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싸이즈;
키는 크지않고... 하체비만형. 아주머니들의 말씀에 의하면
나이들수록 하체가 튼튼한 게 좋다고 걱정말라고들 하심...
6. 외모중 가장 이쁜 곳 : 남들이 나보고 인상이 좋데여...
7. 현재하는 일;
본의 아니게 1년 6개월째 휴학중. 소프트웨어 산업협회라는 곳에서
알바하구 있음. 혹시 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에서 일하시는 분은 이 협회에 다니시는 회사가 사업자 등록,신고가
되어 있을 겁니다. 하는 일은 주로 조사업무. 입사해서(?) 젤 첨에
한일은 약 5만개의 업체에 전화해서 수출을 하고 있느냐고 묻는 일.
이 일을 일주일 정도 시키더니 임금실태 조사 자료 엑셀에 입력하기,
검토하기. 바로 엇그제까지 임금실태 검토를 모두 마치고, 전에 수출
한다고 조사된 기업들 대상으로 수출 실태 보고서 취합하고,
검증하다가, 지금은 월별 품목 실태조사를 하고 있음.
많은 남정네들과 원 없이 통화하고 있음....^^ 케케...
8. 좋아하는 음식;
야채 과일류를 좋아한다. 샐러드를 참 좋아하죠.
쉬운 음식이지만 쉽게 먹을 수 없는 게 샐러드 아니겠습니까?
피자헛 같은 곳에 가면 정말 신나게 먹죠! 행복해~~
9. 싫어하는 음식;
고기류와 익히지 않은 음식은 별로 즐기지 않아요.
10. 자기이름 한자 풀이;
은혜로운 구슬. 구슬처럼 맑고, 투명한 사람인 것 같지 않나요?
11. 노래 18번; 노래만큼 좋은 세상. 서른 즈음에...
사실 "서른 즈음에"는 외우지도 못하지만 너무 좋다. 노래만큼 좋은
세상은 학생회에서 활동(? 활동이라 해도 되나... 그냥 이끌려 댕겼지.
경험삼아 끌려 댕겨 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생운동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인다.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올까?)하면서 배운 민중가요다.
민중가요 중에 몇가지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12. 좋아하는 꽃;
집에 있는 허브, 로즈마리 향이 너무 좋다. 다양한 종류와 향기를
가진 허브가 맘에 들긴 한다.
13. 좋아하는 색; 바다색. 푸른색 계통.
14. 생년월일 :
1979,12,07 그치만 주민등록은 80,01,15. 임의의 날짜이다.
15. 장래희망; 자유인.... 과연....
공연이나 음반, 음악이론쪽으로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타고난 포용력(?)으로 매사에 편견없이 받아들이며,
타고난 정의감으로(?) 매사를 공정하게 판단하려는 면이 있지만,
날카롭게 분석하거나 꿰뚫어보는 능력은 부족하다. 내가 본 나는...
또한 타고난 애인심으로 사람을 좋아하며,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다는
성선설을 믿는데, 어떤 이들은 이런 나에게 카운셀러가 딱이라고들
한다. 나쁘진 않다.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국악이든 양악이든...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16. 사람 젤 처음 보는 곳; 인상이 아닐까?
17. 가장 즐겨듣는 라디오;
93.1 KBS 제1FM 클래식 방송인데, 요즘은 회사 다니니라고 오전에 한
10~20분 밖에 듣지 못해 아쉽다. 꼭 시간있을 땐 오히려 안 들으면서
왜 이런 상황에선 음악이 더 듣고 싶은 건지...
18. 잘 보는 프로그램;
엠비씨 주말연속극 여우와 솜사탕, 이어 에쓰비에쓰 화려한 시절
집에 있다면 꼭 본다!
19. 시력;
잘 몰겠는데... 안경 쓰고 다닐 정도는 아니고, 멀리있는 건 잘 안
보여서 안경은 갖고 있다. 멀리 볼 일이 있을 때 갖고 다닐라고 했는데,
한 번씩 필요할 땐 꼭 잊고 와서 불편해 하곤한다. 바보탱이...
20. 결혼하고픈 나이;
아직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그치만 나이들면 하겠지?
