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오픈대회를 보면서...
요즘 파크골프를 좀 친다는 사람들중에서는 단연 화천오픈대회가 화재다. 이런 면에서는 성공을 거둔 것임에 틀림없다.
또 예선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모이니 파크골프인들 간의 교류에도 기여한바 크다. 그러나 뮈니뭐니 해도 제일 큰 소득은 화천군에 있다고본다.
화천군의 홍보에는 산천어축제보다도 더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지역민들의 경제활동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좋은 일에는 항상 불편한 점도 뒤따르기 마련이다. 첫째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 몰리다 보니 좋던 파크골프장이 엉망이되었다.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는 맨땅이 많아 먼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앞으로 3차4차 대회를 어떻게 치룰지 걱정이다. 물론 참가선수들에게야 조건이 같으니 문제가 안된다 하더라도 일반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을리가 없다.
둘째는 추운 겨울 날씨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기다리는 골프공들이 20~30개씩 놓여 있는 것을보면 짜증이나고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앞으로는 전국 규모 대회를 열 때는 동일 장소에 최소 36홀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들 입을 모은다.
요즘에는 친절하던 관계자들도 지쳤는지 점점 불친절해 진다.
어쨋든 좋은기회로 생각되니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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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주는 목요일에 시합이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