 .. 그리고 난 너희들을 처음봤고 ,
끌려올 이유도 없고 .. 그니까 풀어ㅈ .. "
( 짝 )
나 지금 뺨맞은거다 ㅡ_ㅡ?
뺨 안맞으면 짝이라는 효과음이 왜났겠어 ..
푸하하하 , 내가 왜 저딴년한테 뺨을 맞아야하지 ?
" 어디서 앵겨 , 앵기기를 ^-^ .. "
" 참내 , 어이가 없어서 -_- .. ! 왜 떄리는데 나쁜년들아 !!!!! "
참 .. 뒤엣일이 무섭다 .. 히히 ..
항상 큰소리 쳤다가 뒤에는 뒤질나게 맞았어 ㅡ_ㅡ
항상그래 ... 고딩때 빼구 ..
" 이유 ? 몰라서 그래 ? 머리 삐까삐까 됬니 , ? 그 잘난 선생년아 ^-^ ? "
" 서 .. 선생년 ? 그래 ! 나 선생년이다 , 그리고 ! 난 몰라 !!! 풀어줘 , 풀어줘 이것들아 ! "
" 어유 , 성질머리하고는 .. 큭 .. 알고싶으면 알려주지 ..
지하오빠 옆에서 꼬리치지말아라 "
" 꼬 .. 꼬리 ? "
뭐 ? 꼬리치지 말라고 ?
하 ! 웃기고 자빠지고 나 돌아가시겠네 .. 푸하하핫 !
" 그래 , 꼬리 ^_^ ..
니가 마음속에 들어와서 , 난 들어갈 자리가 없댄다 ? 그래서 니가 사라져줘야겠는데 ^-^? "
" 나 .. 난 꼬리친적 없어 .. 내가 무슨 구미호니 ? -_- 너같은애가 구미호같잖아 ? "
퍽 -
가만히 앉아있는날 ㅡ_ㅡ
감히 성스러운 다연님을 더티하디 더티한 발로 찼느냐 ? !
아악 !!
" 어디서 까불어 .. 얘들아 , 밟어 ! "
" 네 ! "
퍽 -
퍼퍼퍼퍽 -
펗퍼퍼퍼퍼퍽 -
퍽 -
퍽 ---
퍽- --
맞구나 .. 풋 ,
나 밟히는거구나 ..
억울하네 .. ?
지하라는 그까짓 놈 떄문에 ..
내가 밟히고 있네 ..
억울해서 .. 정말 억울해서 .. 눈물 나올라 그런다 .. 풉 ..
하지만 .. 울면 내가 지는거 같아서 ,
안울거야 ^-^ ! 하지만 너무너무 아프다 ㅜ0ㅜ !
퍽 -
퍽 -
퍽 -
난 그렇게 30분 가량을 얻어터졌다 ..
입술엔 피가 나고 ^-^ ..
눈엔 시퍼런 멍이 들고 .
보나마나 몸에도 멍이 들었을꺼야 ..
안봐도 비디오 .
" 유보민 ! "
남정네 목소리가 들리네 .. 히 ..
신이 보내줬나보다 .. 나 살려주라고 ..
그리고 저년이름이 유보민인가보네 ..
흠칙 놀라는 눈치야 -..-
" 나중에보자 , 윤다연 .. 씨발 "
`씨발`이라는 단어를 썼다 .
전에 말했뜻이 그단어는 내 공포대상인데 ㅡ_ㅡ ..
그말 하는사람 다 공포대상 ^0^ ..
히히 .. 도망쳤다 >_< 도망쳤어 .
" 다 ... 다연아 "
낯선 목소리네 ,
풉 .. 지하인가봐 ?
" 다연아 .. 괜찮아 ? "
" 아니 ^-^ .. "
아픈 몸 .. 겨우 일어나서 대답을 해주었다 .
이 곳에서 벗어나야 했기때문에 ..
호영이가 걱정할거 같아서 .. ^-^
" 유보민 .. 저년이 그랬어 ? "
" 아니 .. ^-^ "
" ..... 씨바 .. 유보민 -_- .. "
" 아니라니까 ? ^-^ "
" 그 .. 그래 .. "
괜히 걱정해주는척하기는 .. ^_^ ..
장난으로 사귀자했으면서 , 유보민 저년이 하는말은 뭔데 ?
지 맘에 내가있어 ? 하 ! 유보민 때어내려고 말한거겠지 ..
" 다연아 , 집까지 데려다 줄께 "
" 됬어 , "
" 그래도 .. "
" 됬다니까 ! "
됬다고 , 됬다고 !
너의 도움따윈 짜증난다고 ㅡ_ㅡ^^
나를 그렇게 쉽게 봣으면서 , =_= ..
그런 남자 .. 여자를 .. 갖고 노는사람 ..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사람중에 하나야 .. =_=
" 간다 "
" 다연아 "
툭 -
내 손목을 붙잡는 지하 .
내 맘이 흔들릴줄 아니 ?
" 놔 "
" 나 .. 장난으로 사귀자고 한거 아니였어 .. 그땐 .. "
" 아니여도 , 난 듣고싶지않아 . 너같은 남자 세상에서 증오해 ,
그만큼 널 싫어하는 뜻이라는거 알지 ? 그러니까 내눈앞에서 보이지마 . 간다 "
하하하 ,
장난이 아니랜다 .. 푸히힛 , 장난이 아니래 !
내가 좋아서 이러는지 아니 .. ? 어이가 없어서 ㅡ_ㅡ
이런 남자 .. 진짜 .. 진짜 .. 밟아버리고 싶은거 ..
내 손목을 잡고있는 지하를 뿌리치고 한걸음 나섰다 .
" 아 , 맞다 . 말 돌리는거 아니다 ..
내가 너무 인심이 좋아서 봐준다 .. ^-^ 다른여자한텐 이러지마 ,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장난도 정도껏 .. 기억해둬 "
내가 심하다구 ?
심하다고 생각하긴 하지 ..
여자 우습게 보는남자 .. 이런말 한번 해줘야되 ㅡ_ㅡ!
이제 정신력으로 버티고
집으로 걸어가고있다.
집에 거의 다왔는데 ..
집앞에 .. 집앞에 .. 내가 사랑하는 서방님이 기다리고 있다.
내가전화를 안받고 .. 집에도 없고 하니까 걱정됬나봐 .. 이쁘다 .. ^-^ ..
고딩이라지만 ... 내서방이니까 멋있어 보이는걸 ..
내가 절뚝거리며 걸어가고 있는데 ,
호영이가 나를 보았다 .
그리고선 뛰어온다 ..
" 호 .. 호영아 ^-^ "
" 너 ...... 몸이 .. "
" 응 ? ^-^ .. 몸 .. 나 괜찮아 "
" 병원가자 .. "
" 병원 .. 안가도ㄷ .. "
철푸덕 -
정신력이 떨어졌나보다 ^-^ ..
호영이를 봤다는 안도감에 쓰러져 버렸다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 장난문자로 연인이 된 우리 ♡ (( 07 * ))
친구야놀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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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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