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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67강-3 (2015. 9. 7.)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二
第五會 三品 十廻向分
昇兜率天宮品 第二十三
一. 法會가 十方에 齊現함
二. 世尊이 兜率陀天에 往詣함
三. 處所의 莊嚴
1. 師子座莊嚴의 德 2. 師子座의 莊嚴
3. 樓閣의 莊嚴 4. 揮帳의 莊嚴
5. 師子座身의 莊嚴 6. 四周의 莊嚴
7. 瓔珞의 莊嚴 8. 香의 莊嚴
9. 雨雲의 莊嚴 10. 師子座外의 雜莊嚴
11. 光明의 莊嚴
7처9회라고 하지요.
일곱 곳에서 아홉 번에 걸쳐서 법회가 열렸다.
제 五회 三품. 10회향 분, 그랬습니다.
10회향 품은 상당히 긴 품입니다. 열권 반이나 되는
품인데요. 그러기 전에 서론으로써 두 품이 있습니다.
이 10회향 품은, 불교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선근회향이다. 좋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회향하는 것이다.”
“회향” ←이 한 마디에 “불교의 정신이 다 있다.”
아까 어떤 스님이, 一切唯心造. 그것이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그것이 화엄경 4구게가 아니냐? 그것이 제일 중요한
구절이 아니냐? 일반적으로 유심사상을 가지고 화엄경을 이야기할 때는,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화엄경을 공부한 입장에서는 그것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회향입니다. 회향이요. “회향”←이것이 빠져버리면
불교는 없는 겁니다. 없는 것.
제가 사진으로만 보고 또 소문만 들었지만,
이번에 대만에 공승법회에 갔는데요. 손이 없어서
선물을 다 못 받아 왔다는 겁니다. 선물을요.
손이 없어서 들을 힘이 없고 손이 부족해서 다 못 받아
왔다는 겁니다. 대만 불자들은 기회가 됐을 때 그렇게
회향합니다. 그런 기회가 늘 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보시할 수 있는 기회ㆍ회향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신심 나고 전 국제적으로 전 세계스님들이 다
모였을 때, ‘마음껏 회향하고 싶다.’ 이것이지요.
중국 사람들은 1년 내내 돈 벌어서 정초에 폭죽하려고
1년 내내 돈 번다고 하듯이, 대만 불자들은 1년 내내
돈 벌어서 공승 법회에 회향하고 싶어서, 스님들에게
보시하고 싶어서, 그것하려고 돈 버는 겁니다.
그것이 불교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불교입니다.
하~~ 이 회향같이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회향을 본론에 들어가면,
10회향 품은 아직도 멀었습니다만, 이 회향이라고 하는 부처님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서론도 길어요. 그리고 보면 전부 100만억ㆍ100만억. 전부가,
예를 들어서 풍경이 하나 달려도 100만억.
바람이 한 번 불어도 100만억.
향기가 풍겨도 100만억. 전부 100만억ㆍ100만억을...
그것은 무슨 뜻이냐?
회향이란 그와 같은 풍성한 결실을 가져온다는 말입니다.
특히 회향하는 사람의 마음은 그와 같이 풍성하다.
받는 사람이 부자입니까? 주는 사람이 부자입니까?
주는 사람이 부자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을 줘도 주는 사람이 부자입니다. 주는 사람 그 마음이 그것이 부자인 겁니다.
그러니까 여기 100만억ㆍ100만억. 100만억이 100만억 번이 나옵니다. 그것을 그렇게 반복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그것이 마음에 더 와 닿는다고요.
그리고 저 뒤에 가면 보시에 대해서 얼마나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는지, 한 가지 품 보시이야기가 한 권이 더 넘어갑니다. 그것 똑 같은 내용을 그렇게 뭘 손가락을 보시하고, 손가락에 뭐 손톱을 보시하고, 손톱을 보시하는데 거기에 살점이 붙어있는 손톱을 보시하고, ←이런 식으로 설명해놨는데, 그것이 필요 없는 소리가 아니라 그 말 한 마디ㆍ한 마디를 반복해서 읽을수록 내 마음에 그런 회향의 정신이 자꾸 깊어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 이것이 그 비슷한 말이 많아도 한 마디도 버릴 말이 아니고, 한 마디도 빼놔서는 안 될 말이다.’ 하는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昇兜率天宮品(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에 올라가는 이야기가 한 품이 되고, 그 다음에 도솔천궁에 올라가면 도솔천왕이 게송으로 찬탄하지요. 노래를 또 몇 10곡을 부르는지 몰라요. 하~~ 계속 부처님을 찬탄하는 겁니다.
그것이 한 품이 또 있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 五회는 三품인데 10회향 분이고,
서론으로써 도솔천궁에 올라가는 품. 그 다음에 도솔천궁에 올라가면 도솔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품. 두 품이 서론이고, 본론은 10회향 품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구성이 됐습니다.
一. 法會가 十方에 齊現함
爾時에 佛神力故로
十方一切世界一一四天下閻浮提中에 皆見如來가
坐於樹下어시든 各有菩薩이 承佛神力하고
而演說法하야 靡不自謂恒對於佛이러니라
法會가 十方에 齊現(법회시방제현)함.
齊現 = 가지런히 나타났다. 함께 나타났다.
시방에 다 나타났다. 여기 어느 사바세계의 한 도량에만 나타난 것이 아니고, 온 우주법계에 다 나타났다.
함께한다. ←이 뜻입니다.
爾時에, 그 때에
佛神力故로, 부처님의 신력인고로
十方一切世界
一一四天下 閻浮提中(염부제중)에,
낱낱사천하의 각각사천하 염부제가운데,
十方一切世界, 그렇습니다. 동서남북 사유상하 十方一切世界. 거기에 또 시방마다 낱낱이 사천하가 있어요.
사천하마다 또 염부제가 있어요.
皆見如來가,
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다 본다. 무엇을요?