때 되면 하겠지? 지금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니까... 하기 싫다고
안하게 되는 게 아니니까... 하고 싶어도 못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 인생이란 그런 거니까...
21. 좋아하는 구절: 구절? 앗!
꿈이 있는 자는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다.
꿈을 가지면(비록 꿈을 위한 꿈이더라도...) 꿈의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꿈을 가진다는 것은 아주 작은 일 인 것
같지만, 꿈을 꾸지 않은 자의 삶은 결코 아름답지 못할 것이다.
22. 좋아하는 과일;
다 잘 먹지! 참! 나 바나나 싫어해요. 텁텁하고, 목이 막히는 것 같아.
23. 최근 가장 뿌듯했던 일;
사무실에서 팀장님께서 일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24. 아끼는 물건;
가장 아끼는 물건이 아니니까 여러가지 써도 되죠?
어렸을 때부터 사달라고 졸랐던 건데, 고1이 되서야 사 주셨던 피아노.
...뚜껑 안 열어 본지 오래 되긴 했지만... 내일 토요일이니 함 두들겨
봐야겠다. 그리고 얼마전에 내 돈 주고 산 미니 콤포넌트.
작아서 그런지 음량이 적다(?). 출력... 모 이런 개념 잘 모르는데,
중요한 것 같다. 아는 분 있음 설명 부탁~~
시집가면 더 좋은 거 사야지.^^
25.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초등학교 4학년 때 우리집에 비디오 들여놓고 처음 빌려 봤던 심형래가
주연한 "사부님, 사부님." 본 사람 있어요? 정말 어떤 영화보다도
재밌게 봤던 것 같다. 자라서 생각해 봐도...
그 이후엔 중학교 때 교회 언니 집에 모여서 봤던 "미녀와 야수"
영화나 비디오에 관심 거의 없었는데, 미녀와 야수를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꼭 소장하고 싶은 비디오 테이프 중 하나인데,
망해서 정리하는 비디오 가게 갔더니 희귀에서 2만원은 줘야 구할 수
있단다.. 새것도 아닌데... 그래서 일단 보류.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봤던 8월의 크리스마스, 많이 좋아했던
오빠와 함께 봤던 러브레터. 영화비도 다 내가 냈다.(그러나 그는 하품만 하며 재미없어 했음.), 러브레터 보기 세시간 전에 특별 시사회에
초대되어 혼자 본 박하사탕. 최근에 본 아멜리에도 괜찮았는데,
영화관 맨 앞에서 커플 사이에 껴서 봤음. 최악의 좌석...
고개 아파서 듀글뻔 했다... 비디오 나오면 꼭 다시 빌려 봐야지.
앞으로 볼 영화로는 "고양이를 부탁해"가 기억에 남는다.
그 영화에 출연하는 옥지영이라는 아이는 초,중,고등학교 1년 후배로써
초등학교 때는 피아노 학원에 같이 다녀서, 길가다 보면 인사도 하곤했지만, 물론 지금은 전혀 기억 못 하겠지...
고등학교 때 잡지 모델로 활동하는 거 보면서 앞으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영화 출연하는 거 보고 놀라서 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흥행을 못해서 일찍 막을 내려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최근에 다시 개봉을 했단다.
꼭 볼꺼다.
26. 지금 막 생각나는 사람;
위에 말했던 많이 좋아했던 오빠. 잠깐 만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오빠, 동생으로써 친하게 지내고 있다.
위에 말했던 러브레터 볼 때 그가 어땠는지 계속 생각난다.
그 당시 그는 제대한 지 보름 정도 됐었는데, 내가 영화비도 내고,
밥도 사 줬는데 조금도 고마워 하지 않았다.
27. 갑자기 하고 싶은 말;
휴~~ (언제 100번까지 쓰지? 그래도 재밌네~~)
28. 자신이 치질에 걸렸다면;
비슷한 경험이 한 번 있다. 치질은 아니었지만... 심한 변비라고 할까?
치질이 어떤 느낌인진 잘 모르겠지만, 고칠려고 노력하겠지...
29. 자신의 장점 :
밝고, 긍정적이고, 열심히 계획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성실하다.
남을 배려하고, 주는 것을 좋아한다. ㅋ ㅋ ㅋ ~~ 간지럽네...
