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는 성능에 맞게 타이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을 조정해야 한다. 미쉐린이 만든 19인치 고성능 타이어 파일럿 스포츠2로 고성능을 커버한다. 사이즈는 앞뒤 각각 225/35 ZR19, 255/30 ZR19. 브라부스의 모노블록Ⅵ 경합금 휠(앞 8.5J×19, 뒤 9.5J×19)이 짝을 이룬다. 브레이크 강화도 필수작업. 바람처럼 달리는 차를 세우기 위해 앞 12피스톤 캘리퍼와 375×36mm 디스크, 뒤 6피스톤 캘리퍼와 355×28mm 디스크로 무장했다. 이 시스템의 성능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스포츠 오토>의 실험에서 증명되었다. 시속 200km에서 급정거했을 때 브라부스제 브레이크를 쓴 E55의 제동거리는 135.7m, 양산 브레이크보다 18.7m나 짧다. 브라부스가 개발한 세미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약 20mm 낮추어 빠른 달리기를 보조한다. 스포츠 진동 바는 차체의 흔들림을 줄이고 회전력을 높인다.
인테리어도 고성능 분위기가 물씬하다. 카본 실 플레이트에 브라부스 로고를 새기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티어링 휠, 360km까지 새겨진 속도계가 달렸다.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코만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DVD 체인저와 인터넷을 결합시켰다. 디지털 방송 수신지역에서 TV를 볼 수 있는 DVBT 텔레비전은 선택장비. 시트는 천연가죽으로 감쌌다.
[출처 - (주)카라이프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