坐於樹下(좌어수하)어시든,
여래께서 보리수나무 밑에 앉아계시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各有菩薩이, 각각 보살이 있다.
承佛神力하고,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서
而演說法하야, 법을 연설해서
靡不自謂恒對於佛(미불자위항대어불)이러니라.
전부 법을 연설하는데 모두가 어떻게 여기는가 하니,
항상 우리가, 내 스스로 내가 부처님을 대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 靡不.
스스로 여기기를 항상 부처님을 대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는 이가 없었다.
글자대로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이쯤 되면 佛心이 가득한 겁니다. 불심이 가득해요.
佛心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뭐라고요? 항상 부처님과 함께하고 있다. 佛心이 가득한데, 무슨 인도를 찾아가고 법당을 찾아가고 성지를 찾아가야 부처가 있고, 안 찾아가면 부처가 없어요? 그럼 곤란하지요. 그럼 佛心이 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뭐 또 禪家에는 그런 소리가 많지요.
보라는 듯이 법당에서 침을 퉤퉤 뱉으니까 주지가 나와서,
“어디 부처님 앞에서 침을 그렇게 뱉느냐?” 고 하니까 선비가 있다가 “그럼 부처님 없는 데를 가르쳐 주십시오.
그럼 제가 거기다 침을 뱉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대화들. 그런 대화들을 우리 익히 잘 알고 있잖아요.
그것은 또 다른 색깔의 법거량이지만, 그대로 여기 있는 대로 보더라도 우리 마음ㆍ마음속에 이미 佛心이 있는데, 그것이 이제 싹이 좀 텄습니다. 회향 단계에 들어가려는 싹이 텄습니다. 싹이 텄으면 이제 무조건 막 자라는 겁니다. 봄에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사정없이 자랍니다. 자고나면 또 자라있고ㆍ자고나면 또 자라있고ㆍ자고나면 또 자라있고요. 쑥쑥쑥쑥 올라옵니다.
佛心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역할을 합니다.
二. 世尊이 兜率陀天에 往詣함
爾時에世尊이 復以神力으로
不離於此菩提樹下와 及須彌頂과 夜摩天宮하시고
而往詣於兜率陀天一切妙寶所莊嚴殿하시니라
世尊이 兜率陀天에 往詣(세존도솔타천왕예)함
爾時에, 그 때에
世尊이, 세존께서
復以神力으로, 다시 신력으로써
不離於此菩提樹下와, 이 보리수나무 밑과
及須彌頂과, 그리고 수미산과 그리고 또
夜摩天宮하시고,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 그랬습니다.
처음에 부처님이 부다가야에서 보리수나무 밑에서 성도하셨잖아요. 거기서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도ㆍ오늘 이 순간까지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미산 올라가서 법문하셨지요.
역시 수미산에서도 그대로 계십니다. 그리고는 또 야마천궁에 올라갔습니다. 야마천궁에 또 그대로 계십니다.
수미산에도 계시고, 부다가야 보리수나무 밑에도 계시고요. 부다가야 보리수나무 밑에 스님들 다 다녀오셨지요?
부처님은 무수히 보셨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而往詣於兜率陀天 一切妙寶所莊嚴殿
(이왕예어도솔타천 일체묘보소장엄전)하시니라.
兜率陀天. 도솔천에, 승도솔천궁품이니까요. 구체적으로 하면 도솔타천이라고 그러고, 그냥은 “도솔천” ←이렇게도 합니다. 兜率陀天 一切妙寶로 장엄한 바의 법당에 = 궁전에 나갔다.= 往詣 = 부처님이 떡~ 나가시니라.
우리는 각자 절에서 여기 오면, 절에는 없고 여기만 있고, 여기서 절로 가면 여기는 없고 절에만 있고, 늘 그러는데요. 사실은, 사실은 우리도 이와 같이 = 부처님과 똑 같습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여기에서 있어도 각자 절에 다 있고, 절에서 여기에 와도 역시 절은 절대로 있고,
출가하기 이전의 집에도 그대로 있고요. 이것이 그런 도리입니다. 그런 도리가 언젠가 우리가슴에 와 닿을 겁니다.
이것이 사실이거든요. 또 진실입니다.
그 다음부터 處所의 莊嚴(처소장엄)을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師子座의 莊嚴(사자좌장엄)을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樓閣의 莊嚴(누각장엄)이라든지, 온갖 장엄을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정말 입을 담을 수 없는 그런 어마어마한 장엄입니다. 그만치 풍성하고, 그것은 곧 회향의 깊은 뜻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회향의 의미가 그런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三. 處所의 莊嚴
1. 師子座莊嚴의 德
時에 兜率天王이 遙見佛來하고 卽於殿上에
敷摩尼藏師子之座하니 其師子座가
天諸妙寶之所集成이며 過去修行善根所得이며
一切如來神力所現이며
無量百千億那由他阿僧祗善根所生이며
一切如來淨法所起며 無邊福力之所嚴瑩이며
淸淨業報라 不可沮壞며 觀者欣樂하야
無有厭足이며 是出世法이라 非世所染이며
一切衆生이 咸來觀察호대 無有能得究其妙好러라
師子座莊嚴의 德(사자좌장엄덕)
時에, 그 때에 兜率天王이
遙見佛來(요견불래)하고,
멀리서 여래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卽於殿上(즉어전상)에, 곧 궁전에다가
敷摩尼藏師子之座(부마니장사자지좌)하니,
마니가 꽉 박혀있는, 이때 藏자는 딱 그런 뜻입니다.
마니보석이 그저 곳곳에 수 천만 개로 박혀있는 그런 師子座. 사자좌를 꾸미는데 그 사자좌 값이 얼마나 나가겠습니까? 전부 다 그렇게 박혀 있습니다.
