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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60:1-12 전쟁 승리를 위한 간구 220828일 찬양
시편 60편, 전쟁 승리를 위한 간구
시편 60편의 표제문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인도자를 따라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소금 골짜기에서 쳐서 만 이천 명을 죽인 때에.
시편 60편은 표제문에 언급되어 있듯이 주전 1003년경 다윗의 군대와 아람 • 에돔 연합군과의 전쟁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시 표제어에서 언급하고 었는 바와 같이 본 전쟁 기사를 기록한 삼하 8: 3-14을 보면 요압이 이끄는
다윗 군대는 이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시에는 에돔에게 당한 참담한 패배와 그로 인한 곤고함이 토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시는 이 전쟁 초기에 일시적으로 다윗의 이스라엘 군대가 아람 • 에돔 연합군에게 패배를 당한
때에 다윗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승리를 호소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한 결과 결국 다윗은 이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사실이 사무엘하서와 역대상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시는 위기에서의 선민(選民)의 구원과 이방 민족에 대한 승리를 간구함에 있어서 택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바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하신 언약(言約)에 근거하여 민족의 구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본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호소하고 간절히 승리를 간구하는 내용을 담은 '민족 애가' 이자 '승전 기원시'입니다.
60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4절에서는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과 승리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에 근거하여 패배로 인해 고통받는 주의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5-12절에서는 지난 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 하신 약속(6-8절)에 근거하여 구원과 승리를 호소합니다.
1-4절에서는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과 승리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에 근거하여 패배로 인해 고통받는 주의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이 말씀은 실상 같은 의미의 말로 이스라엘의 패배의 원인이 하나님의 진노하심,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한 데 대한 하나님의 징계 때문임을 강조해 줍니다.
하지만 본 시에는 이스라엘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죄를 지었는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려 흩으셨다'(파라츠)는 말은 '부수다', '깨뜨리다', '분쇄하다'는 의미로 대적에게 쫒겨 군대가 전열을 전혀 가다듬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는 곧 패주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비참한 상황을 잘 나타내 줍니다.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다윗은 이스라엘을 패배케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니 승리를 가져 다 주실 분도 또한 하나님 이 심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꿇고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일시적 실패가 하나님의 채찍이요 징계의 결과인 줄 아는 자는 징계의 원인인 죄를 곧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욥 5 : 17,18).
또 모든 인생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끄신다는 사실을 믿는 자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해결하기를 원할 것이며 또 반드시 선하게 해결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이는 실제로 땅이 갈라지는 그런 지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에돔에게 당한 패배로 인해 이스라엘 진영이 극심한 타격과 충격을 받았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상황을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결과로 믿었기에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달라고 호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애끓는 호소와 간구는 실제로 응답되었는 바 본시 표제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스라엘군은 마침내 에돔군을 염곡에서 대파하였습니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일반적으로 포도주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즐거움이나 번영을 상징합니다(전 9 : 7).
그러나 본절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마시게 한 이 포도주는 축복의 상징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분노와 징계의 상징입니다(시 75:8;사 51 : 17, 21 ; 렘 25:15 ; 계 16 : 19).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교만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샀으며 그 결과 마치 술취한 사람들의 모습과 같이 비참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음을 나타내 줍니다.
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셀라)
여기서 말하는 '깃발'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군기로(민 2 : 2.3) 군대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인들에게-있어서 하나님은 자신들의 최고 통수권자시니 저들은 '하나님은 나의 깃발'이라과 외쳤습니다(출 17 . 15).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주를 경외하는 자' 곧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다시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인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행진하고 지휘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여기서 말하는 '진리'란 영원토록 다윗과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불변하는 언약의 말씀(삼하 7 : 9)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달게 하였다'는 말은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였다'는 말입니다.
본절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영원히 내치지 아니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해 이스라엘이 다시금 승리할 것임을 확신하는 다윗의 선취적 신앙을 보여 줍니다.
5-12절에서는 지난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겠다 하신 약속(6-8절)에 근거하여 구원과 승리를 호소한다.
5.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주의 사랑하시는 자
3절의 '주의 백성'과 같은말로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사 만민 중에서 구별하여 당신의 택한 백성으로 삼으신 선민 이스라엘과 다윗왕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시인은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을 만민 중에서 구별하여 선민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 또 다윗을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새 왕으로 세우신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하여 구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이 성도를 부르실 때 보여 주신 첫사랑, 곧 우리 생애에 가장 강렬하고 인상 깊었던 그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에 근거한 구원의 호소만큼 힘있는 호소는 없을 것입니다.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오른손'은 대개 '능력'과 '권세', '힘'을 상징합니다(창48:14, 욥 40 : 14, 시 45:4).
다윗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에돔 및 다른 열방들의 위협으로부터 구해 주실 것을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란 말을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그의 거룩하심 가운데서 말씀하셨다'가 됩니다.
