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07.- 08.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이른바 멤버십트래이닝를 올해 처음 실시하였다.
공교롭게 국립생물자원관 사업보고와 겹쳐서 따로 따로 출발
최미숙, 오션숙, 한희숙, 이제화, 배미경(10기), 김효진, 한세희, 이만규, 나
이렇게 총 9명이 참석, 좀 더 많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화 샘깨서 준비해온 막걸리를 기울이며,
한세희, 이만규 샘 키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도 부르고
새벽 3시 반이 넘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이튿날 떡국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배미경 샘께서 준비해온 진짜 오리지날 커피에 모처럼 입이 호사하였다.
간밤에 소복히 쌓인 눈을 밟으며 설중 산책도 하며 산책로 주변의 겨울나무도 공부하였다.
다시 숙소에 돌아와서 비닐봉투에 미리 담아온 여러 가지 열매를 상 위에 꺼내놓고
쥐방울덩굴, 미국개기장, 개기장, 그령, 새포아풀, 왕바랭이도 공부하였다.
이만규 교수님(이제화 샘의 호칭)의 우리 회원 식물동정 능력 제고를 위한 열정에 우리 모두가 감탄했다.
11시 반이 넘어서 내년 봄방학 때, 남도식물탐사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함께하지 못한 회원분들을 위해 산중산책 장면을 펼쳐 본다.
첫댓글 부지런한 선배님 덕에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그 날 따라 약주도 즐겁게 드시고 흥에 겨워 기타를 치셨는데 솜씨가 일품이었습니다.
전 고사리만 열~~심히 적어 놓았습니다..^^*
우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겠네요. 참 좋아 보입니다. 눈 내린 풍경이 더욱 멋있네요.
고사리 40여종을 공부하고 이름을 익힌다고 했으나 기억나는 것이 많지 않네요. 그래도 배움은 즐겁습니다. 만규샘, 감사해요.
다음 날 일정때문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사진보니 아쉬움이 더 커집니다...
막걸리 14,000 cc 마셨네요. 14병 반. 내년에도 벌써 기다려집니다.
제가 게시한 글이 혹 초상권 침해나 표현에 문제가 있었으면 쪽지나 메시지로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회원들만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서 얼굴 사진 그냥 올렸는데 문제되면 운영자님 삭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