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다정히 인사를 하는 둘의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어
화장실에서 몰래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고
결국 게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하고
먼저 결혼식장을 떠나
그 날 밤, 남편의 바쁜 일정 탓에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 날로 미뤄졌고
게녀는 혼자 호텔에서 마음을 잡으며
결혼식 영상을 돌려봐
그 때, 게녀와 남편의 입 맞추는 장면에서
남자가 결혼식장을 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순간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 미안해 .. 전화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근데 네가 너무 보고싶어 "
3. 조정석
게녀는 혹여나 전남친이 이 곳에 왔을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결혼식을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사람들 사이로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열린 대기실 문 틈 사이로 바라보니
남자는 그냥 평소 술자리에 온 것 처럼
아무렇지않게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있어
그 때, 게녀와 남자는 눈이 마주치고
사람들이 대기실로 들어오려고 하자 남자는 급하게
화장실에 가려했지만 다른 남자 선배가
팔을 꼭 붙잡고 대기실 안으로 들어와
사람들이 게녀를 보며 '예쁘다' , '잘 살아라'
얘기를 나누는동안 남자가 말 한 마디 없자
짓궃은 남자 선배가 전남친의 어깨를 치며
" 야 설마 너 게녀 못 잊어서 이러냐? "
라고 하자
남자는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 뭐? 무슨 소리야
결혼 전제로 만나는 여자 있어 "
전남친의 한 마디에 게녀는
씁쓸하게 웃어보이고 남자 역시
괜히 자신의 머리만 정리해
식이 시작되고 남자는 다정히 결혼식 장에 들어서는
둘의 모습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해
식이 모두 끝나고 게녀는 다시 신부 대기실로 돌아와
폐백 준비를 하다가 혼자 남게 돼
바쁜 일정에 정신이 없지만 그 와중에도
자꾸 아까 전 남자의 모습이 생각이 나는 도중
대기실의 문이 열리고 방금 전까지 아무렇지않던
남자가 울먹거리며 게녀에게 다가오더니
" 잘 살아, 내가 감히 후회도 못 할만큼
남편한테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잘 살아 "
- 게녀의 결혼식에 찾아온 옛사랑 고르기
1. 박해진
2. 현 빈
3.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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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오빠가 나타나는 순간 신랑 바꿀지도....
닥111도망갈래 해진오빠품으로❤️
박해진ㅠㅠㅠㅠㅠㅠ
3
2
3
22
아 못골라 12
2 ㅡㅡ
하 눈물나 미친
1ㅠㅠㅠㅠㅠㅠㅠ
2 ㅡㅡ갈게
1...
아쩔어333333
ㅂ..복금자비좀 ㅠㅠㅠ
왜 헤어진거야ㅠㅠㅠㅠ 닥1이지만 결혼 후를 생각하면 닥3
1212
1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