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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
호두까기왕자 |
13(목) 저녁 |
임혜경 |
황재원 |
14(금) 저녁 |
황혜민 |
엄재용 |
15(토) 낮 |
안지은 |
황재원 |
저녁 |
강예나 |
이현준 |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의 전령사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다. 오는 12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키로프 극장 전신)에서 1892년에 세계 초연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12월의 크리스마스 발레이다. 원작 동화책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의상, 아기자기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을 선사하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1986년 초대 예술감독 에드리엔 델라스의 안무로 초연하였으며, 이후 매년 12월이면 <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해왔다.
올해로 스물두해를 맞는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2007년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까?
★ 크리스마스가 되면 온 세계가 보는 발레
올해로 공연 22주년을 맞이한 최장수 인기 발레 <호두까기인형>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
총 400여회 공연, 50만 관객 동원 신기원 달성!
먼저 발레 <호두까기인형>의 원작을 살펴보자. 발레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발레하면 떠올리는 작품인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이 세 작품은 전세계 발레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차이코프스키'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공연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이들과 만났을 공연이 바로 <호두까기인형>이다. 왜냐하면...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막론하고 전세계 발레단이 해마다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레퍼토리이니까!
발레 <호두까기인형>의 탄생은 이렇다. 어느 날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Der Nussknacker und der Mäusekönig)>을 읽던 황실발레단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는 '발레로 한번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차이코프스키에게 달려가 작곡을 의뢰하였다. 당시로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가 처음이었기에 어린이용 대본을 받아든 차이코프스키는 매우 고심하며 작곡에 임했다.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서 처음 만난 영롱한 음색의 '첼레스타'라는 악기를 비밀리에 러시아로 수입하는 첩보작전까지 구사했던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색다른 발레를 고안하고 보조안무가였던 레프 이바노프와 함께 발레를 안무했던 마리우스 프티파의 노력은 1892년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초연을 맞이했다.
그러나 대실패. 오늘날 전세계에서 식지않는 오랜 사랑을 받는 <호두까기인형>이 그토록 참담한 실패를 했으리라곤 아무도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로서는 어린 아이들이 등장하는 최초의 발레가 다소 파격적이며 낯설게 느껴졌기 때문에 관객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냈던 것이다. 초연의 실패 이후 이 작품을 거들떠보지 않을 정도로 차이코프스키의 낙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안무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다시 무대에 올린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특수와 아이들을 위한 발레라는 히든카드로 대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러시아를 넘어서 전세계로 무대를 넓힌 <호두까기인형>은 수많은 안무가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발전되어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 정말 아직도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안보셨습니까?
유럽, 미국 언론으로부터 호평받은 주역무용수와
아름답고 환상적인 군무진 총 100 여명의 출연진들이 펼치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무대!
♣ 시놉시스
<제1막>
실버 하우스씨 댁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는 눈부시게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개구쟁이 어린아이들을 기다리는 선물꾸러미,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클라라의 대부이자 마술사인 드롯셀마이어의 신비한 마술은 파티를 더욱 즐겁게 이끌어 간다. 이어 클라라를 위해 준비한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하고, 기뻐하는 클라라와 장난꾸러기 오빠 프란츠의 실랑이 끝에 호두까기인형이 망가지게 된다. 슬퍼하는 클라라를 위해 호두까기인형을 고쳐 주며 위로하는 사이 파티장의 시계를 자정을 가리키고 파티장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호두까기인형을 꼬옥 껴안은 채 잠든 클라라는 크리스마스 이브 깊은 밤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녀의 꿈속에서 거실의 작은 트리가 집안을 가득 채울 만큼 대형 트리로 변하자 생쥐왕과 그의 부하들이 나타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망가뜨리며 집안을 어지럽힌다. 트럼펫 소리와 함께 등장한 장난감 병정들은 못된 생쥐떼와 결투를 벌이는데, 위기에 처한 호두까기인형을 클라라가 구출하게 되며 생쥐떼를 물리친다. 호두까기인형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려 하자 신비한 마술은 또다시 시작되어 호두까기인형은 왕자로 변하고 클라라 역시 아름다운 공주로 변해 신비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새하얗게 뒤덮인 숲속에서 솜털 같은 눈송이들의 춤은 축복의 반짝임으로 빛나며 클라라와 왕자를 호두껍질로 만든 썰매에 태워 과자나라로 떠나보내며 작별인사를 고한다.
