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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첫 패보다 식서스의 첫 승이 먼저 일어났네요.
빵승 18패 시즌 출발도 있었지만 잘릴 오카포 사건이 식서스의 현 상황에 대해 회의론을 크게 부추긴 듯도 하네요.
대통령 임기보다 긴 장기 프로세스에서 구성원 모두가 마음의 준비가 되기에는 힘든 면도 있겠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시즌을 0-18로 시작한 뒤로 화요일 밤에야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에 우리의 Insider들이 모여서 필리에서 그 "프로세스"라는 게 작동하고 있는지, 이 프랜차이즈의 현재 곤경에 대해 NBA는 얼마만큼의 책임이 있는지 그리고 여타 추가의 것들에 대해 논의를 펼쳤습니다.
1. The 76ers' plan is working or not working as intended?
세븐티식서스의 플랜이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아닌지?
Amin Elhassan, ESPN Insider: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요. 이게 까다로운 게, 자기들 로스터에 드래프트된 선수들을 어떻게 여기느냐에 따라 모든 게 달려있기 때문이죠. 지금 얘들이 빌딩 블락들이냐, 아니면 찬란한 구세주가 하늘에서 내려와 프랜차이즈를 구원해줄 때까지 버티는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냐? 어느 쪽이 됐든, 상황들이 계획대로 흘러오진 않았어요. 조엘 엠비드는 아직도 플로어를 보질 못하고 있고, 널렌스 노엘은 퇴보했으며 잘릴 오카포는 최근 기억에서 그 어느 로터리 픽도 거치지 않은 가장 해괴한, 가장 경찰 조서를 빼곡히 채운 데뷔 개월을 보냈죠.
Kevin Pelton, ESPN Insider: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요. 언제나 목표는 슈퍼스타 재능을 더하는 것이었고, 식서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빌딩 블락을 들였는지는 확실치 않죠. 그런데 또 이와 동시에, 픽들을 이렇게 최대한 많이 쌓아대는 이유 중 일부가 픽이 스타가 된다는 게 불확실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상황을 바꾸기에 필라델피아는 핑퐁 볼 통통 운에서 한끗이 모자란 상태입니다.
David Thorpe, ESPN Insider: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요, 두 가지 중요한 단계에서 말입니다. 언젠가 스타가 되길 원하는 선수들은 스타덤으로 뻗은 길 근처에도 있지 않고, 엘리트 운동선수들에게 슛하는 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이들의 플랜은 완전 허탕이 됐어요. 하지만 둘 다 바뀔 수는 있어요.
Tom Haberstroh, ESPN Insider: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의 이 마이크로웨이브 사회에 길들여진 탓에 이런 리빌딩이 하룻밤 새에 일어날 거라 생각하곤 하지만, 이런 일은 시간이 걸립니다. 새크라멘토와 미네소타는 십년이 넘도록 플레이오프에 나가보질 못했는데, 우리가 샘 힌키의 제네럴 매니저 취임을 본 지는 2 년 반이에요. 지금 모양새는 나쁘지만, 이들의 손에 쥔 자산들이 순식간에 돌변할 수도 있는 거예요.
Chad Ford, ESPN Insider: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요. "프로세스"에 들어선 지 3 년인데, 식서스는 자기들의 패배들로 뭘 보여준 게 없어요. 지금 시점에 이를 쯤이면, 중심축으로 둘 주춧돌을 적어도 둘은 드래프트해놓길 바랐었던 거거든요. 만약 식서스가 더 낫게 드래프트했더라면, 노엘, 야니스 아데토쿤보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네 순위 뒤), 마커스 스마트 (엠비드의 두 순위 뒤), 잭 라빈 (다리오 샤리치의 한 순위 뒤) 그리고 크리스타프스 포르진기스를 (오카포의 한 순위 뒤) 둘 수 있었단 말이죠. 저 스타팅 파이브라면 우린 이들의 미래에 대해 아주 다르게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2. How many future All-Stars are on the Philly roster?
