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을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설레였습니다.
두분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두분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게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법륜 스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깊이 새겨두었던 기본적인 인간됨을 잠시 잊거나 살짝 묻어둘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이해하고 나를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오늘 법륜 스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부를 싫어한적은 있지만 조국을 싫어한적은 없다. 난 조국을 사랑한다'
어제 김제동씨에 여러 얘기중 내 가슴을 따뜻하게 했던 말입니다.
참 큰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MC로서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청중을 쥐락펴락..웃음의 포인트 타이밍 모두 절묘하게..
단 일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단 일초도 다른생각을 할 수 없게 청중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는..
당신은 정말 프로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다음에 이런 시간이 또 오면 질문은 좀 생각하고 정리해서 하면 어떨가요?
가장 아쉬었던게 그것이였습니다.
정리해서 요점만 간단히..그리고 정말 모두가 공감하고 궁금해하는걸로.
그 귀한시간이 그렇게 사라지는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조금은 창피하기까지 했습니다 두분께.
마지막으로 이런 행복한 시간을 그것도 무료로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언듯 전해 들은 얘기로는 힘든일들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왜 아니겠어요. 지금 때가 때이니만큼.
애쓰셨다는 말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