이 문장은 하나님의 약속이 당신의 거룩하심을 두고 맹세하신 것이기 때문에 결코 변개되지 않으며(왕상 8:56),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나타내 줍니다(롬 4:21),
다음으로 '내가 뛰놀리라'는 말에서 '나'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이 말은 '나 이제 혼연히 일어나'라는 말로서(공동번역)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간 역사에 개입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세겜을 나누며’. '세겜'은 요단 강 서편의 예루살렘 북쪽 약 58km 지점으로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사이의 에브라임 산지에 위치한 고대 성읍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은 일찍이 이곳에서 장막을 치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었습니다(창 33:18, 19).
한편 하나님께서 그곳을 '나눈다'는 말은 하나님이 그곳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해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으로 인해 실제로 성취되었습니다(수 17 7 ; 21 : 21).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여기서 '숙곳'(Succoth)은 요단 강 동쪽에 위치한 성읍으로(창 33 : 17)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전에 최초로 머물렀던 장소인 '숙곳'과는 구별되는 곳입니다(출 12:37 ; 민 33:5).
이곳은 에브라임 지피와 므낫세 지파의 영토 경계에 위치한 세겜에서 동쪽으로 약 32km 떨어진 곳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후 갓 족속에게 분배되었습니다(수 13 : 27).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그곳을 '측량한다'는 말은 '나눈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즉 이는 그곳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배해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이상에서 '세겜'은 요단 강 서쪽 땅을 대표하는 것으로, '숙곳'은 요단 강 동쪽 땅을 대표하는 것으로 본다면 본절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온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달리 현재 이스라엘이 에돔 족속에게 패배하여 약속의 땅 일부라도 잃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길르앗.
'길르앗'은 '기념하기 위하여 쌓은 돌무더기'라는 뜻을 가진 지명입니다.
요단 동편 땅인 이 곳은 좁은 의미에선 아르논 강과 얍복강 사이의 지역(민 32 : 29) 내지는 야르묵 강과 얍복 강 사이의 지역 (수 17 : 5)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나 보다 넓은 의미에선 요단 동편의 모든 이스라엘 영토를 가리키기도 하였습니다.
▶므낫세.
'므낫세'란 본래 요셉의 장자의 이름이며(창 41 : 51) 그 이름의 뜻은 '불행을 잊게 하는 자'입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후 므낫세의 후손인 므낫세 지파 중 반(半)은 갓 자손 및 르우벤 자손과 더불어 모세로부터 요단 강 동쪽 지역의 길르앗 북부 지방의 땅을 분배 받았으며(민 32 : 39-42 ;수 17: 1), 나머지 반 지파는 요단 강서쪽의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와 경계한 지역의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수 17 : 7-11)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이었지만(창 41 : 52) 야곱에게서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창 48 : 8-20).
그리고 그 후손인 에브라임 족속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후 요단강 서 쪽 지역에 있는 중앙 지대를 차지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수 16 : 1-10).
에브라임이 '머리의 투구'란 말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 중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주요한 위치를 시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들은 훗날 이 스라엘 통일 왕국이 분열되었을 때 북 이스라엘의 주도 세력이 되었습니다(사 7:2-17).
즉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채 범죄함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하나님을 진노케 함으로써(호 12 : 7-14), 북이스라엘 전체가 훗날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게 하는(B.C.722년경) 비운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유다는 나의 규이며.
'유다'는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서(창 29 : 35) 그의 후손을 통하여 실로, 즉 평화를 가져 오는 이가 오실 것이 예언되었습니다(창 49:10).
다음으로 '규'는 권위의 상징으로 왕이 손에 쥐고 있던 단장(短杖) 혹은 패를 말합니다. 창 49 : 10에는 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되었습니다.
이는 유다의 후손을 통해서 영원히 왕노룻 하실 분 곧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이 유다를 가리켜 나의 규라고 한 것은 유다가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들어쓰시는 왕족이 될 것임을 뜻하는 말입니다.
다윗 왕은 바로 이 유다 지파 출신입니다.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모압 족속은 사핸 동편의 고원 지대에 정착하여 나라를 이루고 살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롯의 자손들로서(창 19 : 36, 37) 선민(選民) 이스라엘의 계열에서 제외된 족속이었습니다(신 23: 3-6),
하나님이 이들을 당신의 목욕통으로 삼겠다는 말은 이들을 자신의 종으로 삼겠다는 극단적인 모욕과 조롱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민 24:17). 다윗이 한때나마 모압을 정복하여 조공을 받았으니 (삼하 8 : 2) 하나님의 말씀은 이로써 성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훗날 이사야는 이들이 황폐케 될 것을 예언했으며(사 15 : 1-9), 예레미야는 이들이 진멸되어 포로가 될 것을 예언 했는데(렘 27 : 3, 8) 실제로 모압은 앗수르와 바벨론의 지배에 시달렸었습니다.