필리 로스터에 미래의 올스타들은 몇 명?
Elhassan: 낙관적으로 해서, 한 명? 오카포 그리고 건강하다면 엠비드 둘 중 한 명에서 적어도 올스타 시즌이 한 번이 나와야 하는데, 이제 센터 자리는 독점도 아니고 거기에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아데토쿤보 같이 동부의 젊은 프론트코트 플레이어들의 상승세까지 겹쳐서 밀려날 수 있거든요. 설령 올스타 고려를 받을 가치의 수준에 다다르더라도 말입니다.
Pelton: 한 명. 현재의 인상적인 기록들을 놓고 봤을 때 오카포가 어느 시점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노엘도 사실상 식서스의 장기적 최고 유망주이긴 한데, 수비에 치우친 경기력때문에 올스타가 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엠비드는 건강해지더라도 그 레벨에 오르기엔 회의적이네요.
Thorpe: 두 명이 그런대로 가능성이 있다 보지만, 아직은 멀은 이야기죠. 오카포가 2 년 후에 20-10 머신이 된 다음 그 뒤 어느 시점에서 인정 받게될 가능성이 높고, 노엘은 공격에서 능숙해진다 해도 결국엔 엘리트 디펜더 자격으로야 들 수 있을 거예요. 난 둘 다의 팬이고, 또한 제라미 그랜트도 좋아합니다.
Haberstroh: 1.5. 확실성을 갖고 현실적으로 전망하기엔 이들은 너무 어려요. 그래도 오카포, 엠비드, 노엘 그리고 샤리치 (2016 드래프트에서 뽑힐 탑 파이브 픽 예정자들도 물론) 가운데 이야기하자면, 적어도 한 명은 들 거예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탑 5 픽들 중 거의 40 퍼센트가 결국엔 올스타들이 되고, 그래서 만약 식서스가 저들 중 넷을 다음 시즌까지 로스터에 두게 된다면, 1.6의 기대값이 되는 거죠. 수학!
Ford: 없어요. 그나마 노엘이 가장 근접하네요. 재능있는 수비형 빅맨이긴 한데, 공격에서 고전을 겪고 오카포 옆에 있기엔 안좋은 궁합이에요. 오카포는 재능있는 공격형 빅맨이지만, 수비에서 고전하고 노엘 옆에 있기에 안좋은 궁합이죠. 그리고 노엘이 플로어에 없다 하더라도, 식서스가 정말로 플레이하고 싶어 하는 업템포 스타일에 오카포의 게임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거 같거든요. 엠비드는 부상중이고, 앞으로 예전의 모습이 될지도 불확실합니다. 샤리치가 정확히 오는지도 불확실하죠. 이들에게 최고의 가능성이라면 2016 년에 로터리를 따내어 벤 시먼스를 잡는 거죠.
3. Fact or fiction: The Sixers are closer to title contention now than in May 2013.
팩트일까 픽션일까: 식서스는 2013 년 5 월 당시보다 지금 우승 도전에 더 가까이 있다.
참고: 샘 힌키가 2013 년 5 월에 76ers 단장이자 GM 자리에 앉았음.
Elhassan: 팩트.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어쨌든 땅에 있는 것보단 토성에 더 가깝다는 그런 식이죠. 그래도 약속된 땅으로 결국 자신들을 인도해 줄 조각들을 추가하기엔 2013 년보단 지금이 더 좋은 조건이라는 걸 알아둬야 해요.
Pelton: 팩트. 자신들이 원하고자 했던 만큼 가깝지 않은 건 확실하지만, 그래도 다시 내년 6 월에 탑 파이브 픽 둘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그런 선수들이 필리 타이틀 팀의 일원이 되기에는 지금 프로세스 전의 로스터에 있던 누구보다도 가능성이 높죠.