30. 자신의 단점 :
싫으면 싫다고 말 해야 하는데 거절을 못하고, 아쉬운 소리 못한다.
너무나 여러 방면에 관심이 많아 한 가지라도 똑 부러지게
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31. 첫인상은?
나의 첫인상? 사람들이 좋다고들 하던데....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32.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것:
그런 거 받아본지 너무 오래됐다... 구경하는 데 돈 안 드는 것 처럼..
말만이라도...
생일선물이라면... 고흐나 르누아르 등의 명화 퍼즐 1000조각 짜리.
내가 보고 맘에 드는 그림이면 좋고...
엇그제 인터넷으로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어린이의 천진한 모습을
짧은 여러 곡으로 표현한 곡. 각 곡마다 제목이 있다.--을 들었는데,
정말 좋았다. 그 곡 악보가 갖고 싶다.
참 명랑하고, 밝은 곡이었다. 쳐 보고 싶었다. 곧 살꺼다.
33. 맨발에 가입한 이유:
여행 동호회 들면 여행 좀 가게 될 줄 알고 '여행'으로 카페 검색하다가
걸려든 게 맨발. 밴발의 분위기가 좋아 가입했다. 근데 여행은 한 번도
못갔다...
34. 좌우명: 꿈을 꾸는 자는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다.
35. 취미: 음악듣기, 피아노 치기, 책 보기, 산책하기(걷기)...
음악회나 연극 등 공연 보기, 갤러리 가기.(전시 관람),
의미있는 자원봉사 하기.
1000조각 짜리 퍼즐(영화 프리윌리 포스터) 하나 가지고 있는데,
가끔은 며칠 밤을 세우진 않고, 쉬엄쉬엄 하면서 다 맞추곤 한다.
여동생 갈구기... ^^, 맛있는 거 사주기. (지금 동생은 고2)
36. 특기: 특별한 기술이라.... 취미랑 비슷하지 뭐.
37. 버릇: 자기전 이빨닦기... (돌 맞을라...)
38.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 : 할 수 있는 것 모두.
39.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고 싶은 것: 나를 배려하는 마음.
40.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고픈 것 :
누구나 생각하는 것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함께 있다면 무얼 하던간 행복하겠죠?
41. 보물 1호:
보물.... 아끼는 물건도 아니고 이번엔 보물....
사랑하는 가족들.
42. 자신이 약해보일 때 :
해야할 말을 못 할때. 너무 밉고, 내가 싫다.
43. 좋아하는 동물:
당나귀, 노새(?) 푸우의 친구들 중 한놈 있지 않나?
보기 힘든 동물이지. 동물원 가도... 인도 가서 실제로 봤는데
정말 귀엽다! 사진도 찍어왔는데, 볼 때마다 작은 체구에 약해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항상 등에 돌 같은 것을 지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귀엽고, 순해 보인다.
비록 소금을 지고 가다 물에 빠지니 짐이 가볍길레 솜을 지고 가다가도
일부러 물에 빠져 아주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다는,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우화가 있는 동물이긴해도...
44. 가장 싫은 사람: 지하철에서 가끔 만나는 치한....
45. 지금 입고 있는 옷:
남색 츄리닝 바지에(걸어갈 때 슥슥 소리나는...) 회색 티셔츠.
46. 친구의 친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인생이란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다. 마음과는 다르게 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끝내 잊지 못할지도 모른다.
사랑이라는 것은 한편으론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48. 누군가 하루를 마음대로 하라면 :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 음악부터 틀고(93.1), 밥이든 뭐든
먹고 배를 채운 뒤 한 시간 뒤에 커피를 마신다.(식사후 바로 차마시면
철분을 빼앗아 간다더군요... 철분이 맞나?...) 물론 음악 들으면서...
피아노도 원 없이 치고, 책도 보고, 집안도 좀 정리하면서 한가롭게
보내다가 저녁땐 동생이랑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는다.
함께 있으면 편한 사람과 만나 얘기 나누는 것도 좋고...
49. 기분이 젤 나쁜적 :
같은 동네에 사는 이모에게 불만이 생겼는데, 나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았다. 아직도 해결 못 봤다. 이모에게 정말 실망이고, 그걸 얘기하지
못하는 내가 바보같다...
