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버지가 남성형 탈모가 있으셨고 어머니또한 머리숱이 적으셔서
언젠가는 탈모가 오겠거니..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23세 남자입니다.
그 사실을 인지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인데요
그때부터 한방샴푸를 사서썼고
녹차를 매일매일 많이 마신건 3년정도 됐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제가 머리숱이 없고 머리카락이 가는건
자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제가 옛날에는 진짜 하루에 2~3번씩 매일매일 자위를 했었거든요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그 이후로는 한달에 한 두번 정도로 자제했구요.
제가 상체에 열이 좀 많습니다. 운동을 조금만해도 다른사람들은 땀이 하나도 안나는데
저는 상체에, 특히 머리에 땀이 엄청 많이나서 머리가 비맞은것처럼 젖어버리기 일쑤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상체에 열이 많다는 증거이지요..
숱별로 없고 머리카락이 가늘긴했지만 지금까지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요근래 들어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책상위에 머리카락 떨어진게 보이는 횟수가 많아졌구요
손으로 머리전체를 좀 힘주어서 쓰윽 훑어보면 옛날에는 3~4개 빠졌던 것이
지금은 20개 정도? 그 이상? 빠집니다. 굵직한 모발이면 모르겠는데
가는 모발이 많아요....
이상합니다. 최근들어서 갑자기 머리가 많이빠집니다.
제가 요근래 술을 일주일에 두번정도 마시고 자위를 일주일에 두번정도?했습니다(약 3주간)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이렇게 많이 빠질수가 있을까요..? 술이야 1학년때 더 많이 마셨었고
자위는 이렇게 한번씩 잘참다가 삘받으면 일주일에 세번씩 하기도했지만 이렇게 까지 빠진적은 없었거든요...
앞 이마라인도 후퇴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눈썹이랑 이마라인의 사이가 손가락 세마디 정도였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조금 더 넓어진것같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연히 넓어진거같아요.....
저 평소에 운동도 꽤 자주하는 편이고, 검은콩도 자주복욕하고, 녹차는 매일매일 많이마시고, 밤마다 녹차로 머리를 헹구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이 빠지니까 너무 무섭네요... 가을에 호르몬문제로 머리가 많이빠지는건 알고있는데...
다른분들도 이런가요?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가을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서 진짜 무섭습니다.
유전의 증상이 나타나는건가요..? 그렇다고는 해도 갑자기 이렇게 나타나나요?
사실 까페에 들어온건 거의 1년? 2년 만입니다. 들어와보니까 김인영님이 쓰신 글이 정말 와닿아서
어제부터 코로숨쉬기 하고있구요, 혈관튼튼하게하고 혈액순환 잘되게 하려고 오메가3랑 종합비타민도 구입주문해놨습니다.
김인영님 말처럼만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 정말 힘듭니다 뭐라고 말좀해주세요....
p.s 아 한가지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제가 2주마다 학교에서 헌혈을 하는데 보통 성분헌혈(백혈구?인가 적혈구만 빼고 나머지는 다시 몸에 넣는 헌혈)을 해왔는데 며칠전에 전혈(아예 피를 빼는것)을 했습니다. 이게 제 증상과 관련이있지는 않겠지요..?
김인영님 글보고 피의 중요성을 깨달은지라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생각도 해봤습니다.
첫댓글 자위의 영향만은 아닌거 같아요 일단 안 좋은건 무조건 하지 마시고요
병원 한번 가 보셔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의사와 상담 전 자기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는 모발이 많이 빠지시면 나약한 모낭에서 나온모발이고 쇠약한 모낭이 게속 영양공급이 저조 하여 탈락 하는 경우인데요..
굵은 모발은 그아래 모낭이 건강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헌혈을 이주 마다 한다 .. 좀 위험합니다 .. 적혈구(헤모글라빈 ) 산소와 영양소를 모낭이나 각 신체의 세포 기관에 전달 하는 중요한 역할인데. 그 혈액의 중요한 인자를 헌혈한다 . 2주마다 너무 자주 합니다 .
피는 다시 생성 한다고 합니다만 . 몸의 상태가 좋을때도 있구 나쁜때도 있습니다 .
또 여성 탈모증 임신 탈모때는 여성들보면 혈액 부족 여러가지 원인으로 해모글라빈 철분 등등 탈모를 유발 합니다 .
혈액이 한의학에서는 기순환 입니다
물론 피는 다시 생성 됩니다 .. 적혈부족증 이라고 들어 보셧는지 모르겠지만. 적혈구가 생성이 안되면 인간은 죽습니다 .
혹시 적혈구 부족증 의심 해보시는 것이.. 나이는 젊습니다 ..
알파크린이라는거 검색해보세요.....어혈제거하는 건강식품이라는데 저도 살까말까 고민중이랍니다. 비싸서리...그런데 혈액순환개선제하고 혈전용해제하고 틀리다네요.
혈전(어혈)이 막고있는데 개선제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막힌 곳을 피가 원활히 통과할 수 없다네요..
머리카락은 혈의여, 즉 피의 남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또 땀, 피, 그리고 정액은 같은 근원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땀, 피, 정액 순서로 고도화 되겠지요. 따라서 땀도 많이 흘리면 탈모에 영향을 주는데, 정액은 신을 손상시키므로,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 할수 있읍니다. 따라서 운동도 하고 자위도 하고 헌혈도 하시되 지나치면 안된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