師子座를 펴시니,
其師子座가, 그 사자좌가
天諸妙寶之所集成이며, 하늘의 모든 아름다운 보배,
값지다고 하는 값진 보배는 전부 다 끌어 모아서 여기다
모아놓은 것이며, 또
過去修行善根所得이며, 보석과 보물이 아무리 많고 돈이 많다 하더라도, 과거에 자기가 닦아놓은 것이 없고, 지어놓은 공덕이 없으면, 그것은 전부 내 것이 아닙니다. 남의 겁니다. 그래서 過去修行善根所得입니다. 과거에 선근을 수행해서 얻은 바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전부. 현상은요?
인연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든지, 고통을 받는 것이라든지, 공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요.
그 반면에 내가 쌓은 공덕은 절대 남이 가져가지 못해요.
아무리 다른 사람 주려고 해도, 주면 더 불어나는데요.
“나는 복이 너무 많다. 그래서 네 좀 가져가라.” 해서 딴사람에게 줘요. 그러면 그것이 또 갑절로 불어나네요.
내가 지어놓은 나의 복은 도저히 남이 가져가지도 못합니다.
이 이치만 우리가 하나 제대로 꿰뚫어 알고, 그것을 실천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온 국민에게 우리가 가르친다 하더라도, 이것은 불교가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것은 쉽지요. 그것을 가지고 불교를 설명하면 쉽습니다. 참나니, 차별 없는 참사람이니 이것은 좀 차원이 높아서,
그것이 진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어떤 현상의 이치.
현상은 어떤 이치로 돌아가는가?
우주의 소리는 어떤 것인가?
비로자나불의 명령은 어떤 것인가?
관세음보살의 마음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바로 인과의 원리다. 이것은 쉽습니다. 그래도 이것은 쉽고 설득력 있고 누구든지 다 수긍은 합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고, 그 뜨겁던 여름도 세월이 가니까 서늘해지듯이,
이것이 전부 우주의 소리고 비로자나불의 소리고,
관세음보살의 명령이고 따라서 우리 마음의 진여자성의 원리거든요.
修行善根所得이며 一切如來神力所現이며,
일체여래의 신력이 나타나는 바다.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고, 비로자나불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고, 자성진여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입니다. 차별 없는 참사람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입니다.
無量百千億那由他阿僧祗善根所生이며,
크~~ 많고 많은 선근으로 생긴 바며,
一切如來淨法所起며, 청정한 법이 일어난 바다. 또
無邊福力之所嚴瑩(무변복력지소엄영)이며,
無邊福力. 가없는 복력으로 장엄한 바다. 또
淸淨業報라. 청정한 업보다. 말입니다.
不可沮壞(불가저괴)며, 이것은 너무 뛰어난 업보이기 때문에, 청정업보이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뺏어 갈 수도 없고, 무너뜨릴 수도 없고, 깨뜨릴 수도 없는 그런 것이다.
觀者欣樂(관자흔락)하야,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 기뻐하고 기뻐해요.
無有厭足(무유염족)이며,
싫어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이 궁전은 너무 근사해요.
사자좌는 너무 근사하기 때문에 볼수록 아름다워요.
是出世法이라. 이것은 출세간법이라.
非世所染(비세소염)이며. 세상에 물든 바가 아니다.
一切衆生이 咸來觀察(함래관찰)호대,
일체중생이 다 와서 사자좌를 관찰하는데,
無有能得究其妙好러라.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기가 막히게 기기묘묘한지 얼마만치 아름답고, 얼마만치 값지고 하는 것을 다 궁구해서 알 수가 없어요. 그냥 수박 겉핥기로 보는 겁니다. “야~~ㆍ야~~” 하지만 그것도 수박 겉핥기로 아는 겁니다. 모든 중생이 다 와서 관찰하더라도 그것 다 알 수 없어요. 왜냐? 왜 모르느냐? 복력이 거기까지니까ㆍ복력이 거기까지니까요.
공승법회에 갔는데 저는 제일 탐나는 것이 화엄경탑이었는데, 화엄경탑 갖다 주는 사람 한 사람도 없네요.
화엄경을 탑처럼 쌓아놓고 그것, 화엄경을 전부 가는 사람 다 줬어요. 우리가 화엄경을 공부하는데, 그것 왜 한 벌 안 갖다 주느냐고요. 화엄경탑 쌓아놓은 것 못 봤어요?
못 본 사람은 복력이 거기까지입니다. 저는 여기 앉아서도 화엄경탑 쌓아놓고, 가는 사람 전부 그냥 힘껏 가져가라고, 마음껏 가져가라고 주는 것 다 봤는데... 그렇습니다.
是出世法이라. 그 아름다움을,
그 풍성함을 그 끝까지 다 알 수가 없더라.
얻을 수가 없더라.
2. 師子座의 莊嚴
有百萬億層級이 周帀圍遶하며 百萬億金網과
百萬億華帳과 百萬億寶帳과 百萬億鬘帳과
百萬億香帳으로 張施其上하고 華鬘垂下하야
香氣普熏하며 百萬億華蓋와 百萬億鬘蓋와
百萬億寶蓋를 諸天執持하고 四面行列하며
百萬億寶衣로 以敷其上하니라
師子座의 莊嚴
有百萬億層級(유백만억층급)이,
층급이 몇 층이냐? 100만억 층급이다. 아파트 높이정도 되는 층으로 100만억 층이다. 말입니다.
周帀圍遶(주잡위요)하며, 어디 한 곳만 그러면 탑이 외롭지요. 곳곳에 그렇게 되어있어요.
百萬億金網(백만억금망)과,
100만억 금 그물로 쳐져있고,
百萬億華帳(백만억화장)과,
100만억 꽃 휘장으로 되어있고,
百萬億寶帳과, 100만억 보배휘장과
百萬億鬘帳(백만억만장)과, 100만억 꽃다발 휘장과
百萬億香帳으로, 100만억 향 휘장으로
張施其上하고, 그 위에, 사자좌위를 덮었어요. 그리고
華鬘이 垂下(화만수하)하야,
꽃다발이 밑으로 드리웠어요.
