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項嶺~運炭高道
2015년 3월 28일(토)=작약산악회 3월 정기산행을 운탄고도 제 1구간으로
= 만항령~운탄고도 ~하이원c&c ~주차장까지.
인원은 24명으로 단촐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오전 11 : 30시 만항재 출발~ 하이원 리조트 조차장 도착 15: 17분.
총소요시간은 =3시간 47분.소요되었습니다,
식사는 = 정선장으로 이동하여 하산 주와 코등배기 매밀국수로 마무리하고
서울로 귀가하였습니다,
晩項嶺(재)는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이다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지방도 제414호선을 이용해 정선과 태백 사이를 이동할 때 이 고개를 넘어가게 된다.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두문동에서 살던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옮겨와 살면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던 사람들이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해서 '망향'이라고 불리다가 후에 '망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국의 차마고도]..
평균 1200고지를 3 : 30분 정말로 행복한 걸음이었습니다.
첩첩산중..아무리 둘러봐도 산그리메만 보일뿐~
운무가 끼어 선명하지 못함은 여운을 남기라는 의미로~
예전 우리나라 연료 90%가 충당되었던 석탄, 이 곳에서 생산되었다합니다.
유일하게 검은땅을 걸어볼 수 있는 운탄대로,
지금은 갱구를 막아 고도가 높고 열악한 환경에서 잘 버티는 자작나무를 심어 이쁘게 단장을 했더이다.
사스레나무 군락지도 멋지고..
정선에 위치한 '두위봉 산소길'(정선군 신동읍 방제리)은 길이 높고 험해 고개를 이룬 산의 형상이
마치 새가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조비치'(鳥飛峙)의 토속 지명을 인용했다,
정선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 두위봉(1,466m)을 비롯한 고산준봉들이 사방으로 어깨를 걸고
물결치듯 펼쳐져 나가고 이러한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삶을 이어가고 있다.
만항재~운탄고도 혜선사 지나 ~점심식사 마치고 ~하이원 호텔 골프장 입구까지 크레킹 코스입니다,
만항재는 지리산 정령치(1172m)나 강원도 운두령(1089m)보다 높은 133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다른 세상 같아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린다,
망항재는 하늘정원이다,
오로지 꽃과 바람. 새들이 사는 세상이다,
11시 30분 =운탄고로 들머리로 한발을 들여놓으며 추억한장 남겨봅니다,
진입하며 바라본 운탄고도 길입니다,
아직은 봄의 기운은 따스한 날씨만이 반겨주는 오늘이네요.
하늘은 맑은 날입니다,
청명하니 마치 가을날씨 같네요,
운탄고도 트레킹중에 바라본 함백산 정상입니다,
넘 정감이 넘치는 함백입니다,
아름답네요
혜선사와 두위지맥 갈림길에서 잠시 행복의 미학을 느끼며 정겨웁게 정암산을 바라봅니다,
정암산 오름길 삼거리에서 정암산을 배경으로 기념찰영 인증샷 날려봅니다,
굽이 굽이 한구비 모티를 돌고도는 마치 뱅뱅이 길입니다,
찰나의 시간이 흐르는 운탄고도입니다,
정암봉과 나의 여정이 하나가 되고
이 마음엔 우담화 한 송이 피어나겠지요.
정암산 병풍삼아 아늑한 운탄고도입니다,
마치 어릴때 내 고향 길인가요?
파아란 하늘에 힌 구름 두둥실 산허리를 맴돌고....
혜선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한참을 쉬어갑니다,
ㅎㅎㅎ
지나온 운탄고도 입니다,
저 멀리 만항재가 아련히 바라보이네요~!
운탄고도 능선길에서 내 마음의 바다를 그려봅니다,
해초처럼 떠 다니는 저 운탄고도 아래의 대 자연입니다,
멀리 만항재가 아련히 바라보이고
지나온 운탄고도를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점심차림 뷰페마련하고 잠시 촬영하여 봅니다,
맛난 점심 시간입니다,
이 산하 능선 상에서 먹는 한끼 식사
항상 넉넉하고 행복합니다,
식사 후 출발하면서 - 멋진 포즈취해 봅니다, ㅎㅎㅎ
멋집니다,
내 안에 흐르는 생명의 물처럼
보이지 않게 감추어 둔 생명의 말들
대 자연이 시가 되어 쏟아지면
나는 대 자연과 하나되어 늘 행복합니다,
식사 후 기념촬영 한장- 추억의 운탄고도로 남겨봅니다,
맑고 온유한 봄의 빛을 마시며
한굽이 또 한굽이 모티를 돌아갑니다,
멀리 백두대간 능선을 병풍삼고 - 가까이는 장산을 배경으로
추억한장 운탄고도에 남겨봅니다,
태백산에서 시작해 -깃대배기봉 지나-영월 구룡산으로 흘러 내리며 -춘양면 도래기재까지
아련히 바라보이는 백두대간 하늘 길! ...
저 하늘 길을 바라보노라니 - 수국처럼 둥근 웃음이 꽃무더기로 쏟아집니다,
멋진 아름다움 입니다,
함박웃음의 꽃입마다 하늘이 보이고
맑은 구름이 보이고 봄의 잎새마다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봄이여 어서 와서
한 송이의 사랑으로 머물러 다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송이 피어 내려고 봄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작약님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볕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운탄고도 입니다,
14시 36분 오늘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15시 30분 관광버스로 이동하여 - 정성으로 이동합니다,
정성5일장 시장에서 정든 동창들과 추억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정성시장의 코등치기 매밀로 저녁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운탄고도 옛길(제 1구간) ---
산행을 마무리 한다,
너무나 행복한 아름다움을 연출한 오늘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며
육신마져도 자유로움을 느끼도록 마음을 비우는 오늘이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대 자연에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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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래만에 즐건산행했습니다~~!!
손회장님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악회와 동문들을 위하여 힘 실어주신 그 마음 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날만 되시길 염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