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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유럽의 국채만기에 물어봐?
EU, 그리스를 "왕 따" 시킨다고?
EU가 골치덩이 그리스를 EU에서 제명하고 나머지 국가들끼리 뭉쳐보자는 움직임이 있다.
그리스도 어차피 EU가 화끈하게 질러줄 것도 아니고 애만 태우면서 약만 올리는 사촌 국가들이 미워 EU에서 탈퇴해 독자노선으로 가겠다고 몽니를 부린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할까?
미국이 국가부도의 부채상황에도 잘 버티는 이유는 딱 단 한가지 때문이다.
기축통화, 달러를 무한정 찍을 수 있는 윤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외환보유고를 화폐기준으로 보면 미국 달러, 유로화,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순이다. 이들 국가의 돈이 바로 기축통화다.
미국, 영국, 일본이 GDP보다 큰 부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버티는 것은 바로 기축통화의 일부, 즉 준(準)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유럽이 그리스가 이런 이권을 포기하고 홧김에 사고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지금 EU는 뭉치면 살지만 흩어지면 미국과 아시아의 밥이다.
EU의 힘은 세계시장의 30%를 커버하는 화폐, 유로화의 힘이다.
EU는 이젠 유로화의 힘에 무임승차 하지 않으면 한방에 간다. 미국만큼은 못하지만 유럽의 17개국이 모아서 만든 화폐의 힘은 세계 2위다.
준(準)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돈 찍어서 물건 사는 것”이 일정부분 가능하다.
佛, 사르코지 대통령이 "총 맞은 것처럼" 쏘다니는 이유
만약 EU의 연맹이 깨지면 유로화가 문제가 된다.
이미 약해진 독일과 프랑스가 미국과 중국에 대항하려면 떼로 덤벼야지 각개전투 했다가는 이젠 한방에 간다.
그리스와 이태리, 스페인이 순서대로 국가부도의 대기 행렬에 들어섰다.
그리스의 70%에 달하는 국채수익률을 보면 국제적인 신평사들이 평가등급을 뭐라고 했던지 간에 이미 부도난 것이다.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을 무어라 변명해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다.
그리스가 유로탈퇴를 언급하지만 이는 사회주의 정부의 내부 단속용일 뿐이다. EU의 보호막을 벗어나는 순간 전세계의 늑대 같은 헤지 펀드의 밥이 된다.
그리고 그리스가 만약 “배 째라”로 가면 누가 다칠까?
바로 프랑스가 1번, 독일이 2번으로 날라간다. 그리스에 가장 크게 물린 나라가 바로 프랑스와 독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를 버리면 프랑스 금융기관의 자본금은 다 날라간다. 그래서 그리스를 버리기도 어렵고 그리스가 탈퇴하기도 어렵다. 서로가 협박만 하다가 결국 그냥 어영부영 함께 엉거주춤 가는 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리스가 문제되면 프랑스와 독일은행들이 리만브라더스 짝이 난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총맞은 멧돼지마냥 유럽으로 중국으로 날아다니며 난리를 치는 것이 이 때문이고 프랑스와 독일 대통령이 만나는 것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배를 탄 동지이기 때문이다.
남유럽 돼지국가(PIIGS)들의 국가부도로 북유럽 모든 나라가 금융기관의 자본금이 날라갈 상황에 이르자 별별 일들이 다 생기고 있다.
심지어는 콧대 높기로는 세계 최고인 프랑스가 사람취급도 안 하던 중국에 달려가 “한푼 빌려 줍쇼”하고 읍소를 했다.
현금 유동성이 문제가 된 유럽기관투자가들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가격불문하고 주식, 채권을 마구 팔아 현금확보를 하는 바람에 멀쩡하던 시장이 폭락했다. 환율은 널뛰기를 하고 있다.
EU문제 해결의 묘수, 서로 빚잔치로 부채를 탕감하라!
유럽국가들의 부채문제 해결의 묘수는 없을까?
영국의 Anthony J. Evans교수가 금년 5월에 쓴, “The great EU debt write off” 논문을 보면 유럽각국의 부채구조를 들여다 보면 대부분이 역내국가들의 내부거래다.
자기네끼리 서로 빌려 주고, 빌려 쓰고 해서 먹고 마신 것이다. 규모로 보면 영국, 독일, 프랑스가 크게 물렸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고 유럽 스스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다.
기업이 합병할 때 상호 보유 주를 소각하는 것처럼 유럽 각국 양자간 다자간의 상호채무를 상계 처리하면, 예를 들면 – Ireland, Italy, Spain, Britain, France, Germany 6개 나라는 발행채권의 50%를 줄일 수 있다.
