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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에서
303번타면
마터우(국제여객부두)와 훠처쨘(기차역)을
간다.
고맙기는한데
무지게 고생을 한다.
가다가
마터우에 내려 버스를 한번 갈아타면
쯔모루 시장이 나온다.
상점간판보다
엄청큰
입간판
웨시우
지겨운 컴퓨터
고장
반간운 간판이다.
실력이 비례하는지는
워메이꽌시
비디오 아트의
백남준선생의
작품이 아니다.
거리에 열려있는
전화교환기판이다.
나름대로
복잡함에도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있다.
항상
신경을 쓰지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많다.
303번을 타고 가다가
문화거리를 보고
흥분하여
버스에서 내렸다.
우왕좌왕하다가
택시를 탔다.
내가 도데체
뭐하는 거야
여기는
쯔모루시장
고가도로
공사장밑
포장마차이다.
등산복과 바지를
사러 이곳에 왔다.
짝퉁이지만
디자인이 좋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중국에
유통 방법이 정말
다양하다.
정가가 없다.
공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나의 점심
촬과 칭피
오늘은
그런데로
행복하다.
포장마차의 마누라
산동런답게
키가 훌쩍
참 착하게 생겼다.
그렇게
사는 것이 풍족하지 않지만
부럽지도 미련도 없다.
꼬맹이
엄마랑
미엔티아오를
가지고 논다.
엄마랑 있으면
모든 것이 재미있다.
누군가의 한끼
끼니
5위앤 전후
오늘 따라
빛나 보인다.
살아간다는 것
쯔모두 시장주변
지금은 전쟁중,공사중
올해
3월에 부수더니
거의 골조가 완성되었다.
뚝딱 뚝딱
칭다오 순환 고가도로가
금방 개통될 기세이다.
쯔모루 시장
한국성 밑의 상점
그런대로
한때
날리던
쯔모루한국도매시장
지금
전전긍긍
그러나
사람들의
발길은 끝이 질 않는다.
과일중의왕
두리안
누가 붙여준
이름인지 모른다.
야리꾸리한 냄새
묘한 느낌
속이 시뻘건 놈
상큼한 느낌을 준다.
아니면
붉은 군대
홍치
짝풍시장의 천국?
그냥
놀이터
시계,가방,등산복
조금 아쉬운 것들이
솔챦게있다.
오늘도
찬바람에
주인손님
모두 바쁘다.
훈민정음 중국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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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당..^^
그러니까 소리새님이라 ~~ 요즘 공중부양이나 하늘로 나시는 분 들이 많아서~~
좌우지간 반갑습니다.소리새님 ~~
초록무우가.... 홍치였군요.
몰랐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