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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갑 최대 격전지 전망…한나라당 전략공천 가능성도 ◇수성구= '갑'지역이 격전지로 꼽힌다. 지역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한구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인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윤재옥 전 경기경찰청장과 김대현 전 대구시의원의 출마설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 의원이 현 정권의 정책과 대립각을 세웠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이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을'지역에선 주호영 의원에 맞서 친박계인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총선 대구·경북 최고 경쟁률…배영식 재선여부 주목 ◇중-남구=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총 14명의 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당시 대구·경북지역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9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현재 배영식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중-남구가 한번도 재선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배 의원의 재선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배 의원에 맞서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왕차관'으로 불리는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남병직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박근혜 행보 최대 관심사…민주 의원 4∼5명 대구 출마설 ◇달성=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행보가 최대 관심이다. 대선에 집중하기 위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박 전 대표측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박 전 대표 외에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의 출마설도 들린다. 한편 민주당에선 김희섭 대구시당 위원장이 '수성 갑', 김준곤 변호사가 '달서 갑'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김부겸 의원 등 대구·경북 출신의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4~5명이 힘을 합쳐 대구지역 출마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선 박종근·이해봉 '철옹성'…강희락·곽대훈 등 도전 눈길 ◇달서구= 나란히 4선인 박종근 의원(갑)과 이해봉 의원(을)은 현재 초선의원보다 더 왕성한 지역구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선인 조원진 의원(병)은 대구 취수원 이전문제, 성서IC 교통체증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김석준 전 의원과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 의성 출신의
#동구 '2强' 뚜렷…서구선 한나라당 vs 서중현 대결구도 ◇동구= 비교적 조용하다. 현역인 주성영 의원(갑)과 유승민 의원(을)에게 대적할 인사들이 한나라당 내에서 눈에 띄지 않는 상태다. 다만 야당의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아 야당 단일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서구= 무소속 서중현 서구청장의 총선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지역기반이 탄탄한 서 구청장이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 후보의 고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벌써부터 나온다. 홍사덕 의원의 한나라당 공천 여부도 주목된다. 사면복권된 윤진 전 서구청장이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북갑 서용교 재도전…북을 서상기·조영삼·김충환 '3파전' ◇북구= 이명규 의원(갑)은 최근 지역구 '올인'을 선언했다. 구청장과 국회의원 재선을 통해 지역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이 의원에게 지난 지방선거에서 북구청장 도전에 나섰다가 공천에서 탈락한 서용교 (주)대원GSI대표가 도전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북을 지역은 관심대상이다. 서상기 의원(을)에 조영삼 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과 김충환 전 대구시의원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역구를 누비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영준 총재와 이주호 장관의 경우 중-남구에 이어 북을 출마설도 있다. #朴風·新風 최대 변수 2012년 총선은 눈여겨 볼 대목이 많다. 우선 대선이 같은 해에 열린다는 점에서 연결성이 주목된다. 또 지역의 한나라당 정서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8대 총선에서 거세게 불었던 '박근혜 바람'이 재현될 것인지를 놓고 벌써부터 설왕설래다. 여권의 차기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한나라당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박 전 대표와 총선 후보를 별개로 생각할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찮다. 친박계에선 박 전 대표가 지역구 출마보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것을 바라고 있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유리한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1번'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취약지역 지원에 나서 지지세를 넓혀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 때마다 화두로 등장하는 세대교체 바람도 무시할 수 없다. 또 하나의 변수는 '서울 TK'와 '토박이 TK'의 경쟁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 가운데 경북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3천억원 가까이 더 확보했지만, 대구는 501억원 증액에 그쳤다. 지역에선 이런 상황이 지역 민심과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서울 출신 TK 의원'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가 있다. '야당 후보 단일화'를 변수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찻잔속에 태풍'에 그칠 것으로 보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야권보다 무소속 후보의 선전 가능성이 높다. | |||||||||||||||||||
2011-01-03 07:59:07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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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순옥 총무님의 꼼꼼한 정보분석을 눈여겨보고 깊이 숙고하면서 우리들이 해야할 대응적 행동내용을 모두가 정리하여 대선에서 필승할 수 있는 전략 전술이 필요한 시점임을 절감합니다. 모두 역량을 합하여 위대한 대한민국을 성취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충만하게 합시다.
잘 읽고 감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