포르투갈 채무의 50%는 스페인이 가지고 있고 Ireland 와 Italy는 만약 PIIGS국가들에 대한 부채를 상계해 털어 버린다면 GDP대비 130%에 다하는 부채비율이 20%이하로 떨어진다. 하여간 이런 식이다.
그러나 "돈과 권력은 나누어 쓸 수 없다"
유럽국가들의 부채문제는 EU가 자기들끼리 맘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다.
서로의 빚을 탕감해주고 소위, “축소지향형의 경제”로 가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
이 과정에서 덕 보는 놈이 나오고, 손해 보는 놈이 나오지만 “EU, 우리가 남이 가?”의 정신으로 가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앞서 본 것과 같은 시나리오로 3단계에 걸쳐 상호 빚을 탕감 조정한다고 가정하면 유럽전체의 빚은 당초보다 64%가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는 프랑스와 독일의 희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과 권력은 나누어 쓸 수 없다”고 한다.
EU17 개국은 놀고 먹는 한심한 나라와 열심히 일하는 핵심국가로 대별된다. 한 나라 안에서도 강남과 강북, 좌파와 우파로 갈리면 서로가 님비 족이 된다.
한 나라 안에서도 이런 판에 역사, 문화, 종족의 배경이 판이한 느슨한 EU국가 연합이 돈 문제를 서로가 손해 보면서 해결하고 미국 같은 합중국 체제로 한 나라가 된다는 건 “황하강”이 맑아져 마실 수 있는 “에비앙 생수”가 될 때나 가능한 일이다.
잘사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가 세금을 남유럽에 퍼부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잘사는 북유럽이 남유럽에 돈 장사를 해먹다 체한 것이다.
작은 채무는 채권자가 왕이지만 큰 채무는 채무자가 왕이다. 북유럽은 남유럽에서 받은 사탕의 단맛에 이빨 썩는 줄 모르고 있다가 된통 당한 것이다. 이가 썩어 밥을 못 씹게 생겨 울상이다.
그러나 “가난과 빚은 나라도 못 구한다”. 한 나라도 아니고 17개 나라의 빚과 가난에 관한 일을 누가 구할 수 있단 말인가?
갑론을박, 질질 끌어가면 죽도 밥도 아닌 상태에서 절벽에서 서로 떨어질 때쯤이 되야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짜고 하면서 후회하겠지만 그런 날은 적어도 1-2년은 더 흘러 상태가 더 나빠져야 가능해 보인다.
미국과 유럽, “폰지 사기” 치지 말고 대차대조표를 다시 공부하라
미국과 유럽의 부채위기 해결의 과정을 보면 아주 웃긴다.
경영학과 경제학 대가들의 후손들이 재무관리와 대차대조표의 원리를 모르는 것 같다.
자산=부채+자본인 데 부실로 자본이 날아갔고 마구 빌려 쓴 부채(빚)이 문제가 되었으면 부채(빚)를 줄이는 것이 답인데…...금리를 2013년까지 제로로 만들고 부채를 더 늘리는 것이 답이라고 내 놓고 있다.
“우측의 부채”를 줄이면 등호의 “좌측편의 자산”도 자동으로 줄어들어야 한다.
그러면 불요불급한 자산은 팔아 빚을 갚아야 하는 데 그러면 경제규모가 줄고, 실업자가 필연적으로 생기고 집권당은 표가 떨어져 바로 야당 된다.
위기에는 “51:49”의 “다수결 민주제도”가 독이 될 때가 많다.
표심에 목맨 정치인들이 51%에 줄 서느라 불황과 실업자가 겁나 부채를 늘리고 돌아오는 부채만기를 연장을 하겠다고 한다 그러면 자산규모는 늘어나지만 자산의 질은 더 나빠지고 원리금이 같이 만기가 돌아오면 우측편의 부채는 더 커진다.
부채의 디레버리징은 필연적으로 불황과 경제규모 축소를 가져오고, 세계 시장과 지역시장에서 영향력 축소를 가져온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인들은 이를 무조건 피하고자 꼼수를 부리는데 그 결과는 “악수(惡手)의 연속”이다.
“썩어도 준치다”. EU를 물로 보지 말라고?
IMF는 내년 세계경제성장률을 4%로 낮춰 잡았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일본의 세계 3대 경제 축을 보면 세계경제가 4%성장을 하려면 금년이 확실하게 망가지던지, 아니면 내년에 아시아와 신흥시장이 날아가야 가능하다.
선진국은 내년도에 기저효과를 뺀다면 잘해야 성장정체거나 마이너스 성장일 가능성이 높다.