香氣普熏(향기보훈)하며, 향기가 널리 까지 풍기며,
百萬億華蓋(백만억화개)와, 100만억 꽃 일산과
百萬億鬘蓋와, 100만억 꽃다발 일산과
百萬億寶蓋를, 100만억 보배일산을
諸天執持(제천집지)하고,
그것을 모든 천신들이 전부 들고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시봉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자가 시봉하는 것이 아니라고요.
천신들이 = 하나님들이 전부 내려와서 그런 일산을 들고 옆에서 다 받쳐 주는 겁니다.
諸天執持하고 해놨잖아요. 제가 거짓말 하는가요?
諸天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의 하나님들입니다.
하나님들이 와서 전부 일산을 들고 시봉하고,
四面에 行列(사면항렬)하며,
사방으로 전부 줄지어 있고,
百萬億寶衣로 以敷其上(이부기상)하니라.
100만억이나 되는 보배의 천의로 그 위를 덮으느니라.
여기에서 회향의 의미를 느껴야 됩니다.
100만억ㆍ100만억ㆍ100만억 하는 것이 100만억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아~~ 회향,’ 내가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이것을 회향했다.’ 이런 일은 100배ㆍ1000배로 불어나니까, 100배ㆍ1000배로 불어나는 일이니까, 진정 회향의 정신에 맞게 회향만 하면 100배ㆍ1000배로 불어납니다.
요즘은 은행이자 그것 얼마 안 되지요?
자꾸자꾸 줄어서 이자 얼마 안 돼요. 앞으로는 돈을 내고 맡겨야 됩니다. 그런 시대가... 유럽에 돈 내고 맡기는 그런 나라 벌써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자기 것이라고 딱 잡고, 내 앞으로만 해놓으면 오히려 돈을 내고 맡겨야 되는데, 이것을 회향을 한다하면 100배ㆍ1000배로 불어나요. 그것이 회향의 의미입니다. 그래서 여기 100만억ㆍ100만억 하는 겁니다.
이것이, 예를 들어서 10주에는 몇 억이고, 10행에는 얼마고 10회향은 얼마고 10지는 얼마고, 그렇게 계산 방법도 있습니다. 계산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계산하고 싶지 않고, ‘이것은 회향이 갖는 의미다. 회향이 갖는 의미’ 그렇습니다.
3. 樓閣의 莊嚴
百萬億樓閣이 綺煥莊嚴하며 百萬億摩尼網과
百萬億寶網으로 彌覆其上하며 百萬億寶瓔珞網이
四面垂下하며 百萬億莊嚴具網과 百萬億蓋網과
百萬億衣網과 百萬億寶帳網으로 以張其上하며
百萬億寶蓮華網이 開敷光榮하며 百萬億寶香網에
其香美妙하야 稱悅衆心하니라
樓閣의 莊嚴(누각장엄)
百萬億樓閣이
綺煥莊嚴(기환장엄)하며,
아주 아름다운 비단으로 장엄되어 있다.
百萬億摩尼網(백만억마니망)과,
100만억 마니보석으로 짠 그물과,
百萬億寶網으로, 100만억 보배그물로
彌覆其上(미부기상)하며, 그 위를 덮고 있으며,
百萬億寶瓔珞網(백만억보영락망)이,
100만억 보영락 그물이
四面垂下(사면수하)하며,
아름답게 사면으로 드리워져서
百萬億莊嚴具網(백만억장엄구망)과,
100만억 장엄구로 된 그물과,
百萬億蓋網(백만억개망)과, 100만억 일산 그물과,
百萬億衣網과, 100만억 천 그물과,
百萬億寶帳網(백만억보장망)으로
以張其上하며, 그 위를 또 펼쳤고,
百萬億寶蓮華網(백만억보연화망)이,
100만억 연꽃 그물이
開敷光榮(개부광영)하며,
환하게 피어서 빛을 발하고 있어요. 그래서
百萬億寶香網에, 100만억 보배 향 그물에서
其香이 美妙하야, 그 향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고 있으며,
稱悅衆心(칭열중심)하니라. 대중들의 마음에 다 알맞게,
향기가 너무 진하지도 않고 역하지도 않고, 정말 제대로 딱 맞게 대중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4. 揮帳의 莊嚴
百萬億寶鈴帳에 其鈴微動하야 出和雅音하며
百萬億栴檀寶帳에 香氣普熏하며 百萬億寶華帳에
其華敷榮하며 百萬億衆妙色衣帳이 世所希有며
百萬億菩薩帳과 百萬億雜色帳과 百萬億眞金帳과
百萬億瑠璃帳과 百萬億種種寶帳을 悉張其上하며
百萬億一切寶帳을 大摩尼寶로 以爲莊嚴하니라
揮帳의 莊嚴(휘장장엄)
百萬億寶鈴帳(백만억보령장)에
其鈴이 微動(기령미동)하야,
막 그냥 사정없이 혼란스럽게, 시끄럽게 흔들리면 안 되지요. 微動해야 됩니다. 그 방울들이 微動해서
出和雅音(출화아음)하며,
아주 조화롭고 우아한 그런 소리를 내고 있어요.
百萬億栴檀寶帳(백만억전단보장)에
香氣가 普熏(향기보훈)하며,
전단향 향기가 널리 퍼지며,
百萬億寶華帳에, 100만억 보배 꽃 휘장에
其華敷榮(기화부영)하며, 그 꽃이 피어있으며,
百萬億衆妙色衣帳이,
아주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 衣帳이,
世所希有며,
세상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그런 희유한 것이며,
百萬億菩薩帳과 百萬億雜色帳(백만억잡색장)과
百萬億眞金帳과 百萬億瑠璃帳(백만억유리장)과
百萬億種種寶帳을
悉張其上하며, 전부 그 위에 다 펼쳐서,
百萬億一切寶帳을
大摩尼寶로, 큰 마니보석으로써
以爲莊嚴하니라. 그 위에 장엄하였더라.
