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cabin 기금: 3.400원
이번 주
총지출 &수입
총수입:34,000원
총지출:11,400원
총액:4,400원
3월 19일 잔액:106,800원
(106,800원-11,400원)+34,000원
이번주 잔액:129,400원
총액
1,055,840원+4,400원
=1,060,240
* 2월 달에 회비내신 분
‘96곽승환 ’98 손민표,박정철,정홍욱 ‘00김지영,황윤옥 ’02황지영,황채은 ‘03김지민
* 3월 달에 회비내신 분
‘96곽승환 98손민표,박정철 ’02황지영 ‘03최지혜.김지민
▷ 회 우
1629차 사회자 : ‘04 한경수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몸풀이 : ‘00 황윤옥 (숙명여대 경제)
1630차 사회자 : ‘98 손민표 (항공대 기계)
몸풀이 : ‘99 정홍욱 (단대 컴퓨터)
▷ 봉 사
74대 첫 번째 공식 Oneday Service가 3월 28일 성동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있을 예정입니다.
■ 1628차 정기모임 평가 ■
1628차 주요내용 : ‘상황극 제 마음을 아시나요’
진 행 자 : ‘97 황준호 (항공대 기계)
이번 RM은 회장님이 안 계신 자리였다. AMITY 선배님의 부친상에 가셨기 때문이다.
약간은 어수선한분위기로 시작하였지만 몸풀이 순서 시작과 동시에 03" 신입 회원님 3분이 함께 하시면서 분위기는 한결 나아졌다. 몸풀이는 노래제목 맞추기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이번 주요내용은 상황극 "제 마음을 아시나요"로 97" 황준호 님께서 진행하셨다. 성별에 따른 성격차이를 알아보았는데 다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재미있어 했다. 특히 신입회원님들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약간 초과되었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주요내용 시간이었다.
HELLO SONG 으로 세분의 신입회원님을 환영하고 나서 SCI SONG으로 이번 주 RM 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RM 은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뒷풀이는 신입회원 세분과 다같이 친목도모를 하는 것으로 하였다.
끝으로 세분의 신입회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04 한경수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 함께하는 우리 ■
지게의 집을 다녀와서..
화창한 3월의 봄날 74대 들어서 첫 번째 윅엔드 써비스가 지게의 집에서 있었다.
아침일찍 동서울 터미널에 모여 (8시에 모였는데 집에서 6시반에 나가야만했다.) 간단한 점검을 하고 우리는 양평 지게의 집으로 향했다. 날씨도 맑고 봄바람도 산들산들..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침이었다. 한시간 반정도 걸려 지게의 집에 도착했다. 앞에는 개울이 흐르고 뒤쪽엔 철길이.. 전형적인 시골이었다. 간단히 짐을풀고 점심을 먹은뒤 우리는 웍을 시작했다. 앉아서 하는 단순작업이었지만 계속 하다보니 어깨도 뻐근하고 약간 지겹기도 하고 하지만 장애인분들과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개인적으로 웍리더와 타임 키퍼 두개의 스탭을 맡은 두 번째 윅엔드였는데. 저번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나름대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스텝들도 다 열심히 해주셨고. 새로운 얼굴 두명이 있었는데..04학번인 경수와...그리고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여성분.(죄송) 써비스에 처음와서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가셨길 바란다...섭외를 맡았던 경수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길..ㅋㅋㅋ...우리의 피로를 풀어주려고(??) 야심차게 준비한 최지혜씨의 이브닝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 윅엔드는 조금은 지게의 집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가 도와줄일도 별로없고..그리고 장애인분들은 토요일 오후3시까지만 일하셨고 일요일은 쉬셨다. 그리고 그분들을 도와주기위해 고등학생들이 많이 찾아주었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74대 첫 윅엔드인데 이런말을 해서 미안하지만 다음부터는 다른 사이트를 찾아 보는게 좋을듯하다. 하는일이 별로없는 곳에 가서 엠티도 아니고 써비스도 아닌 어정쩡한 것은 SCI나 그곳 분들에게 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써비스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고, 74대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
■ 회원 마주하기 ■
☀ ‘03 김지민씨의 X-FILE 3333 전격 공개 ☀
1.생년월일일+별자리+혈액형? 1984년 8월 24일+처녀자리+O 형
2.가족 사항? 1남 2녀중 둘째
3.어디 사십니까? 서초동
4.어렸을 적 꿈과 현재의 꿈? 행복하게 사는 것
5.자신의 닉네임/이름의 뜻? 제 이름의 뜻은 ‘지혜롭다’ 정도일 것 같은데요.
