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결국 이분을 소개할 타이밍이 되었군요.
이미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입소문이 자자했고,
대표적인 유망주의 J리그 실패사례로 입에 오르내린 안타까운 케이스..ㅠㅠㅠ
U-20 월드컵 8강의 주역이던 김동섭 선수입니다.
187cm 80kg
1989년 3월 29일생
포지션은 ST
소속팀 약력 : 장훈고 - 시미즈S펄스(일본j리그)-도쿠시마 보르티스(일본 j2리그/임대)-광주FC
제 61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MVP(3g 4as)
<고교축구선수권대회 mvp수상후의 모습>
2009년 U-20 월드컵 8강
J리그 컵 준우승 1회
김동섭 선수는 U-20 월드컵에서 조영철 선수와 함께 8강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곤 J리그 '빅맨'인 시미즈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현지적응 실패와 향수병으로 제 기량을 펴는데 실패하죠.(조영철 선수와 대비되네요..ㅠㅠ)
(개인적인 사족이지만 이때 시미즈에 조재진 선수 있지 않앗나요? 튜터나 해줄것이지.ㅠㅠ)
하지만 실력은 꽤나 검증된 선수입니다.
U-15 대표팀에 선발된 이후로 각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엘리트지요.
단단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한 제공권도 장점이지만,
장신임에도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지닌 선수입니다.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또 광주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는다면,
그의 마지막 남은 대표팀인 성인 대표팀 입성도 가능한 인재라고 봅니다.
첫댓글 김동섭선수는 청대때 후보였죠 마지막경기 교체로 나와서 한골 넣은거만 기억나네요 고대앙리님한테 밀려서
솔직히 말하면....저거 빼면 김동섭 선수 일본 진출 이후 스탯이 너무 안습이라 .ㅠㅠ
우리 선수 아끼는 마음에서 썼다고 봐주세요.ㅎㅎ
부상후유증 아니었으면 아마 주전이었을 겁니다.
Reading/수정했습니다.
제이리그에서도 실패했는데 압박이 무지 씬 케이리그에서 어느정도 활약할지 보는것도 재미있겟네여
뭐 그렇죠. 확실히 여러가지로 기대반 걱정반으로 나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밝혔다시피 일본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자신의 적응 문제였기 때문에 오히려 K리그에서 늦게나마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결국올거 후딱후딱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J리그노 빠지는 선수들이 아쉬움...
이번에 성남에서 포텐터진 홍철선수, 서울가서 대박난 박주영 선수, 기성용 선수, 이청용 선수 만 봐도....케이리그가 오히려 적응도 쉽고 튜터도 적절해서 실력 키우기도 쉬울텐데....순간의 판단미스가 큰 차이를 불렀지요..ㅠㅠㅠ
187에 80인데 상당히 야위어 보이네요
다리를 보면 안야위어보이는..;;상대 골격도 커보이고..;;오히려 80 나가는게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전.;;;83키로 정도는 나가게 보이는데..;;
체격 듬직하고 좋아보여요..청대때 뛰는거 보니까요..묵직함..
저 사진도 그렇고 고등학교 때 사진도 그렇고...제가 사진을 잘못 선정했네요. 한번 찾아보시면 상당히 피지컬 느껴지는 사진 많습니다.
원래 김동섭이 좀더 주전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부상으로 박희성을 주전으로 쓰고 김동섭이 8강 마지막쯤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큰키임에도 볼컨트롤이 좋고 유연한편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잇는 부분이었군요. 수정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쵸 광주에서 펄펄 날겁니다 이제!
역시 떠나보냈지만 김동섭...ㅋㅋㅋㅋ 성남가서도 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