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 /월정 강대실
순창 평지리 꽃동네
이사 길에 집에 들러 하룻밤 유하셨던
증 고조부님 동문까지 마중 나오셨네
근엄한 모습에다
한없이 인자하고 흡족한 표정들이신
고맙다!, 네 덕분에
윗대 할아버님 모시고 무탈하게 지낸다
그동안, 타촌 야로나 겨우 면한 협실에서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까를 생각하니
면목 없고 몸 둘 바 몰라
조촐한 주안상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 올릴 때
저 건너 아미산 훌쩍 치달아왔네
키 큰 산벚나무 환히 웃었네.
첫댓글 어?그러고보니 며칠 전에 한식이..지났군요..현대를 살면서 이런 중요한 절기도 모른 채 지납니다..ㅎㅎ글을 통해서 보는..좋은 추억들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다음세대님은 넘 바쁘게 사시지 않나생각합니다 꽃구경도 하시며 세상을 천천히 사시길 권합니다 건강도 챙기시고요 이밤 편히 쉬셔요.
첫댓글
어?
그러고보니 며칠 전에 한식이..지났군요..
현대를 살면서 이런 중요한 절기도 모른 채 지납니다..ㅎㅎ
글을 통해서 보는..좋은 추억들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세대님은 넘 바쁘게 사시지 않나
생각합니다 꽃구경도 하시며 세상을 천천히 사시길 권합니다 건강도 챙기시고요 이밤 편히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