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5인치의 스피커 대부분이 초저역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킥의 서브와 베이스가
관리가 되지 않아서 원하는 결과에 가깝게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8인치 이상이 되면(물론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서 다릅니다.) 초저역까지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저음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 저음역대의 킥과 베이스가 바뀌게 되면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의 가장 커다란 뼈대이니까요.
결국 많은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하다 현재는 Genelec 8050, Yamaha MSP-7로 정착했습니다.
프로덕션시에는 거의 Genelec을 사용하고 믹스시에는 Yamaha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사항에 여러 요소가 빠져있어서 답변드리기 좀 어렵군요.
일단 우퍼 인치 크기는 방의 크기에 비례해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방이 작은데 큰 우퍼의 스피커를 쓰게 되면 저음이 방안에 돌면서 정확한 모니터링이 불가능합니다.
어떤 모델과 어떤 모델인지 적어주셨으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제가 사용해본 스피커를 예로 들면
Yamaha HS80과 Yamahs MSP7의 경우를 보면 MSP7의 해상도가 훨씬 좋습니다.
그것보다 작은 MSP5의 경우는 7과 비슷하지만 고음쪽에 피크가 있어서 하이가 좀 쏘는 편이구요.
KRK VXT8과 Rockit 5을 들었을 때는 압도적으로 VXT시리즈가 해상도나 음역대의 정확한 재생이 훨씬 좋았구요.
ADAM 7 같은 경우는 Yamaha MSP7 과 굉장히 비슷한 성향에서 좀 더 많은 고음역대가 모니터링 가능합니다.
Genelec 시리즈의 경우는 8030, 8040, 8050를 다 사용해봤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비싸긴 해도 방의 크기에 맞춰서 Genelec을 선택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8040 정도만 되어도 저역까지 상당히 훌륭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