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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백신혜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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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영주시장과 KBS전국노래자랑 수상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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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쁘죠. 원래는 발라드를 준비했는데 신나는 곡이 전국노래자랑 분위기에 더 적합하다는 주위 얘기도 있고 해서 갑자기 예심 때 바꿨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3일 오전 1시 인삼축제장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에서 백신혜씨(여.27)가 장윤정의 노래 ‘사랑아’를 불러 최우상을 수상, 메달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어머니께서 노래를 잘하시는데 엄마를 닮은 것 같다.”라는 백씨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번 노래자랑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출전했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해 충북 영동 추풍령 가요제에서도 금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의 소유자다. 이번 KBS전국노래자랑은 173명이 신청해 예심을 거쳐 16명이 본선에 진출, 최우수상에 백신혜씨를 비롯해 우수상에 조필희씨(45.선관위 직원), 장려상에 장재용씨(28.풍기읍.자영업), 인기상에 강맹길씨(40.자동차영업)외 5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풍기향교 옆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2007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으며 이날 하루 동안 전국 각지에서 30여만명의 인파가 몰려 하루 종일 축제장과 시내 일원이 북새통을 이뤘다. 전국노래자랑과 저녁에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각각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장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
김교영 관광담당은 "아침부터 중앙고속도로 풍기 나들목에서부터 축제장까지 차량이 꼬리를 무는 등 정체됐다."며 "인삼축제 개최 이래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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