<제2막>
신비의 나라로의 여행으로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지독한 생쥐왕이 어느새 따라와 박쥐들과 함께 클라라와 왕자를 공격하지만 멋진 왕자는 생쥐왕을 가볍게 물리친다. 환상의 나라로의 신나는 여행은 다시 시작되고 아름다운 과자의 나라는 팡파레를 울리며 그들을 환영한다. 스페인 춤, 아라비아 춤, 중국 춤, 러시아 춤, 뿔피리 춤이 제각기 멋을 뽐내고 로즈 왈츠, 사탕요정과 왕자의 사랑의 2인무가 이어져 과자나라의 신비로움을 더하는 순간 환상의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여전히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클라라는 호두까기인형을 품속에 꼬옥 껴안은 채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 공연단체 : 유니버설발레단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
1984년 국내 최초 민간 직업 발레단으로 창단한 유니버설발레단은 제1회 창단공연인 <신데렐라>를 필두로 하여 그 동안 1,400 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70여편의 발레를 선보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발레단으로 성장해왔다. 현재는 국내 최고의 예술가 70여명과 스태프 40여명의 상주하며 세계 정상의 발레단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을 만들어 온 발레명장
유니버설발레단은 초대 예술감독 에드리엔 델라스를 시작으로 제2대 다니엘 레반스, 제3대 로이 토비아스, 제4대 브루스 스타이블 예술감독으로 이어지는 발레 명장의 숨결을 전해받아왔다. 이후 1998년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예술감독으로 23년간 재직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제5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하여 정통 고전발레의 맥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유니버설발레단의 전통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한국을 세계 발레의 메카로
세계 발레의 메카, 그 중심으로 진일보 하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화려하고 웅장한 고전발레 레퍼토리와 조지 발란쉰, 장 폴 콤린, 나초 두아토, 하인츠 슈푀얼리, 유병헌, 홍승엽 등 국내외 유명 안무가와의 만남을 조화롭게 이끌어왔다. 또한 지역순회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국내 발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속의 유니버설발레단
1985년을 시작으로 25차례가 넘는 해외공연의 역사는 유니버설발레단을 국제 감각을 갖춘 단체로 성장시켰다. 1990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 1999년과 2000년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헝가리, 그리스, 스위스, 2003년 프랑스 투어를 통해 발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00년 미국, 캐나다, 2001년 캐나다 초청공연과 전미 3대 오페라 극장인 워싱턴 케네디 센터, LA 뮤직센터, 뉴욕 링컨센터에서의 공연을 통해 ‘워싱턴 포스트’, ‘LA 타임즈’, ’뉴욕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용 평론가 클라이브 반스는 ‘유니버설발레단이 보인 것은 21세기 발레가 아시아의 것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 주요작품
전막발레
<백조의호수>, <지젤>,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심청>,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
단막발레
<레퀴엠>, <뱀의 정원>, <나 플로레스타>, <올쉘비>, <두엔데>, <바리에이션 세리외즈 - 백스테이지 스토리>, <파가니니 랩소디>, <더 칼라즈> 등.
첫댓글 전당예매 상황보시면 알겠지만 할인 어려운 상황입니다. 좌석 관계로 월요일 오전 까지만 신청받아요.. 13.14일 택일 하세요
너무 좋아요~~ 13일(목) S석 2장이요 010-8792-6968
13일(목) R석 2장이요... 감사~~~*^^* 011-9400-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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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단관 (공지) 계좌보시고 하나은행 김도겸으로 입금부탁합니다 .. 보내시고 쪽지부탁
저 이거 보러가요... 목요일에...^^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