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지는 안빨았는가?
1960년대 경상도 어느 시골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부 면장과 총무계장이 산업 시찰차 서울로 출장을 갔다.
이들은 이태원에 숙소를 정했는데 밤에 잠이 오질 않아 골목길을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덩치가 큰 검둥이가 나타나 권총을 들이대고 돈을 달라는 손짓을 했다.
놀란 두 사람은 호주머니를 털어 있는 대로 다 줬으나 검둥이는 돈이 적다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기 거시기를 내놓고 빨라고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들은 시키는 대로 했으나 입안에 들어온 이놈의 거시기가 얼마나 큰지, 숨을 가쁘게 쉬면서
입과 목이 아프도록 교대로 빨고 난 후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여관으로 돌아왔다.
겁을 잔뜩 먹은 데다, 창피스럽기 짝이 없는 이들은.. "오늘밤 일은 우리 둘만 알고 절대 비밀로 하자"라고 굳게 약속했다.
며칠 후, 고향에 내려온 부 면장이 출근길에 지서장을 만났다.
"부 면장! 요즘 잘 안보이던데 어딜 갔다 왔나!?" "응,~ 서울 좀 갔다 왔어!"
"서울은 조(?) 빨라고 갔더나~?" 하고 무심결에 농담을 건넸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다'라고 부면장이 화를 벌컥 내면서...
"누가, 그래?~ 총무 계장이 그랬지!?~~ 젠장~ 지는 안 빨았는가?!"
의리 없는 사나이의 최후입니당. 꼬시당!ㅋㅋ
|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그냥 보구갑니다 으히히히ㅣ히히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잘 보고감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