Thorpe: 팩트. 어느 때라도 식서스는 Phase 2에 돌입하기로 택한다면 플랜 위주 자산들을 "지금 이길 준비가 된" 선수들로 바꿔내어 돌연 40 플러스 승 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전에는 갖지 못하고 있던 좋은 미래라는 걸 앞으로 갖고 있죠. 하지만 막상 지금 저렇게 하기엔 진정한 컨텐더의 징후 숫자인 55 플러스 승을 얻긴 힘들죠. 그래서 지금 더 가깝기는 한데, 가깝지는 않아요.
Haberstroh: 팩트,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니에요. 당시엔 그럭저럭한 로테이션 플레이어들이었지만, 토대가 되는 조각들이 아니었죠. 집을 짓기 위해선 주춧돌들이 필요합니다. 나에겐 그때 그들이 몇 시즌 전 샬럿 호넷츠의 궤도에 있었다 봐요. 뭐 그정도가 목표라면, 그럼 된거죠. 하지만 이 질문은 우승 도전에 관한 것이잖아요. 그리고 식서스는 다음 드래프트에서 앤써니 데이비스나 칼앤써니 타운스 칩을 얻으려 하고 있는 거고요.
Ford: 픽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013년 5월 당시가 우승 도전에 가까웠다는 말은 아니에요. 당시에도 한참 멀었었죠. 하지만 지금의 그룹을 갖고 우승 도전을 전망하기란 정말, 정말로 힘들군요. 이번 드래프트 로터리를 이긴다면 상황은 바뀔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들은 많은 걸 해내기엔 자산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캡 공간이 한때 생각했었던 그런 이점이 아니에요. 지금 이들은 한두 번의 무브가 남은 게 아닙니다. 대여섯의 무브들이쌓여 있어요.
How much has GM Sam Hinkie's moves helped the Sixers' future title chances?
4. What is your opinion of the situation in Philadelphia?
필라델피아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당신의 견해는?
Elhassan: 내가 Coach Thorpe의 그 쩌는 주라기 파크 비유를 훔쳐 쓸 수는 없으니, 이걸로 가야겠네요: 탱킹은 요거트와 같다. 다양한 맛으로 나온다는 거죠. 어떤 이들은 딸기를 좋아하고, 어떤 이들은 복숭아를 좋아합니다. 샘 힌키는 염소 젓의 맨 끝 분리층으로 만들어진 플레인 요거트의 팬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전체적 전략은 (캡 유동성 창출, 경기를 져서 핑퐁 볼 얻기) 혁명적이지도 않고 독창적이지도 않지만, 그 전략을 끌고 가는 정도는 대부분 인류의 입맛을 훨씬 지나친 거죠.
쓸데없이 출혈을 보지 않고 필리의 전략을 수행할 방법은 있어요. 하지만 결국, 식서스는 그동안 힌키가 만들어온 무브들 중 다수로부터 이득을 얻게 될 겁니다. 다만 그런 이득이 현실화될 때쯤이면 힌키가 GM 자리에 있진 않으리라 생각하네요.
Pelton: 끝 모르도록 지는 것이 함께 참여하는 모두를 힘들게 하는 듯 하고, 힌키와 동지들이 여기에 대해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곤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또 지난 시즌의 출발 때도 이만큼 후졌었고 결국 시즌 끝에 가서는 미래에 대한 어느정도 희망을 얻게 됐었죠. 계속해서 희망이 없는 상태이진 않을 겁니다.
Thorpe: 싫네요. 10 팀들이 그러고 있으면 어떻겠어요? 리그 3분의 1에 있기에는 너무나 좋고 비싼 대체 수준 선수들이 유럽을 채우게 될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시무룩해지네요. 그리고 이들의 팬들 입장에서도 생각이 들어요. 팬들이 구단에 신뢰를 느끼기 전까진 경기 보러 가고 싶겠어요?
Haberstroh: 혁신 기업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보니 난 겁나게 좋더라고요. 이들은 틀 밖에서 생각하고 있고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스타들이 필요하죠. 우승자들 거의 다가 한 명의, 때로는 여러 명의 (예. 스퍼스, 워리어스) 스타들을 드래프트했었죠. 그리고 드래프트 탑 5 안에서 큰 고래를 잡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고요.