GDP 대 부채의 비율이 70-80%를 넘어서면 성장이 정체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기업이라고 치면 매출액의 70-80%가 빚이라면 만기 돌아오는 빚 막고 이자 내느라 빚 갚느라 볼 짱 다 본다. 장사가 될 리 없다.
하물며 국가가 이 모양이면 돈을 무제한으로 찍지 않는다면 나라 꼴이 될 수 없다. EU, 미국 일본의 GDP대비 부채비율은 80~200%선이다.
미국이 금융위기, 유럽이 신용위기를 대처하는 상황을 보면 마치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형상이다. 가마솥의 온도가 올라가면 서서히 죽어간다.
디레버리징을 안하고 경제규모 축소를 안 하면 결국 임계점에서는 한방에 바로 간다. 발가락, 발목, 다리, 하반신이 익어가는 데도 계속 개굴거리다가 간다. 미국 유럽 모두 그 시점을 아무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유로권 금융위기가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된다면 그 끝은 무엇일까? 환율하락과 인플레다.
주요국의 통화위기의 상황을 보면 금융위기가 나면 공통적인 특징은 환율의 폭락이 왔다. 작게는 40% 많게는 85%나 폭락했다.
통화가치의 하락은 수입물가의 상승을 가져와 인플레를 같이 경험하게 된다. 지금 유럽의 다음 단계는 그림이 훤히 보인다.
미국 “달러패권의 역사” 끝나지 않았다.
이번 유럽의 신용위기, 미국의 금융위기는 언제 끝날까? 아이러니 하게도 쉽게 끝날 수 없다. 바로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빠른 구조조정도 혁신적인 새로운 제도도 나오기 어렵다.
미국과 유럽이 스스로의 덫에서 빠져 나오던지 그 덫에 걸려 죽던지 둘 중 하나다.
그러나 지금의 달러중심과 유로화가 보조인 기축통화의 구조가 이번 금융위기를 단박에 끝내지 못하게 하는 이유다.
돈 찍어서 계속 빚을 통해 소비를 즐길 수 있는데 굳이 내핍을 하고 생활의 규모를 줄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기축통화로 패권을 잡은 91년에 걸친 이런 소비행태에 너무 오래 중독되어 있어 빠져나올 엄두도 못 내고 겁나서 할 수도 없다. 극단적인 도덕적 해이에 빠진 정치인과 국민들이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기 싫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의 달러는 전세계 외환거래의 85%, 외환보유고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달러는 평상시에는 미국의 적자와 끝없이 늘어나는 부채 때문에 계속 하락 하지만 세계에 금융위기, 전쟁들의 대형위기가 있을 때면 가치가 상승하는 “악의 꽃”이다.
미국의 금융위기로 달러패권의 종말이 왔네 마네 떠들지만 패권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하루 아침에 끝나는 것도 아니다.
1450년 이후 기축통화국의 패권 존속기간을 보면 한번 패권을 잡으면 80-110년을 지속했다.
현재 패권국인 미국은 91년이 경과했다.
과거 스페인과 영국의 사례를 적용하면 2025년~2030년 정도가 패권교체시기다.
미국은 계속 쇠락해가는 과정이지만 왕관을 내려놓으려면 적어도 15-20년은 더 지나야 그런 때가 올지 말 지다.
달러의 종말은 어떻게 올까? 그게 2020년이든 2030년이든...
미국과 유럽의 위기해법의 구조를 생각해내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돈을 마구 찍어 인플레를 만들면 “인플레가 부채를 먹어 치운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거나 나중에 투자한 사람의 돈으로 앞선 사람의 수익을 보장하는 윗 돌을 빼 아랫돌을 박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꾼”, 둘 중의 하나다.
미국과 유럽이 하는 짓을 보면 후손들의 돈을 가지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써 버리는 후손을 담보로 한 “폰지사기”다.
“폰지 사기”의 끝은 더 이상 가입자가 없으면 바로 한 방에 끝난다. 그런데 미국은 이보다 더 악질적인 “금융 사기”를 함께 같이 치고 있다.
기축통화국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가치가 95%나 하락한 종이돈-가짜 금을 마구 찍어 전세계 후진국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다.
로마가 망한 것은 은화부족으로 은화에 불순물을 섞으면서 가짜 은화를 만들다가 이를 알아챈 주변에서 납품하던 국가들이 더 이상 로마의 은화를 받지 않음으로써 한방에 갔다.
버냉키가 한번 입을 열면 조 단위의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 돈 달러는 이미 지난 100년간 가치가 95%이상 하락한 짝퉁이다.
