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독서회 모임 공지합니다.
도서명:『밤은 노래한다』
지은이: 김연수
일 시: 2019년 11월 10일(일) 14시~18시
장 소: 인문학공간 이음
주 소: 마산회원구 구암남1길 78, 합성동 316-38 (창원삼성병원 맞은 편 삼성열린약국 건물 4층)
진행자: 최민석 (14시~16시 토론), 권병두 (16시~18시 특강)
화려한 10월 문화행사 후속입니다.^^
오후2시에서 4시까지 독서토론 후 <행복한 우리집, 유튜브 음악감상실(영화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권병두님의 특강이 이어집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수많은 자료들을 통해 이상의 삶과 그 비밀을 추적해들어감으로써 '지적 소설의 한 장을 열어젖혔다'는 평을 받은 <꾿빠이, 이상>(2001), 공식적인 역사 기술(記述)이 지워낸 개별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소설의 인식론적 깊이를 심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되는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2007)을 잇는 김연수의 세번째 역사소설 <밤은 노래한다>(2008)가 문학동네에서 재출간되었다.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한 발 떨어진 채 일상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연인이 죽기 직전 보내온 한 장의 편지를 받으면서 역사의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게 되는 <밤은 노래한다>는 우리를 1930년대 초반 북간도로 이끈다. 그 남자의 뒤를 따라가며 우리는 항일유격 근거지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 즉 '민생단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출저 알라딘-
첫댓글 이번 달에 색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하내요. 집안 일로 조금 늦을수도 있는데 모임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