그리고 감춰진 명민함이 이거에요: 이 프로세스는 내기에 져도 보상이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는 점. 유망주 하나를 망쳤다 해도, 어랏, 벤 시먼스가 구원해줄 수가 있네! 이들은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는 거고, 그게 맞을 수 있어요. 틀릴 수도 있죠. 뭐 그렇게 된다 해도 결국 지난 십년 동안 우승에 실패했던 나머지 24 개 팀들이나 이들이나 결국 똑같은 바구니 속에 있는 거 뿐이잖아요.
Ford: 가령, 식서스가 2020 년에 이르러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면, 이 "프로세스"는 아마도 그럴 가치가 있게 되겠죠. 7 년 전에 우승 도전에 희망이라곤 없던 팀에게 이는 길지가 않습니다. 워리어스는 13 시즌을 허덕이다가 2007 년에야 플레이오프 가뭄이 끝났고, 그 뒤로도 파이널에 진출하기까지 여덟 해가 또 걸렸어요. 이렇게 해서 21 시즌입니다. 처참했죠. 하지만 스테픈 커리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지금 워리어스 팬들이 저런 느낌 기억할 일이 있나요?
5. Does the league bear any responsibility for the situation?
이 상황에 대해 리그는 책임이 있는가?
Elhassan: 예스 그리고 노. 필리는 오직 NBA가 만들었던 룰들과 시스템대로 플레이하고 있는 거죠. 대외적으로 그동안 나는 드래프트 로터리 반대론자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드래프트 반대론자이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저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과격한 방안이라는 걸 알아요. 뭐 지금 이 상태로 있어도 필리는 나머지 29 프랜차이즈들 입장에서 완벽한 플레이메이트입니다: 스케줄 상 보장된 일승, 나쁜 계약의 처분소, 다수 팀이 참여하는 딜의 윤활유,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
Pelton: 물론이죠. 드래프트 정상권의 픽 없이도 슈퍼스타를 추가할 현실적 방도가 있다고 식서스가 생각한다면, 이들의 전략은 분명 달랐겠죠. 그런데 또 동시에 나는 필라델피아의 상황이 그렇게 끔찍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만약 식서스가 0-18 대신 2-16이었더라면, 이렇게 우려가 나왔을까란 의문이 드네요.
Thorpe: 예, 100 퍼센트. 지금 힌키와 76ers 구단주 자쉬 해리스가 하고 있는 짓을 싫어하긴 하지만, 저들은 그저 룰의 혜택을 뽑아쓰고 있는 거죠. 현재의 모습대로 드래프트는 한물 간 프로세스입니다. 만약 한두 팀이 더 이대로 하기 시작한다면, 우린 애초에 필요로 했던 급진적 변화를 보게 될 겁니다. NBA는 다른 프로 리그들에 비하면 아주 진보적인 리그에요. 이런 정신을 살려, 드래프트를 폐지하고 진정한 프리 에이전트 프로세스를 갖는 걸 봤음 하네요.
Haberstroh: 나도 에이민, 데이비드 그리고 케빈 아노비츠와 같은 생각이에요. NBA 드래프트를 없애버리자고요. 이건 76ers에 대한 무릎반사 반응이 아니에요. 오늘날 사회에서 로터리와 드래프트 시스템이 가혹하다는 걸 딱 깨달았어요. 이런 젊고 재능있는 인류들이 미국의 나머지 사회 같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일터를 택할 수 있도록 합시다.
패배에 보상을 해주는 현재의 시스템을 이야기하자면, 76ers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이유로 모두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큰 소리로 비난하고 손가락질을 했었죠. 그리고 역사에 남을 패배의 세 시즌을 거치며 젊음에 투자하더니 이제 그들은 플레이오프 팀이며 그 종목에서 가장 짜릿한 팀들 중 하나가 됐습니다. 참을성의 교훈이 여기에 있죠.
