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수업 후기입니다^^(2학기)
1. 2주차 - 9월 7일
- 마이즈너 테크닉(레피티션)
= 마이즈너 테크닉 중 레피티션 1단계 부터 3단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1학기때 부터 훈련을 받아온 친구들이 있고 처음으로 접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기본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단계별 접근을 하였습니다. 전공이 아닌 실용음악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아직 어색함이 존재하였지만 빠른 시간안에 적응을 해줘서 훈련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간의 레피티션 이후에 저와 함께 하는 레피티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 한 명씩 모두 저와 함께 진행하였구요, 선생님이라는 것 때문에 처음엔 학생들이 긴장하였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따라 준것 같습니다.
- 액티비티(카드쌓기)
=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카드쌓기 액티비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주에 비해 미닝풀을 가져오고 3분이라는 시간동안 온전한 집중과 자신의 미닝풀을 온전히 신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직은 기초단계라 액티비티를 혼자 진행하지만 레피티션과 함께 진행하게 되면 또 다른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사이트 리딩
= 본인들의 이야기로 작성해온 자기독백을 다른 학생들이 사이트 리딩 이라는 형식으로 읽어주는 훈련입니다. 원작자는 작가의 입장을 경험하게 되고, 읽는 학생은 작가가 써준 글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들 처음이라 익숙치 못했지만, 매 시간 진행될 프로그램이기에 조금씩 발전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선정해간 2인극 대본으로도 사이트리딩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주 본인들이 써오는 독백과 제가 선정해간 2인극 대본으로 사이트 리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질의 응답
= 주로 마이즈너 훈련의 효용성에 관한 질의 응답이 많았습니다. 아직은 효용성을 체득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100% 온전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단계임을 주지시켰구요, 그 효용성에 관해서는 시간을 두고 평가 할 계획입니다.
* 학생들의 피드백
= 온전한 집중과 상상의 힘을 경험할 수 있었다.
= 마이즈너 테크닉이 가져다 줄 효용성이 기대가 된다.
= 일상의 삶이 아닌 무대에서만이 진짜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