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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님,
좋은 그림들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헨리데이빗 소로의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장 값싸게 즐거움을 얻는 사람이다."라는
말에 비추어 보면 그래도 꽤 부유한 편에 속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이 모든 웃음을 2만원에 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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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많은 좋은 글들을 메일로 받아서
그 중에 인쇄하여 보관하거나 코팅을 해서 놓은 적이 있지만,
오늘처럼 한꺼번에 20장을 인쇄 코팅 한것은 생애 처음입니다.
보내 주신 메일을 보며 읽으며
야 이건 인쇄 코팅해야 겠다는 생각이 그냥 들데요.
그래서
그림 한 장씩을 A4 용지 내에 들어가는 정도에서 확대하여
복사집에 가서 칼러로 뽑고 코팅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
이순구 화가님의 그림을 무단 사용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해 봤으나,
보라고 주신 메일이니 더 확실히 보기 위해서 확대 복사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20장의 코팅된 그림이 제 컴퓨터 옆 bookstand에 놓였습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잔잔히 번집니다.
제가 본래 웃음이 적은데
아이들의 목젖이 보이는 단순한 그림 앞에서는 평온을 느끼며
미소를 띠게 됩니다.
요즘
페마 초드론-
1936년생 뉴욕 상류층,
UCLA 수학후 티벳불교 입문 금강수행을 완성한 최초의 미국인 비구니-의
"지금 여기에서 달아나지 않는 연습"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무아란 자신의 정체성이 최대로 유연해진 상태로
호기심, 순응,유머와 장난기로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화백의 웃는 어린이들을 보면
바로 무아상태를 표현한 게 아닌가 하는...좀 진도가 나갔지만...
생각까지도 해봤습니다.
매일 한장씩
바꿔 놓으면 20일간 새로운 웃음과 만나게 되고
제 얼굴에도 미소가 흐르겠지요.
좋은 글들도
같이 복사를 할까 하다가 웃음만 보기로 했습니다.
A4용지에 꼭 맞지 않고 여백이 많아서
그림부분만 오려서 코팅하려다가 그냥 A4용지 그대로 코팅해 놓으니
여백이 그 웃음소리를 퍼지게 만드는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이제
이렇게 여백이 많은 삶을 살아야 할 때인가 봅니다.
말 없는 법문-정말 좋은 자료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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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그림과 함께
이 순구 화가님의 웃는얼굴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상처받은 영혼을 다독이는 마음의 휴식으로 치료를 주는 그림과
웃음 명언을 담으며
유머는 머리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마음에서부터 나온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당신이 웃을때 가장 아름답다.
-칼 조세프 쿠셀-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장 값싸게 즐거움을 얻는 사람이다.
-헨리데이빗 소로-
명랑해지는 첫번째 비결은 명랑한 척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 있다.
우리는 어떤 병도 치유할 수있는 강력한 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웃음이다.
사람은 함께 웃을때 서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다.
-윌리엄 제임스-
행복을자신에게서 찾지 못한다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마음의 힘이란 참으로 위대한 것이다.
올바른 마음의 자세, 즉 용기,솔직함,
그리고 명랑한 웃음을 늘 지니고 있어야한다.
-앨버트 허바드-
사람의 행복이란 서로 그리워하는것
서로 마주 보는것 그리고 서로 자신을 주는것이다.
웃음은 고통과 싸워 이기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
가슴 깊은 곳의 순수한 소망은 언제나 이루어진다.
웃음은 가장 값싸고 효과있는 만병통치약이다.
웃으며 보낸 시간은 신들과 함께 지낸 시간이다.
一笑一少 一怒一老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노하면 한번 늙는다.
笑門萬福來
웃음과 긍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건강한 삶이다.
인생은 누가 1등으로 들어오느냐로 성공을 따지는 경기가 아니다.
얼마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느냐가 인생의 성공 열쇠다.
웃음은 유통기한 부작용없는 최고의 명약
마음의 즐거움의 양약~
만병통치약~최고의 미용제~피로회복제입니다.^^
영원히 살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이순구 화가님의"웃는 얼굴은"
웃는자에게 복이있나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한다.
복이 넝쿨채 들어올것만 같은 표정들은
그림만 보고 있어도 싱글벙글 기분 좋아지는 그림!
늘 행복한 웃음과 함께 예쁘고 아름답게 살자!!!
첫댓글
본 자료를 메일로 보내주신 수행자님께 사전의 허락도 없이 이곳에 게재한 이유는,
이 자료를 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수행자님의 글과 함께 공감하면서
기쁨과 웃음을 나눠주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마음고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서
그 분들께 참 좋겠다싶어 그냥 올렸습니다.
좋은 글의 양식과 그림만 봐도 절로 웃음이 번지기에... 괜찮으시겠죠?~~^^*
양해를 해주신다면 더욱 사두사두사두~입니다.
보내주신 메일 감사드리며 언제나 평안하시길...~~^^*
저도 사두!! 입니다.()
그림을.보다가.같이따라웃어보니.한결
마음이.가볍고.몸도.가벼워.집니다.
감사합니다.~사두.사두.사두
퍼저라 ♬널리널리 퍼저라♬
눈오는 저문 날이지만 마음가득
햇살이 피어나네요!
모다~~ 감사합니다.↖(^o^)↗
허허허 어느 수행자가 좋은 그림과 그 감상문을 사사나스님께 보내드렸는데 이 카페회원님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스님께서 올리셨다는 거지요? 우선은 이순구 화백님께 제일 먼저 감사를 드려야 할거 같고요, 그 다음은 그림과 글들을 그 수행자에게 보내 주신 어느 법사님께 고마워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수행자는 사사나 스님께서 이렇게 발탁해서 올린 것에 대해 감사해 할 겁니다. 이런 그림들을 메일로 한번 보고 웃고 넘기기 보다 옆에 두고 매일매일 웃는 행을 한다니 그게 좋은거 같습니다. ㅋㅋㅋ
...<여백이 그 웃음소리를 퍼지게 만드는 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이제 이렇게 여백이 많은 삶을 살아야 할 때인가 봅니다>...
동양화와 더불어 겨울설경을 따로 좋아하는 까닭은, 여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이 하얀 여백일 때 잠시 형형색색을 잊을 수도 있지요.~~^^*
복잡함에서 단순하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여백,
그것은 다 받아들이면서 놓아버릴 수 있는 힘...
마음으로는 우뻬카, 지혜가 아닐런지요?~~^^*
뭐~ 따로이 空을 노래하지 않아도...
꼭 삼처(三處)에 문수가 나타나지 않아도...
목젖까지 훤히 보이는 반달의 입모양이 바로 그 여백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