Ford: 물론 책임이 있습니다. 드래프트 시스템이 힌키가 이런 식으로 하도록 자극했죠. 최종 세 시즌의 팀 성적을 통해 드래프트 순서를 정하는 드래프트 로터리를 나는 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탑 픽을 보기까지 2~3 년을 기다려야 하는 장기 탱킹 전에 팀들이 두 번, 어쩌면 세 번까지 생각하게 만들겠죠. 그리고 한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한 해짜리 탱킹하는 것도 분명 없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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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iladelphia 76ers picked up their first win of the season Tuesday night after starting the year 0-18. Our Insiders debate if "the process" is working in Philly, how responsible the NBA is for the franchise's current predicament and more.
Amin Elhassan, ESPN Insider: Not working as intended. This is tough, because it all depends on how they perceive the drafted players on their roster. Are these building blocks, or just stopgaps until the shining savior descends from the heavens to rescue the franchise? Either way, things haven't worked out as planned. Joel Embiid has yet to see the floor, Nerlens Noel has regressed andJahlil Okafor has had the strangest, most police-blotter-filled debut month of any lottery pick in recent memory.
Kevin Pelton, ESPN Insider: Not working as intended. The goal all along has been to add superstar talent, and it's not clear the Sixers have landed any building blocks through the draft. At the same time, part of the reason to amass as many picks as possible is the unlikelihood of any individual pick becoming a star. So Philadelphia is one ping-pong-ball bounce away from changing things.
David Thorpe, ESPN Insider:Not working as intended, on two important levels. The players they hope will one day be stars are nowhere near the path that leads to stardom, and their plan to teach elite athletes how to shoot has fallen flat. However, both can change.
Tom Haberstroh, ESPN Insider: Working as intended. We're conditioned in this microwave society to think these rebuilds should happen overnight, but they take time. Sacramento and Minnesota haven't been in the playoffs in more than a decade, and we're two and a half years into general manager Sam Hinkie's tenure. The optics are bad, but this could turn around quickly with their assets in hand.
Chad Ford, ESPN Insider: Not working as intended. Three years into "the process," the Sixers don't have much to show for their losses. By now, the hope was to have drafted at least two cornerstones to build around. Had the Sixers drafted better, they could've had Noel, Giannis Antetokounmpo (taken four spots after Michael Carter-Williams), Marcus Smart (two after Embiid), Zach LaVine (one after Dario Saric) and Kristaps Porzingis (one after Okafor). I think we'd feel much different about their future with that starting five.
Elhassan: Optimistically, one? Between Okafor and, if healthy, Embiid, there ought to be at least one All-Star campaign between the two of them, but the lack of a dedicated center position combined with the rise of young frontcourt players in the East like Andre Drummond and Antetokounmpo could crowd them out -- if they ever achieve that level worthy of All-Star consideration.
Pelton: One. I think Okafor is likely to make it at some point given his impressive counting stats. I also think Noel is actually the Sixers' best long-term prospect, but he's unlikely to be an All-Star because of his defense-oriented game. I'm skeptical of Embiid reaching that level if gets healthy.
Thorpe: I'd guess two are good possibilities, though not yet probabilities. Okafor is likely going to be a 20 and 10 machine in two years and will earn a nod at some point after that, and Noel could make it as an elite defender if he even becomes competent on offense -- years from now. I'm a fan of both, and I loveJerami Grant, too.
Haberstroh: 1.5. They're too young to project with any real certainty, but I'll say between Okafor, Embiid, Noel and Saric (not to mention two potential top-five picks in the 2016 draft), they'll have at least one. Little known fact: About 40 percent of top-5 picks eventually become All-Stars, so if the Sixers have four of them on the roster by next season, that's an expected value of about 1.6 right there. Math!
Ford: None. Noel is the closest. He's a talented defensive big man, but he struggles offensively and is a poor fit next to Okafor. Okafor is a talented offensive big man, but he struggles defensively and is a poor fit next to Noel. Even with Noel off the floor, it feels like Okafor's game isn't suited to the up-tempo style the Sixers really want to play. Embiid is injured, and it's uncertain if he'll ever be the same. It's unclear when exactly Saric will come. Their best bet will be winning the lottery in 2016 and grabbing Ben Simmons.