이것이 전부 여러분 마음속에 이미 내재 돼있는 복덩어리니까 지루하다 생각하지 말고 참고 들어야 됩니다.
이것이 전부 여러분 것입니다. 딴것이 아닙니다.
우리 참사람ㆍ참마음ㆍ차별 없는 참사람의 내용을 그대로 설명한 것입니다. 그것 외에는 달리 이런 것이 현실적으로 이렇게 사치한 것이 도대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렇게 사치해서 있어서 되겠습니까? 부처님이 이렇게 사치하면 되겠습니까? 안 돼지요. 절대 안 돼지요.
그런데 이것보세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사치를 여기다 다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이것은 전부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우리마음에 이미 갖추고 있는 복덩어리입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5. 師子座身의 莊嚴
百萬億妙寶華가 周帀塋飾하며
百萬億頻婆帳이 殊妙間錯하며
百萬億寶鬘과 百萬億香鬘이 四面垂下하며
百萬億天堅固香에 其香普熏하며
百萬億天莊嚴具瓔珞과 百萬億寶華瓔珞과
百萬億勝藏寶瓔珞과 百萬億摩尼寶瓔珞과
百萬億海摩尼寶瓔珞로 莊嚴座身하며
百萬億妙寶繒綵로 以爲垂帶하니라
師子座身의 莊嚴(사자좌신장엄)
百萬億妙寶華가
周帀塋飾(주잡영식)하며,
두루두루 아름답게 꾸몄으며,
百萬億頻婆帳(백만억빈바장)이,
100만억 빈바라 帳이
殊妙間錯(수묘간착)하며,
아주 뛰어나게 미묘하고, 사이사이에 꾸몄으며,
百萬億寶鬘(백만억보만)과 百萬億香鬘이
四面에 垂下하며, 사면으로 드리웠으며,
百萬億天堅固香(백만억천견고향)에
其香이 普熏하며, 그 향기가 널리 풍기며,
百萬億天莊嚴具瓔珞(백만억천장엄구영락)과
百萬億寶華瓔珞(백만억보화영락)과
百萬億勝藏寶瓔珞과 百萬億摩尼寶瓔珞과
百萬億海摩尼寶瓔珞로, 바다에서 나는 마니보 영락으로,
莊嚴座身하며, 座身이라고 하는 것은 사자좌자체.
사자좌 그 자체를 장엄했다. 사자좌의 몸을 장엄하였으며,
百萬億妙寶繒綵(백만억묘보증채)로,
100만억 아름다운 보배비단으로써
以爲垂帶(이위수대)하니라.
드리우고 옆으로 둘렀더라.
6. 四周의 莊嚴
百萬億因陀羅金剛寶와 百萬億自在摩尼寶와
百萬億妙色眞金藏으로 以爲間飾하며
百萬億毘盧遮那摩尼寶와 百萬億因陀羅摩尼寶가
光明照耀하며 百萬億天堅固摩尼寶로
以爲牕牖하며 百萬億淸淨功德摩尼寶가
彰施妙色하며 百萬億淸淨妙藏寶로 以爲門闥하며
百萬億世中最勝半月寶와 百萬億離垢藏摩尼寶와
百萬億師子面摩尼寶로 間錯莊嚴하며
百萬億心王摩尼寶가 所求如意하며
百萬億閻浮檀摩尼寶와 百萬億淸淨藏摩尼寶와
百萬億帝幢摩尼寶가 咸放光明하야 彌覆其上하며
百萬億白銀藏摩尼寶와 百萬億須彌幢摩尼寶로
莊嚴其藏하니라
四周의 莊嚴(사주장엄).
여기서는 사면으로 돌아가면서 장엄된 것입니다.
百萬億因陀羅金剛寶(백만억인다라금강보)와
百萬億自在摩尼寶와 百萬億妙色眞金藏으로
以爲間飾(이위간식)하며, 사이사이에 꾸몄으며,
한 가지만 쭉~~ 해놓으면 재미없잖아요.
대만에 행사하는데 봉사자들 제복을 보니까 그 파트ㆍ파트마다 전부 제복이 다 다르더군요. 예를 들어서 한 20여명ㆍ30여명이 똑 같은 제복을 하고, 이쪽엔 또 2ㆍ30명이 똑 같은 제복을 하고, 저쪽엔 또 다른 제복을해요.
부분ㆍ부분마다 전부 봉사자들의 제복이 달라요.
아~ 그것도 볼만 하더군요. (가 본사람 보다 더 잘 안다. 허허허) 아~ 그것 참 대단하더군요.
우리 같으면 제복을 똑같이 하나로 했을 것 같은데 아닙니다. 소임 따라서 제복이 다 달라요. 방향 따라서 제복이 다 다르고요.
그것 전부 여기서 봤나 봐요. 여기서 보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화장장엄세계를 꾸민 겁니다. 그것을 구상하고 설계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한 겁니다. 화엄경을 읽고 화장장엄세계를 꾸미고, 그리고 화엄경을 탑을 쌓아놓고 가는 사람 전부 한질씩 다 주는 겁니다. 복이 없어서 못 받아와서 그렇지 ㅎㅎㅎㅎㅎ 그것을 우리는 여기서 실지로 읽습니다.
以爲間飾, 사이사이에 그렇게 꾸몄다.