50. 친굴 맘 아프게 했던 일 :
나는 전혀 기억에 없는데,
나 때문에 마음 아팠던 친구들이 분명히 있었겠지....
51. 친구를 기쁘게 한 일: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했다.
52. 젤 친한 친구랑 어떻게 알게 됐나?;
중학교 2학년 때 짝. 어떻게 친해졌는지도 모르게 친해졌다.
만난지 꽤 됐다. 한번 만난다고 하면서도...
54. 핸드폰요금 ; 2만원 정도. 많이 나와도 23000원 안 넘는다.
55. 좋아하는 숫자 ; 누구나 좋아하는 3 이나 7...
56. 외박경험;
학교 다닐 때 풍물패했었는데, 동아리 공연을 하면 우리는 그날이
엠티였다. 그래서 몇 번 되지...
그 외의 일로는 시골 할머니댁 가거나 하는 일 외엔 거의 없다.
57. 자신의 주량;
소주 두잔, 맥주 500cc도 버거움. 이건 최대 주량이기에 거의 이렇게
먹는 일도 없다. 술 냄새 싫어...
58. 가출경험: 없음.
59. 나의 이상형?;
내가 만난,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아마도 대중문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좋아하기 힘들 것이다.
대중문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60. 부모님께 하고픈 말: 앞으로 잘 할께요! 정말 잘 해야지...
61. 태몽:
우리 부모님은 어째서 그런 말씀은 안 하셨다...
태몽을 안 꾸셨나 보다.
62. 자신의 성격: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하고, 성실한 편.
때로는 요령있게 행동해야 하는데 바보같이 요령 피우는 것도
양심에 찔려한다. 양심에 찔리는 못한다.
63. 종교: 기독교지만 다른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은 전혀 없다.
64. 약속에 최고로 기다려본 시간:
두 시간. 위에 말했던 좋아했던 오빠를 기다렸었다.
왜 그랬는지?...
65.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
내가 태어나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아직도 많이 좋아하지.
66. 취침시간: 새벽 1~2시 사이
67. 부모님이 젤로 싫을 때 :
모순 된 말씀을 하실때... 의외로 그런 경우가 좀 된다.
우리한테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본인은 그렇게 하고 계시지
못한 모습을 볼때... 싫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연민이 느껴진다.
68. 거울에 서면 생각나는 것 :
"은옥아 넌 해 낼수 있어! 열심히 살아야 해!"
"이렇게 예쁜데... 그 사람은 왜 날 미워할까?..."
69. 지금 가장 먹고 싶은것? 떠먹는 요구르트. 시원한 걸루...
70. 현재 삶의 만족도: 70%
71. 이상형의 싸이즈:
없음. 사람은 닥쳐봐야 알지 싸이즈 갖고는 모르는 일...
72. 가족관계: 엄마, 아빠, 나, 남동생(22세 해병대 생활 중), 여동생
73. 지금 먹고싶은 것? 또? 맛있는 컵라면. 국물 시원한 걸루...
74. 좋아하는 사람이 화내면:
내 잘못이라면 사과해야지. 아니면 위로해야지.
75. 좋아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한다면? ;
어쩔 수 없지. 할 수 있는데까진 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슴속에 품고 살아야지...
삶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야!
76. 사랑하는 사람과 잠시 떨어질 때?; 보고 싶겠지?
77.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만나자고 한다면? ;
당연한 걸 왜 자꾸 물어봐? 물론 좋겠지만,
어떻게 헤어졌느냐에 따라서 만날지, 안 만날지가 달라지겠지?
78. 기억에 남는 광고:
이런 집이 있었기에 밀레라는 화가가 탄생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회사의 아파트 광고...
환경이란 중요한 것이지!
79. 별명:
회사에서 오후 5시에 간식시간이 있는데 그때 튀김이나, 떡볶이, 순대
등을 주로 먹는다. 내가 항상 튀김을 가위로 자르는 역할을 맡고 있
어서 요즘은 짤순이라 불리운다.
옛날부터 별명이 별로 없었다.
80. 옆에 있는 물건;
회사에 가지고 다니는,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의 작은 백에
들어있는 도시락통. 회사에서 다 설거지 했지...
설거지 당번이 다 있지요!
81.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비슷한 질문 세 번째 인 것 같은데....