Note: Sam Hinkie took over as 76ers president and GM in May 2013.
Elhassan: Fact, in the same way that me being on an airplane makes me closer to Saturn than being on the ground. But you have to acknowledge they are better situated now than they were in 2013 to add pieces that can eventually bring them to the promised land.
Pelton: Fact. They're certainly not as close as they would like to be, but again, they've put themselves in position to potentially have two top-5 picks next June, and those players are more likely to be part of a Philly title team than anyone on the roster before the process.
Thorpe: Fact. At any point, the Sixers can decide to evolve into Phase 2 of their plan-leverage assets for "ready to win now" players and then become a 40-plus win team immediately. And they'd have a good future moving forward, something they didn't have before. However, doing that now would limit their chances at getting guys to push them to 55-plus wins, which is the number that signals true contenders. So they are closer, but not close.
Haberstroh: Fact, but that's not saying much. That was a roster of solid rotation players, but no foundational pieces. You need cornerstones to build a house. To me, they were on track to be the Charlotte Hornets of the past few seasons. If that's your goal, then cool. But this question is about title contention, and the Sixers are trying to get the Anthony Davis or Karl-Anthony Towns chip in the next draft.
Ford: Fiction. Though that doesn't mean they were close in May of 2013. They were far away then as well. But trying to project title contention with this group is really, really challenging. That will change if they win the draft lottery this year. But so far they lack the assets to do much, and their cap space doesn't give them the edge they once thought it would. They aren't a move or two away. They are five or six moves away.
Elhassan: I can't steal Coach Thorpe's excellent Jurassic Park analogy, so I'll go with this: Tanking is like yogurt -- it comes in many flavors. Some people like strawberry, some folks love peach; Sam Hinkie appears to be a fan of plain yogurt made from goat milk that is on the cusp of curdling. That is to say, the overall strategy (create cap flexibility, lose some games and gain ping-pong balls) isn't revolutionary or even original, but the extent to which they've taken it far surpasses the taste buds of most humans.
There's a way to execute Philly's strategy without going needlessly overboard. Ultimately, the Sixers will benefit from many of the moves Hinkie has made -- I just don't think Hinkie will be the GM when those benefits are realized.
Pelton: The incessant losing seems to be taking a toll on everyone involved, and I'm not sure Hinkie and company adequately prepared for that. That said, they were equally bad at the start of last season and ended the year good enough to offer some hope for the future. They're unlikely to remain hopeless.
Thorpe: I hate it. What if 10 teams did it? Europe would be filled with replacement level players deemed too good and too expensive for a third of the league. That thought makes me sick. And I feel for their fans. Why would anyone go to a game until the organization earned their trust?
Haberstroh: Looking through a lens of innovative enterprise, I freakin' love it. They're thinking outside the box and trying something new. You need stars to win a title. Almost every title winner drafted one, sometimes multiple stars (e.g. Spurs, Warriors). And you have your best chance to land the big whale in the top-5.
And here's the sneaky-brilliant thing: The process is designed to reward bad bets. If you screw up on one prospect, hey, maybe Ben Simmons can save us! They're trying to work the system, and they might be right. They might be wrong. In that case, that just puts them in the same bucket as the other 24 teams that failed to win a title in the past decade.
Ford: If, say, the Sixers make the NBA Finals by 2020, this "process" will probably have been worth it. Seven years from hopeless to contender isn't that long. The Warriors suffered for 13 seasons before their playoff drought ended in 2007, and it took them another eight to make the Finals. That's 21 seasons. It was brutal. But do you think Warriors fans care about any of that now as they watch Stephen Curry dominate the league?
