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중국비자 1년짜리 멀티플 왜냐고? 중국엘 가면 돼지고기 두부 콩나물 그리고 무엇보다 맛난 것을 많이 먹을 수가 있다</P>
<P>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사는곳이 어디냐? 훈자다... 훈자에서 이슬람아바드로 내려 가는것보다 중국으로 넘어 가는 것이 더 </P>
<P>가깝다.. 혹 제2의 부토 사건이 있으면 중국으로 튀려고...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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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파키스탄 비자 1년 멀티플 왜냐고? 내가 살아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왜 1년 이냐고? 최고가 1년이니까 그렇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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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오늘 인도 비자를 받으러 새벽 6시에 일어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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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에 와서 매일 새벽 2-3시에 주로 자는데 어제도 마찬가지 아침 6시에 일어나려고 하니 정말 죽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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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아쉬운 놈이 우물을 판다고.... 한국에와서 처음으로 일찍일어나서 시내버스를 타고...</P>
<P>먼저 동그라미 사장님께서 차를 가지고 가서 고생하셨다고 해서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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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인터넷을 이용하여 사실 한남동 인도 대사관으로 가는 노선을 미리 알아놓고.. 한국 정말 좋더라구요... 차 번호에</P>
<P>역이름 그리고 시간까지 정말 한국 좋은 나라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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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시내버스를 타고 공덕오거리에서 110번 버스로 갈아 탔습니다... 어찌하다가 보니 110번 역을 찾아 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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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한방에 인도 대사관 도착 예정시간 보다 40분이나 일찍 도착 9시에 문을 연는데 40분 전에 도착을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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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시 정각이 되어 접수를 받더라구요 일반 6개월 관광 비자 같은 경우 여행사에 접수하면 되지만 5년짜리 멀티플 비자를 받으</P>
<P>려면 영사의 인터뷰가 필요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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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사실 오전에 일찍 오면 당일 영사와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해서 오늘 일찍 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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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류를 접수하니 10분 30분에 영사와 인터뷰 시간을 잡아준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또, 1시간 20분 날씨도 추워서</P>
<P>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어떤 외국인이 들어 오더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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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 비자 접수를 하더라구요... 그냥 얼핏 듣자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왔고 인도로 가서 아프카니스탄으로 갈꺼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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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잉? 왜 아프카니스탄... 내가 알봐가 아니니.... 이 여자는 참고로 백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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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프리카 여자도 비자를 접수했다 뭐 얼핏 또, 들었는데 메니져가 있어야 비자를 어떻해 해 준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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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30분이 지났을까? 이 아프리카 여자가 기다리는게 신경질이 나는지 카운터로 가서 막 뭐라고 한다...</P>
<P>가방도 팍 열고 닫고 암튼 무진장 신경질 적인 여자다... 어쩜 나랑 같은지... 나도 예전 이슬람아바드 인도 대사관에서</P>
<P>그랬는데....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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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시간이 되어 영사와의 인터뷰를 시작 아프리카 여자가 먼저하고 그 다음은 내 차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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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기다리고 있으면서 영사가 있는 방을 봤더니 영사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P>
<P>영사의 이름은 Sharma 머리속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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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까 비자 접수하는데 물어 봤는데 5년짜리 비자 받은 사람이 몇명 되지 않는다고 어떤 여자분 1분인가 2명인가가 받았다고</P>
<P>남자분은 아직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5년짜리 신청한다고 무조건 주는것이 아니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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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처음 만남이 중요한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사의 이름을 기억하고 드디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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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똑똑~~~~~ 노크를 한 다음 인터뷰를 위해 영사 사무실로 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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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젊잖게 핸섬하게 생긴 영사다 맑고 깨끗하고 자신있게 입을 쫙~~~ 벌려서 싱글 웃으면서 얘기를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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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마쓰떼" 미스터 샤르마~~~ 사실 작전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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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기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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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물론이요 앉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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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뎌 인터뷰의 시작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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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인도 왜 가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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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힌디어에 관심이 있고 인도 음식을 좋아하고 그리고 인도 문화에 관심이 많아..... " 사실 영사의 다음 질문을 유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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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뻔하지 뭐 인도 왜 가니 물어볼걸 알았다...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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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사가 하는말 힌디 좀 할줄 알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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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넵 조금이요... 이때부터 힌디어 50% 영어 50%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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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려운 것 같은 경우는 힌디어로 하고 쉬운건 영어로 하고...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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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사의 기분이 업 그레이드 된다.... 자네 정말 힌디 잘 한다고..... 고마워요... 인도에 가서 공부해서 그런데 더 잘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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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싶어요... 사실 뻥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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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 그런데 한번 가면 90일 동안만 있을 수 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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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괜찮아요.... 다른나라에 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되죠.. 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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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당신 돈 많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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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이죠.. 복마니는 부자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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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말 너 부자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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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말이지... 은행에 돈도 있어요.. 사회 생활도 오래 했는데... 사실 이 것도 뻥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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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터뷰를 정말 즐겁게 농담도 하면서 정말 하나도 않 떨고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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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 필살기... 영사의 기분이 업그레이드 됐겠다..... 나 5년짜리 비자 필요한데...... 주실꺼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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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이지~~~~ 서류에 영사의 5년짜리 멀티플 비자라는 싸인이 들어간 서류를 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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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싸 성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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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복마니 오늘 여행자 남자 처음으로 5년짜리 비자를 받았습니다. 대만민국 처음으로.....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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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대단한다. 복마니~~~~~~~~~~~~~~~~~~~~~~~~~~ 아주 쉽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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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동그라미 사장님 부럽죠.. 2년인데.. 난 5년... 같은 21만원 염장 질러야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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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암튼 오늘 복마니 5년짜리 인도 비자 받는데 대한민국 남자로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아싸구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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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축하해 주세요~~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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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련미가 듬뿍이신 복마니님 그동안 축적하신 실력이 좋은 결과를 안겨 주엇군요 축하~~~~
역시 형님 책하나 쓰죠?
ㅎㅎ 난 2년 밖에 못받았는데 ... 축하해~
ㅋㅋㅋ 자랑할만 하네요..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ㅋㅋㅋ 글 읽다 보니, 즐겁게 사시는 분 같아요^^ 인도라...아까 서점에서 힌디어배우기 책을 집다가 내려놓았는데.. ㅋㅋ 축하드려요!
ㅊㅊㅊㅊ 축하합니다. 델리가셔서 혹시나 디팍을 만나면... 한길이 엄마 잘있다고... 회사준다고 했는디 안내려가서 못먹었다고 꼭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