6.좋아하는 음식? 뱀 같은 것 빼고 다 잘 먹음
7.좋아하는 스포츠는? 줄넘기
8.시간 남을 때 좋아하는 놀이(=취미)가 있다면? 음악듣기, 수다
9.좋아하는/싫어하는 날씨/계절? 비오는 날, 더운 날
10.이런 남자/여자는 정말 싫어! 이기적인 사람
11.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나요? 있다면 무엇? 없다면 무엇을 기르고 싶나요?네, 강아지
12.특별한 날, 당신이 받고 싶은 선물은? 편지
13.헤어스타일을 바꾼다면 어떻게 바꾸고 싶나요? 짧게....
14.올해에 꼭 해보고 싶은 것/배우고 싶은 것? 새해 계획 실천하기
15.창피했던 기억? 길가다 넘어 졌을 때
16.잊을 수 없는 사건! 길가다 넘어진 사건;;;
17.자신이 본 최악/최고의 영화는? 툼레이더. 식스센스
18.부모님한테 가장 죄송스러웠을 때는? 주어진 일 제대로 못할 때
19.가장 소중한 것? 가족,메롱이
20.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 괴로울 때? 자기 전, 점심 먹고 수업 있을 때
21.가장 듣기 싫은 소리+좋은 소리? 신뢰할 수 없는 소리. 믿음이 가는 소리
22.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지구멸망
23.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엄마
24.자신의 신체 중 가장 맘에 드는 곳과 불만인 곳? 그다지 불만인 곳도 맘에 드는 곳도 없음
25.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열심히 살면서 겸손한 사람
26.죽기 전에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 세계일주
27.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백구(그냥 제가 너무 좋아해서요...^^)
28.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 핸드폰+MD
29.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적당한 낮잠자기^^
30.닮은 연예인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 없는 것 같아요
31.습관이 있다면? 손톱 갖고 장난하기
32.동아리내에 은근히~ 관심가는 분이 있나요? 없어요.
33.다음 X-FILE 공개의 영광을 누구에게? 04조우상씨에게~~
☀골라 답하는 재미가 있다~!☀
(김지민 씨가 선택하신 질문은 “3.공유하고 싶은 글귀” 입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정채봉 ‘만남’>
‘03 김지민 (숙대 경제)
■ 우리들이야기 ■
신해철의 노래에도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곡이 있는 것 같던데...
일상이라는 나의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는 가사로 기억이 된다...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따분하다고 말하기엔 내 안식처가 되어버린 공간이...
일상이라면, 내가 지금 있는..., 이 공간과 시간들이 일상인 것이리라.
일상이라는 공간은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나 무색하지도 않은 공간이라 내 몸을 감싸는 이 바람과 공기와 같은 묵인하는 소중함이라 고백해 본다. 파라호의 텅빈 충만함과 같은 감추어져 더욱 많은 것을 감싸고 아끼며, 세상의 풍파를 막아주고 나...를 안아주는 포근한 품속이리라.
일상으로 돌아와 지난 숨가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내 어리석음도 잦은 실수도 너무나 분명해져 얼굴이 달아 오르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편안한 웃음으로 날려버릴 가벼움이 된다.
오랜만에 찾은 일상에 함께하는, 뽀얗게 쌓인 먼지들도 내 손길이 필요로 하며 삐딱하게 놓여있는 연필 꽂이도 나를 기다리며 그 자리에...항상 그 자리에...그렇게 있어줄 것이다. 이렇게 가끔씩 찾아오는 주인이라도 화를 내지도 나를 탓하지도 않고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나의 일상인 것이다. 일상으로... 사람들 사이의 아웅다웅도 사람들 사이의 위로와 격려도 채워줄 수 없는 허전함이 있다면, 아마 이 나즈막한 묵향으로 가득한 일상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상은 반짝 반짝 빛나는 새로움의 아름다움 보다는 오랜 손때가 묻어있는 나무로 된 창과 조금은 해진 연한 빛의 커튼이 더 잘 어울리는…
커튼을 드리우고, 그 속에서 곤한 낮잠을 청해본다~
2002년 7월 8일, 태준
안녕하세요~ ’96 강태준입니다.