Elhassan: Yes and no. Philly is only playing to the rules and system that the NBA created. I've been on record as not only being anti-draft lottery, but anti-draft. But I realize that's probably too drastic a measure for most people to accept. As it stands, Philly is the perfect playmate for the other 29 franchises: a guaranteed win on the schedule, a clearinghouse for bad contracts, a facilitator for multi-team deals and never a threat in any sense.
Pelton: Of course. If the Sixers felt there was a realistic way to add a superstar without needing to pick near the top of the draft, their strategy would surely be different. At the same time, I'm not sure the situation in Philadelphia is so awful. If the Sixers were 2-16 instead of 0-18, I doubt there would be so much concern trolling.
Thorpe: Yes, 100 percent. I hate what Hinkie and 76ers owner Josh Harris are doing, but they are just taking advantage of the rules. The draft is an outdated process as it is currently constructed. If only one or two more teams start doing this, we will see the radical change that is already needed. The NBA is such a league of progress compared to other pro leagues. In that spirit, I'd love to see the draft abolished and have a true free-agent process.
Haberstroh: I'm with Amin, David and Kevin Arnovitz: Do away with the NBA draft. That's not a knee-jerk reaction to the 76ers -- I just find the lottery and draft system draconian in today's society. Let these young, talented human beings choose their available workplace like the rest of America.
In terms of the current system, which rewards losing, everyone was howling and wagging their fingers at the Houston Astros for the exact thing the 76ers are doing. And after three years of historic losing and investing in youth, now they're a playoff team and one of the most exciting teams in the sport. There's a lesson in patience here.
Ford: Of course it does. The draft system incentivized Hinkie to do it this way. I've advocated a draft lottery that weighs a team's last three seasons in determining draft order. That would make teams think twice, maybe three times before tanking long-term if they'd have to wait two to three years before seeing a top pick. And it would absolutely eliminate one-year tanks when a player gets injured.
첫댓글 내년이 중요할거 같아요 3년째에 돌입했는데 코어급이 될 선수는 오카포 뿐... 노엘이나 엠비드가 픽 순위 대비 긁어볼만한 복권이긴 했는데 안타깝게도 실패에 가까운 결과가 되고 있죠 노엘 오카포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엠비드가 과연 복귀할 수 있느냐도 의문이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현재로선 좋은 트리오가 된다고 기대가 되지도 않네요 문제는 내년에 새로운 코어를 마련해도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점... 식서스가 미래를 위해 투자한 결과가 칭찬 받으려면 상위 외의 픽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파커-마누-그린 깉은 경우처럼요
문제는 내년 드래프트 풀이 그냥저냥하다는 점이죠. 본문에 과거에 암울했으나 지금은 챔피언인 골스나 PO 가뭄에 시달리는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예시를 들었는데 이건 좀 웃기는 것 같네요. 골스가 암울할 때 그리고 미네소타 새크라멘토가 PO에 못나갈 때라도 필리 같은 승률을 기록하진 않았어요.
다른 스포츠는 드래프트라는 제도를 사용하지 않나요? 의도적으로 탱킹하는게 문제는 있지만 드래프트를 하지 않고 선수가 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할 때 문제가 더 커보이네요.
그리고 노엘과 오카포의 공존이 순조롭지 않나 보네요. 노엘은 수비형, 오카포는 공격형이라 이상적일 줄 알았는데 생각대로 안 되는게 농구인가봅니다. 얼른 엠비드가 와서 둘 중 하나를 정리해야겠네요.
둘 다 스페이싱이 안되기 때문에 수비 보다도 공격시 같이 뛰기 힘듭니다.
엠비드도 사실 마찬가지기 때문에 이 셋 중 둘이 같이 뛰긴 힘들겁니다.
@muzzle 셋 다 미들 점퍼가 안 되나보군요.
오카포 말고 차라리 포르징기스를 뽑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식서스가 그런 도박을 하기 어려웠겠지만요.
답글 감사합니다.
엠비드가 부상회복해서 초대박이 나거나 오카포가 슈퍼스타로 발돋움하던가 슈퍼스타의 드랩이 되지 않으면 필리는 계속 힘들꺼라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