맘에 드는 편.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한다.
82. 즐기는 스포츠:
특별히 없는데, 산책이나 등산을 좋아해. 걷는 거 좋아하거든.
그렇다고 등산 많이 해 본 건 아니고...
83. 단골집: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앞, 떡볶이 집,"허리케인 박", "알파문구"
민들레 영토. 아주 자주 가진 않아도...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문구코너.
84. 지금 머리스타일:
그냥 묶었지. 낮게. 요즘 집에 있는 고대기가
고장나 가지고 머리가 난리야~~ 꼬부라지고, 휘어지고...
내 머리 손질은 그 고대기가 다 인데...
85. 좋아하는 계절:
좀 더 어렸을 땐 겨울이 좋았는데, 지금은 좀 춥다...
산책하기도 좋고, 연애하기도 좋은 봄, 가을이 좋다.
가을이 좀 더 좋구.
86. 싫어하는 계절: 겨울, 싫진 않은데... 그래도 추우니까 좀...
87. 카드는 몇 개: 무슨 카드? 나 카드 디게 많은데....
신용카드는 한 개구, 문사모 카드랑, TTL카드,
제일은행 안전카드...(?^^), 내가 입원했던 경찰병원 카드랑...
너무 많아서 생각도 안 나네... 히히....
88. 몇살까지 살까?
죽을 때까지! 오래 살 거 뭐 있나... 갈 때 되면 가는 거지...
이것 역시 맘대로 안되는 일이지.
89.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하고 싶었던 일?
어른이라면... 스무살 되서?
고등학교 때 음대입시 준비하면서 밤늦게까지 연습하고 밤에 별보며
악보를 가슴에 안고, 가로등 불빛 받으며 집에가는 음대생으로써의
모습을 생각했었다.
물론 지금은 그 열정은 어디가고, 음악과는 무관한 여기저기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90. 제일 싫은 친구: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친구, 고마움을 모르는 친구.
91.지금 소원을 빈다면..;
먼 미래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살수 있게 해 주세요!
사랑하지 않더라도 결혼하게 되는 수가 있거든... 살다보면...
92. 기억에 남는 여행;
딱히 기억에 나는 건 없지만, 여행을 많이 못 다녀 봤기에 여행이라면
다 기억에 남지 뭐. 첫 해외여행으로 인도를 다녀왔지만,
한달동안 오히려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많고,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봤던 것 같다. 물론 인도 자체는 너무 좋았다!
93. 지금까지 하는데 걸린기간; ? 두시간 정도...??? 벌써~~
94. 이거하고 할 일? 자야지... 눈이 침침하다. 지금 2시야.
95. 제일 기억에 남는 일 ?
.... 비슷한 질문 많네.
병원에 입원했던 일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인도 다녀와서 복학하고 학교 다니고 있는데, 왠 간염...
처음엔 아프다는 사실에 많이 우울했는데, 점차 병원에 적응하고,
또 병실에 또래 친구가 있어 즐거웠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 줘서 너무 고마웠고...
부모님께 걱정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기도 했다.
앞으로 아프지 말아야 이게 영원한 추억이 될텐데...
다들 아프지들 마세요!
96. 자신이 구두쇠라고 생각할 때:
나 구두쇠 절대 아닌데... 돈 을마나 잘 쓴다고...
97. 좋아하는 연예인: 김석훈, 공효진, 류범진.
98. 싫어하는 연예인: 김희선 등...
99. 잘하는 음식:
내 요리 솜씨는... 가정용이다.
예쁘게 장식하거나 특이한 잔치요리나 특별 요리는 나랑 거리가 멀다.
그냥 밥하고, 국 끓이고, 반찬 만드는 거 다 잘 한다.
집에 일찍 오는 날이면 집에 먹을 게 뭐가 있는지 생각하고,
장을 봐 오곤 한다. 국 끓이고, 반찬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밥 먹으면
정말로 행복하다.
가끔은 그렇게 식구들을 대접하는 게 정말 즐겁지만,
주부가 되서 하기 싫을 때도 그렇게 해야 되는 때가 온다면
숨막혀 못살 것 같다.
100. 마지막 하고픈 말:
잘 살아야지... 암~~
2시 20분이다. 눈 아파.... 전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