▶에돔에는 내 신을 던지리라.
에돔 땅은 에서의 후손들이 사는 곳으로(창 32 : 3) 산악 지대였습니다(렘 49 : 16, 17).
그리고 이들 족속은 매우 호전적이었는 바(창 27:41) 과거에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위해 에돔 영토를 통과하려 하자 가로막고 통과를 거절했었습니다(민 20 : 18-20),
이러한 에돔에 대해 하나님이 당신의 신(sandal)을 던지겠다는 것은 에돔을 주인의 신이나 닦는 노예 민족으로 삼으시겠다는 말입니다.
이는 고대에 중근동 지역의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한 지배의 표시로 신발을 던지던 행위에 근거한 상징적 표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이 에돔을 정복함으로 실제로 성취되었습니다(삼하 8 .13 ; 대상 18 : 13).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이후 줄곧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로 지내온 족속이었습니다.
이들은 유다 지파의 영토와 인접한 지중해 해안가에 주요 다섯 도시들을 세우고(삼상 5장)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위협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블레셋으로 하여금 당신을 인하여 외치게 하겠다는 말은 하나님이 저들로 하여금 전쟁에서 패배케 함으로 저들이 비명을 지르며 탄식하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이 블레셋의 세력을 결정적으로 꺾어 버림으로 성취되었습니다(삼하 5 : 17-25 ; 21 : 15-22).
9.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견고한 성'
성벽이 튼튼하게 구축되어 쉽게 함락당하지 않는 성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이것은 에돔의 한 성(城)을 말하는 데 아마도 '셀라'(5친a), 즉 수도 페트라(Patra)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바위'라는 뜻의 셀라는 에돔의 요새 성읍으로서 후에 유다의 아마샤 왕에게 점령을 당하였습니다(왕하 14 : 7).
▶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에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에 인도할까
다윗의 군대로 하여금 에돔의 견고한 성을 격파하게 하실 이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라는 시인의 확신을 역설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본절은 1절과 같은 의미에서 단순히 에돔군에게 쫓기고 있는 이 스라엘군의 비참한 실상을 탄식하는말이 아니라 6-8절에서와 같이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아 현재와 같이 에돔군에게 이스라엘군이 패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인의 물음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1절)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은 어떤 경우에 있어서도 반드시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애 3 : 21, 22)에 의지하여 역설적으로 은총을 간구한 것입니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사람의 구원'이란 동맹국의 도움이나 강력한 군사력 등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대로 은총을 베푸사 함께 하시고 승리하게 해주시지 않으면 그같은 것들이 전혀 무익하며 헛된 것일 뿔임을 강조함과 아을러 오직 하나님만이 절대적으로 도움을 입을 수 있는 자신의 힘이시며, 구원이 되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실로 인간의 모든 역사를 흘로 주장하시는 이가 곧 전능자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12.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이는 선민과의 약속에 대한 신실하심으로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이제 패주의 발길을 돌려 다시 적진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군대를 위해 노래하는 다윗의 신앙의 기상을 보여 줍니다.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밟다'는 말은 '유린하다'는 의미로 전쟁에서의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그런데 다윗은 이스라엘이 거둘 승리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결과인 줄로 바로 알고 바로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대적을 물리칠 자에 대하여 '내가' 또는 '우리가'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곧 '하나님이 밟으시리로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다윗이 일찍이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삼상 17:47)고 고백 한 바로 그 믿음과 잘 부합됩니다.
정리 결론
첫째, 죄가 있으면 심판을 피할길이 없다
이스라엘은 선민이지만 죄가 있음으로 에돔과 모압 연합군에게 초기 전쟁에서 패하였습니다.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흔들림이니이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틀거리게 하는 포도주를 우리에게 마시게 하셨나이다
자신의 일시적 실패가 하나님의 채찍이요 징계의 결과인 줄 아는 자는 징계의 원인인 죄를 곧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욥 5 : 17,18).
둘째, 회개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시지만 용서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4절,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회개하고 경외하는 자에게 선취적 구원을 확신케 하셨습니다.
다윗은 회개할 때에 이스라엘이 원수를 정복하고 승리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게 되리라고 노래한 것은 만세대의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을 때에 세상 끝날에 능히최후 승리를 얻을 사실에 대한 구속사적 확신을 고취시켜 줍니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자
구속사의 절대성에 입각해 볼 때 하나님이 성도 만인에게 주신 언약(言約)은 결단코 폐하여지지 않고 마침내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6. 하나님이 그의 거룩하심으로 말씀하시되 내가 뛰놀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7.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블레셋아 나로 말미암아 외치라 하셨도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한 결과 패배하던 전쟁을 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다윗은 에돔의 포로 1만 8천명을 잡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약속을 바꾸시지 않는 분이기 때문에 을 붙잡고 기도하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을 압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