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 this living body is so is that dead one, as this is so that will be; let one put away desire for the body, both as to its interior and as to its exterior.
저 죽은 시체도 얼마 전까지는 살아 있는 내 몸뚱이와 같은 것이었다. 살아 있는 이몸도 언젠가는 죽은 저 시체처럼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알고 안팎으로 몸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 Such a Bhikkhu who has turned away from desire and attachment, and is possessed of understanding in this world, has already gone to the immortal peace, the unchangeable state of Nibbana.
이 세상에서 애욕을 떠난 지혜로운 수행자는, 죽지 않고 평안하고 멸하지 않는 열반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
♠ This body with two feet is cherished although impure, ill-smelling, filled with various kinds of stench, and trickling here and there.
인간의 이 육신은 부정하고 악취를 풍기므로 꽃이나 향으로 은폐되어 있다. 그렇지만 온갖 오물로 가득 차 있어 여기저기서 그것이 흘러나오고 있다.
♠ He who with such a body thinks to exalt himself or despises others - what else is this but blindness.
이런 몸뚱이를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을 잘난체 뻐기거나 남을 깔본다면, 그는 소경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put away ∼할 생각을 버리다, ∼을 치우다, 저축하다(save), 포기하다(discard)
*interior (a) 안의, 내부의 (opp. exterior 외부의, 밖의)
*turn away ∼을 물리치다(expel)
*attachment (n) 애착
*be possessed of ∼을 소유하고 있다.
*immortal (a) 영구한, 불멸의
*nibbana (빠알리어) 열반, 해방, 적멸
*cherish (신앙·추억 등을) 품다, 고이 간직하다
*stench (n) 불쾌한 냄새, 악취(= ill-smelling)
*trickle (v) 똑똑 떨어지다, 졸졸 흐르다
*exalt (v) (신분·직위 등을) 높이다, 고상하게 하다
*blindness (n) 무지, 맹목, 무분별
<오종욱 기자>
출처-부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