홍보님께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선배로서 바라는 것들에 대해 썼으면~하고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냥~ 나중에 밥 한끼 사주는게 더 나을 것 같아 ^^; 일상적인 얘기 할려구 해요~.
날씨도 따따시 하고~ 기분 좋은 봄바람도 솔솔~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죠?? ^^* 저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몇 년 못 본 사람 같네요~ 헤헤~
“내가 내 삶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였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내 삶을 보고, 때로는 작위적인 연극배우처럼 삶을 연기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현실감각을 지닐 수 없는 사람의 몸부림이었다. 내게 있어 진정한 "현실"은, 내가 발붙이고 있고, 내가 이야기하고, 내가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 바로 지금의 총체적인 표현이다. 그것은 지나간 좋은 시절도, 다가올 멋진 시절도 아니고, 바로 지금이라는, 놀랍게도 단순한 사실을 이제서야 실감한다. 평소에도 많이 하던 말이었지만, 지금의 느낌과는 어감이 다르다.”
따분하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편안함이 있는...일상.
그런데, 일상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것도...매우 현실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요?
"천천히, 느리게 걷다"는 의미에 조금 무게를 둘 때(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느끼고, 생각하고), 꼬깃한 과거나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 내 앞에 있는 작은 것에 새로운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오히려 지극히 당연한 현실감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일과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온다...뭐..^^;; 그런 느낌이요. 매우 일상적이어서 느끼지 못하는 감사함 같은~
봄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질 것 같습니다~ ^^*
’96 강태준 Amity
■ 따뜻한 이야기 ■
《아이가 쥐어준 생명》
지극히 평범한 날 오후, 나는 길을 걷다가 놀이터 앞 벤치에 털썩 주저앉았다.
언제나처럼,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엄마한테 과자 사달라고 때 쓰는 아이...
부부처럼 보이는 두 남녀가 배드민턴 치는 모습...
이 모든 것이 평화로워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날 오후 였다.
얼마 전까지 이 평화로움과 함께였던 나는 사업에 실패해, 집과 가정을 잃고
하염없이 길을 떠돌고 있었다.
멍..하니 벤치에 앉아있는 나에게
흙에서 뒹굴며 놀았는지, 꾀죄죄해진 한 꼬마 아이가 다가왔다.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
천진난만한 아이모습에 나는 씨익...웃었다.
“응...아저씨한테 슬픈 일이 있어서...”
“슬픈 일?”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 순간 내 배에서 꾸루룩~ 소리가 났고 나는 왠지 쑥쓰러워
“허허...”
쓴 웃음을 지었다.
아이는 갑자기 고민하는 듯 하더니
땅에 떨어진 듯한 더러워진 빵 한 조각을 내밀었다.
“나는 그런건 모르지만 꼬로록 소리는 뭔지 알아요.”
“... ...”
나는 순간 당황했다.
‘이런건 먹으면 안돼’하고 나무라고 싶었지만
아이의 순수함을 깨지 않기 위해 비록 먹지 못하는 것이지만
“고맙다”하고 아이의 마음을 고맙게 받았다.
아이는 기쁜 듯 환하게 웃으며 일어났다.
“아저씨, 나 이제 갈게요...힘내요!”
“그래...조심해서 가거라...”
웃으며 아이의 뒷모습을 보다가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꼬마야! 너 신발은 어쩌고 맨발로 다녀!”
“... ...”
아이는 씨익 웃고는 뒤돌아서 달려가 버렸다.
“허허... 녀석...”
아이가 쥐어준 더러워진 빵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항상 신세한탄만 하던 나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쥐어준 아이에게 감사하며
나는 다시 정처 없이 길을 걸었다....
몇일후...
여느 때와 같이 길에 버려진 신문을 들었고
신문 한구석에 실린 작은 기사를 보고 나는 멈출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요즘 세상에 어린아이 굶어죽어...>
어제 밤 00시경 어린아이가 쓰레기 더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사망원인은 아사(굶어죽음)로
배가고파 쓰레기 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당시 아이는 맨발에 지저분한 옷차림이었고
부모에게 버려져 오랫동안 이런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 연어의 꿈 》 지은이
■영어 한마디 ■
무슨 일이든 전력을 다해서 해라!!
- All that you do, do with your m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