百萬億毘盧遮那摩尼寶(백만억비로자나마니보)와
百萬億因陀羅摩尼寶(백만억인다라마니보)가
光明照耀(광명조요)하며,
광명을 환하게 비추고 있어요. 또
百萬億天堅固摩尼寶(백만억천견고마니보)로
以爲牕牖(이위창유)하며,
마니보석으로써 창문을 다 만들고,
百萬億淸淨功德摩尼寶가
彰施妙色(창시묘색)하며,
아름다운 빛을 드러내서 베풀어 있고,
百萬億淸淨妙藏寶로
以爲門闥(이위문달)하며, 문을 만들었고,
百萬億世中最勝半月寶(백만억세중최승반월보)와,
세상가운데 있는 가장 수승한ㆍ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반달보배와
百萬億離垢藏摩尼寶(백만억구장마니보)와
百萬億師子面摩尼寶로
間錯莊嚴(간착장엄)하며, 이 間錯ㆍ間飾.
‘사이사이’ 라고 하는 말을 이렇게 자주 쓰는데요?
그렇습니다. 한 가지 제복으로, 또 한 가지 색깔로 이렇게 하면 너무 심심하지요. 너무 재미없고 무성의해 보이잖아요.
방향ㆍ방향마다 돌아가면서 전부 봉사자들도 다른 옷으로 입게 한 2ㆍ3일 그렇게 하면 그 자체가 아주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공양입니다.
그 자체가 공양이라고요. 이런 것들도 여러분이 절에서 행사할 때, 초파일을 지낸다든지 무슨 일을 할 때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間錯莊嚴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뜻입니다.
百萬億心王摩尼寶(백만억심왕마니보)가
所求如意하며, 구하는 대로 다 뜻대로 돼요.
心王摩尼寶면 마음대로 된다. 왜 하필이면 심왕마니보가 구하는 대로 다 되느냐?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라서,
마음의 눈을 뜨기만 하면 그 자리에 있습니다.
所求如意입니다. 구하는바 그대로 뜻과 같이 된다.
의식만하면 그 자리에 이미 있습니다.
百萬億閻浮檀摩尼寶(백만억염부단마니보)와
百萬億淸淨藏摩尼寶와
百萬億帝幢摩尼寶(백만억제당마니보)가
咸放光明(함방광명)하야,
광명을 착~~ 다 바라보고 있어요.
彌覆其上(미부기상)하며,
그래서 그 위를 다 덮고 있으며,
百萬億白銀藏摩尼寶(백만억백은장마니보)와
百萬億須彌幢摩尼寶로
莊嚴其藏하니라. 그 藏. 白銀藏을 다 장엄하고 있더라.
7. 瓔珞의 莊嚴
百萬億眞珠瓔珞과 百萬億瑠璃瓔珞과
百萬億赤色寶瓔珞과 百萬億摩尼瓔珞과
百萬億寶光明瓔珞과 百萬億種種藏摩尼瓔珞과
百萬億甚可樂見赤眞珠瓔珞과
百萬億無邊色相摩尼寶瓔珞과
百萬億極淸淨無比寶瓔珞과
百萬億勝光明摩尼寶瓔珞으로 周帀垂布하야
以爲莊嚴하며 百萬億摩尼身으로 殊妙嚴飾하며
百萬億因陀羅妙色寶하니라
瓔珞의 莊嚴(영락장엄)
百萬億眞珠瓔珞(백만억진주영락)과
百萬億瑠璃瓔珞(백만억유리영락)과
百萬億赤色寶瓔珞(백만억적색보영락)과
百萬億摩尼瓔珞과 百萬億寶光明瓔珞과
百萬億種種藏摩尼瓔珞과
百萬億甚可樂見赤眞珠瓔珞
(백만억심가락견적진주영락)과
甚可樂見 = 대단히 보고 싶은, 보면 즐거워요.
볼수록 아주 즐거워요. 그런 赤眞珠. 붉은 진주영락과,
百萬億無邊色相摩尼寶瓔珞
(백만억무변색상장마니보영락)과
百萬億極淸淨無比寶瓔珞
(백만억극청정무비보영락)과,
이것 오래 기다리니까 나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極淸淨無比寶瓔珞과
百萬億勝光明摩尼寶瓔珞
(백만억승광명마니보영락)으로
周帀垂布(주잡수포)하야, 두루ㆍ두루 드리워서
以爲莊嚴하며, 장엄을 드리웠으며,
百萬億摩尼身으로
殊妙嚴飾(수묘엄식)하며,
아주 뛰어나고 아름답게 嚴飾하며,
嚴飾은 저 뒤에 갖다 새겨야 됩니다.
百萬億因陀羅妙色寶하니라.
인다라 묘색寶를 嚴飾하니라. 꾸몄느니라.
8. 香의 莊嚴
百萬億黑栴檀香과 百萬億不思議境界香과
百萬億十方妙香과 百萬億最勝香과
百萬億甚可愛樂香이 咸發香氣하야 普熏十方하며
百萬億頻婆羅香이 普散十方하며
百萬億淨光香이 普熏衆生하며
百萬億無邊際種種色香이 普熏一切諸佛國土하야
永不歇滅하며
百萬億塗香과 百萬億熏香과 百萬億燒香이
香氣發越하야 普熏一切하며
百萬億蓮華藏沈水香이 出大音聲하며
百萬億遊戲香이 能轉衆心하며
百萬億阿樓那香이 香氣普熏하야 其味甘美하며
百萬億能開悟香이 普遍一切하야 令其聞者로
諸根寂靜하며
復有百萬億無比香王香으로 種種莊嚴하니라
香의 莊嚴(향장엄)
百萬億黑栴檀香(백만억흑전단향)과,
黑栴 = 흑 전단향.