금 대신 석유거래를 달러로 강제로 결제하게 하면서 석유담보(petro- dollar)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달러가 이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제로금리를 2013년까지 선언하면서 달러채권을 발행은 하지만 손님이 없다.
휴지조각 같은 달러의 위상을 안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은 달러 버리기를 시작하고 대신 중동의 석유나 광산 등의 실물자산-실물화폐로 묻어 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채권의 최대 고객은 지금 연준이다. 바로 정부가 자살 골을 계속 넣고 있다.
마치 유럽국가들이 서로 돈 빌려 주고 빌려 받아 먹고 쓰고 하는 것처럼...패권의 종말은 페트로 달러가(석유결제통화로서 달러) 사라지면 자동으로 온다.
거기에 이를 놓치지 않고 세계 통화시장의 패권에 젓가락을 놓겠다고 호시탐탐 노리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멍청한 것 같이 보인 쿵푸 팬더가 결국 중원을 평정하듯이 2020년까지 아시아의 통화패권을 중국이 위안화로 점령하겠다는 것이 중국의 야심 찬 위안화 국제화의 전략이다.
중국은 현재 1%도 안 되는 위안화 점유율을 2020년까지 지금의 유로화 수준인 30%까지 올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코스피의 방향, “환율”과 “유럽의 국채만기”에 물어봐?
지금은 경제의 글로벌화, 금융국제화로 전세계의 금융자산이 서로 얽히고 설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모두 같은 배를 탄 운명이 되었다.
지금 유럽의 한 투자가가 자고 나 마음이 불안해 은행에 가서 돈을 찾고 투자회사에서 펀드환매를 했다.
그런 유럽의 나비 한 마리의 날개 짓이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거쳐 홍콩과 한국에는 태풍으로 변했다. 지금 유럽투자가들의 현금인출기(ATM)가 홍콩과 한국이다.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것이 공짜”다. 세상에 좋은 물건은 공짜는 없다. 다만 공짜인 것처럼 보일 뿐이다.
한국은 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선진국의 권유로, 외자를 조달 하려면 전세계 투자가들이 투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을 순진하게 믿어 자본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 제쳤다.
그런데 이자 없는 외국인 자금을 공짜라고 생각했던 한국이 지금 된통 당하고 있다.
OECD국가 중 위기극복이 가장 빨랐고 경제성장도 가장 높은 한국이 Hot Money, Good Money할 것 없이 전세계 유동성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지만 미국과 유럽이 터지면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좋았던 한국이 총을 맞고 있다.
손해 본 것 팔기보다는 먹은 것 파는 것이 쉽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멀쩡한 블루칩의 주가가 반 토막 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펀드멘탈이니 밸류에이션이니 장기투자니 가치투자니 하는 말은 모두 “껌 씹는 얘기”가 되어 버렸다. 유럽인들이 보유하지 않는 주식이 좋은 주식이 되어버린 희한한 시대가 왔다.
지금 한국 증시를 가장 잘 맞추는 족집게는 펀드매니져도, 뛰어난 애널리스트도 아니다. “환율”이다.
시장과 정반대로 가는 환율을 보면 주식시장에 대응할 답이 있다. 환율이 다시 1200원대를 넘어간다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는 더 늘고 지수는 하향이다.
환율이 다시 절상모드로 간다면 주가도 추가하락은 멈추는 것이다.
적어도 유럽의 신용위기가 수그러들 때까지는 한국증시의 방향성은 펀드매니져나 애널리스트에게 묻지 말고 외환은행의 환율 단말기에 물어 보는 것이 답일 것 같다.
외국인 수급에 따른 주가 급등락은 10년 전 금융위기 때 안낸 수업료라고 생각해야 한다.
펀드멘탈에 상관없이 외국인들의 수급에 움직이는 장세에는 방법이 없다.
외국인들도 펀드런, 뱅크런에 아시아의 가장 유동성 좋은 홍콩과 한국시장에서 돈을 빼는 것 외는 대안이 없다.
신용위기로 황하 강처럼 탁해진 유럽의 강물이 다시 맑아지기 전까지는 아시아시장, 한국시장의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당분간은 펀더멘탈보다는 유럽의 월별 채권만기일을 체크하는게 주식거래에 더 중요해 보인다.
지금 세계경제의 뇌관이 된 그리스를 보면 3분기에 부채만기 도래가 가장 많고 4분기와 내년1분기는 줄어든다.
중국경제금융센터 전병서님 글.
원문출처 : http://finance.naver.com/research/pro_invest_read.nhn?expert_code=10&nid=642
첫댓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