百萬億不思議境界香(백만억부사의경계향)과
百萬億十方妙香과 百萬億最勝香과
百萬億甚可愛樂香(백만억심가애락향)이
咸發香氣(함발향기)하야, 모두ㆍ모두 향기를 발해서
普熏十方(보훈시방)하며,
시방세계에 그 향기를 두루~~ 풍기며,
百萬億頻婆羅香(백만억빈바라향)이
普散十方(보산시방)하며, 세계에 두루ㆍ두루 흩으며,
百萬億淨光香이
普熏衆生하며, 중생들에게 널리 풍기며,
百萬億無邊際種種色香(백만억무변제종종색향)이
普熏一切諸佛國土하야 永不歇滅(영불흘멸)하며,
百萬億塗香(백만억도향)과 百萬億熏香과
百萬億燒香(백만억소향)이
香氣가 發越(향기발월)하야,
향기가 피어서 저기까지 넘어간다. 이 말이지요. 그래서
普熏一切하며, 모든 곳에 전부 다 풍긴다.
百萬億蓮華藏沈水香(백만억연화장침수향)이
出大音聲하며, 큰 음성을 내며,
百萬億遊戲香(백만억유희향)이
能轉衆心(능전중심)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능히 움직이게 한다. 이 말입니다. 능히 굴리게 하며,
百萬億阿樓那香(백만억아루나향)이 香氣普熏하야
其味甘美(기미감미)하며, 그 맛은 아주 달고 아름다우며,
百萬億能開悟香이,
能히 開悟 = 깨닫게 해준다. 이 말이지요.
깨닫게 해주는 향이
普遍一切(보변일체)하야,
일체대중들에게 널리 두루 해서,
令其聞者로,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諸根이 寂靜하며,
모든 근들이, 6근이 고요해지고 침착해지고, 마음이 아주 평이해지고, 흥분하지 않고 아주 평상심으로 돌아와요.
復有百萬億無比香王香으로 種種莊嚴하니라.
가지ㆍ가지로 장엄하느니라.
9. 雨雲의 莊嚴
雨百萬億天華雲하며 雨百萬億天香雲하며
雨百萬億天末香雲하며 雨百萬億天拘蘇摩華雲하며
雨百萬億天波頭摩華雲하며
雨百萬億天優鉢羅華雲하며
雨百萬億天拘物頭華雲하며
雨百萬億天芬陀利華雲하며
雨百萬億天曼陀羅華雲하며
雨百萬億一切天華雲하며 雨百萬億天衣雲하며
雨百萬億摩尼寶雲하며 雨百萬億天蓋雲하며
雨百萬億天幡雲하며 雨百萬億天冠雲하며
雨百萬億天莊嚴具雲하며 雨百萬億天寶鬘雲하며
雨百萬億天寶瓔珞雲하며 雨百萬億天栴檀香雲하며
雨百萬億天沈水香雲하니라
雨雲의 莊嚴(우운장엄)
雨雲 = 비 내린다. 비처럼 쏟아 붇는다. 이 말입니다.
雨百萬億天華雲하며, 100만억 천화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香雲하며, 100만억 천향운으로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末香雲(우백만억천말향운)하며,
100만억 천말향운으로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拘蘇摩華雲(우백만억천구소마화운)하며,
100만억 천구소마화 운으로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波頭摩華雲(우백만억천파두마화운)하며,
100만억 천파두마화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優鉢羅華雲(우백만억천우발라화운)하며,
100만억 천우발라화운으로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拘物頭華雲(우백만억천구물두화운)하며,
拘物頭華 = 이것은 “黃蓮(황련)꽃” 그러지요. 누런 연꽃을 구물두화. 이것을 “쿠무다.” 라고 그렇게 하지요?
구물두화 연꽃 구름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芬陀利華雲(우백만억천분다리화운)하며,
芬陀利華 = 이것은 白蓮(백련)이고요.
100만억 분다리화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曼陀羅華雲(우백만억천만다라화운)하며,
100만억 천만다라화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一切天華雲하며,
100만억 일체 천화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衣雲하며,
100만억 천 의운으로써, 옷 구름으로써 비 내리며,
雨百萬億摩尼寶雲하며, 100만억 마니보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蓋雲(우백만억천개운)하며,
100만억 천개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幡雲(우백만억천번운)하며,
100만억 천 번 운으로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冠雲(우백만억천관운)하며,
100만억 천관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莊嚴具雲하며,
100만억 천장엄구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寶鬘雲(우백만억천보만운)하며,
100만억 천보만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寶瓔珞雲하며,
100만억 천보영락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栴檀香雲(우백만억천전단향운)하며,
100만억 천전단향 운을 비 내리며,
雨百萬億天沈水香雲(우백만억천침수향운)하니라.
100만억 천침수향 운을 비 내리니라.
沈水香. 우리 들어본 향도 많이 있습니다.
10. 師子座外의 雜莊嚴
建百萬億寶幢하며 懸百萬億寶幡하며
垂百萬億寶繒帶하며 然百萬億香爐하며
布百萬億寶鬘하며 持百萬億寶扇하며
執百萬億寶拂하며
懸百萬億寶鈴網하야 微風吹動에 出妙音聲하며
百萬億寶欄楯이周帀圍遶하며
百萬億寶多羅樹가 次第行列하며
百萬億妙寶牕牖가 綺麗莊嚴하며
百萬億寶樹가 周帀垂陰하며
百萬億樓閣이 延袤綺飾하며
百萬億寶門에 垂布瓔珞하며
百萬億金鈴이 出妙音聲하며
百萬億吉祥相瓔珞이 嚴淨垂下하며
百萬億寶悉底迦가 能除衆惡하며
百萬億金藏이 金縷織成하며
百萬億寶蓋가 衆寶爲竿하야 執持行列하며
百萬億一切寶莊嚴具網이 間錯莊嚴하니라
師子座外의 雜莊嚴(사자좌외잡장엄).
사자좌밖에 있는 여러 가지 장엄들을 이야기합니다.
建百萬億寶幢(건백만억보당)하며,
建 = 세운다는 말이지요. 100만억 보배 깃대를 세우고,
懸百萬億寶幡(현백만억보번)하며,
100만억 寶幡. 번을 달고,
幡 = 다는 것이고, 幢 = 세우는 것이고요.
垂百萬億寶繒帶(수백만억보증대)하며, 비단 띠.
비단 띠는 거기다 드리운 겁니다. 걸쳐서 드리우며,
然百萬億香爐(연백만억향로)하며,
然 = 태우는 겁니다. 100만억 향로를 태우며,
布百萬億寶鬘(포백만억보만)하며,
布 = 펼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百萬億寶鬘. 그랬는데요.
꽃다발, 또는 장식품을 펼치고,
持百萬億寶扇(지백만억보선)하며,
扇 = 부채. 신선들은 꼭 부채를 들고 있지요.
100만억 보배부채를 가지고 있고요.
執百萬億寶拂(집백만억보불)하며,
또 拂子(불자)를 가지고 있어요. 100만억 보배불자를 잡고 있고,
懸百萬億寶鈴網(현백만억보령망)하야,
아주 아름다운 구슬로 짠 그물을 드리워서,
微風이 吹動(미풍취동)에, 미풍이 움직임에
出妙音聲하며, 아름다운 소리가 나요.
百萬億寶欄楯(백만억보난순)이
周帀圍遶(주잡위요)하며, 두루ㆍ두루 에워싸고 있어요.
百萬億寶多羅樹가 次第로 行列하며,
百萬億妙寶牕牖(백만억묘보창유)가
綺麗莊嚴(기려장엄)하며,
고급비단으로 장엄하고 있으며,
百萬億寶樹가, 100만억 보배나무가
周帀垂陰(주잡수음)하며,
두루ㆍ두루 돌아가면서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며,
百萬億樓閣(백만억누각)이, 100만억 보배 누각이
延袤綺飾(연무기식)하며, 가로 세로 비단으로 꾸며져 있으며, 延 = 가로. 袤 = 세로.
百萬億寶門에
垂布瓔珞(수포영락)하며, 영락을 드리웠으며,
百萬億金鈴(백만억금령)이
出妙音聲하며, 아름다운 음성을 내며,
百萬億吉祥相瓔珞(백만억길상상영락)이,
100만억 길상모양의 영락이
嚴淨垂下(엄정수하)하며,
아주 장엄하게, 또 깨끗하게 드리웠으며,
百萬億寶悉底迦(백만억보실저가)가,
이것은 爲樂(위락). ‘즐거움이 있다.’ 하는 뜻입니다.
100만억 보배실저가가
能除衆惡(능제중악)하며, 즐거움이 있다. 했으니까
‘온갖 악을 능히 제거하며,’ 그 말입니다.
百萬億金藏이
金縷織成(금루직성)하며, 금실로 짰으며,
百萬億寶蓋(백만억보개)가, 100만억 보배일산이
衆寶爲竿(중보위간)하야,
온갖 여러 가지 보배로써 깃대가 되어서
執持行列(집지항렬)하며, 그것을 전부 잡고는, 일산과,
그 일산은 아주 여러 가지 보석으로 손잡이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전부 줄을 서서잡고 있어요. 그래서
百萬億一切寶莊嚴具網이,
100만억 일체보배 장엄구 그물이
間錯莊嚴(간착장엄)하니라. 사이사이에 장엄하였더라.
11. 光明의 莊嚴
百萬億光明寶가 放種種光하며
百萬億光明이 周遍照耀하며
百萬億日藏輪과 百萬億月藏輪이
幷無量色寶之所集成이며
百萬億香焰이 光明暎徹하며
百萬億蓮華藏이 開敷鮮榮하며 百萬億寶網과
百萬億華網과 百萬億香網이 彌覆其上하니라
光明의 莊嚴(광명장엄)
百萬億光明寶가, 100만억 광명보배가
放種種光하며, 種種광명을 놓으며,
百萬億光明이, 100만억 광명이
周遍照耀(주변조요)하며, 두루ㆍ두루 환하게 비추며,
百萬億日藏輪(백만억일장륜)과 百萬億月藏輪이
幷無量色寶之所集成(병무량색보지소집성)이며,
아울러 한량없는 색의 보배로 만들어진 바며,
百萬億香焰(백만억향염)이
光明暎徹(광명영철)하며, 광명이 비추며,
百萬億蓮華藏이 開敷鮮榮(개부선영)하며,
100만억 연꽃장이 활짝 피어서 아주 밝게 빛나고 있으며,
百萬億寶網과 百萬億華網과 百萬億香網이
彌覆其上(미부기상)하니라.
모두ㆍ모두 그런 것들의 위를 환하게 펼쳐서 덮고 있더라.
너무 풍성해서 그냥 아주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풍성합니다. 앞에서도 누차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곧, 바로 회향이 갖는 아주 깊은 뜻입니다. 회향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것을 가져오게 하고, 그러한 마음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풍성한 마음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이
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공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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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회향이 불교다. 선근회향이 부처님 마음 ,즉 불심이며 보리심이다. 화엄경을 탑으로 쌓아놓고 회향하는 대만의 불심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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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님에 법문 타산지석으로 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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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일상이 되어 회향하는 대만사람들..부럽습니다...고맙습니다._()()()_
회향, 이 한마디에 불교의 정신이 다 있다. 고맙습니다. _()()()_
_()()()_고맙습니다._()_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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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百萬億寶悉底迦가, 이것은 爲樂 ‘즐거움이 있다.’ 하는 뜻입니다.
百萬億寶悉底迦가, 이것은 有樂 ‘즐거움이 있다.’ 하는 뜻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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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화엄경 나무대방광화엄경 나무대방광화엄경 _()()()_
法界因陀羅華藏世界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과웁ㄹ화엄경 -()()()-
일체여래의 신력이 나타나는 바다.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고, 비로자나불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고, 자성진여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입니다. 차별 없는 참사람의 신력으로 나타나는 바입니다.
회향이 불교다. 선근회향이 부처님 마음 ,즉 불심이며 보리심이다. 화엄경을 탑으로 쌓아놓고 회향하는 대만의 불심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