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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학번 |
소속(대학,과,전공) | |||
김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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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경영학과 | |||
프로그램 |
교환 |
대학 |
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 | ||
파견기간 |
2013가을~2014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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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d654@naver.com | ||
파견대학에 관한 기본 정보 |
UCM은 종합대학으로 미국 중부 미주리주 Warrensburg라는 시골마을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캠퍼스는 상명대 서울캠퍼스보다 조금 큰 편으로 미국대학들에 비교해서는 작은 캠퍼스입니다. aviation, nursing 등이 유명한 과 입니다. 도서관, recreation center, 랩실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국제학생들이 있고 국제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열립니다. |
지역 및 생활에 관한 기본 정보 |
공항은 약 한 시간 반, 가까운 시티인 Kansas city까지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마트는 월마트로 한국의 이마트와 같습니다. 차로 십분 정도 거리에 있고 생필품, 음식 등 모든 것을 판매합니다. 신라면과 한국 컵라면도 판매하니, 한국 라면이 생각날 때 월마트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햇반은 아니지만 일본 즉석 밥이 있습니다. 맛을 햇반과 비슷했습니다. 월마트는 매주 화요일 교회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버스를 타고 이용하거나 목, 금요일에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night rider를 이용하면 됩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마트는 Woods와 Walgreen, Aldi, BI-LO가 있습니다. Woods는 작은 월마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월마트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Aldi는 저가브랜드의 식료품을 파는 곳이고 Bilo는 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Walgreen 주로 약을 구입할 때 갔고, 신선식품은 판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인마트는 Kansas city에 위치해있고 차로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한인마트는 모든 한국제품을 구할 수 있고 김치나 고추장을 사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멀어 친구의 차를 얻어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좀 더 덥고 좀 더 춥습니다. 습도는 한국보다 낮아 끈적거림으로 인해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엔 폭설로 인해 며칠간 휴강되기도 했습니다. |
수강과목 및 수업활동에 관한 정보 |
1학기 Consumer behavior- Scott 교수님 수업입니다. 말이 빠르셔서 초반에는 따라가기 어려웠지만 듣다 보면 괜찮아집니다. 수업 끝나고 못들을 내용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외국인 학생들도 배려해주시고 수업 내용도 어려운 편이 아니었습니다. 보너스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과제도 종종 주시고 시험은 4번 보았고 그 중 마지막 서술형 문제는 집에 가져가서 적어오는 방식으로 저에겐 좋은 방식이었습니다. 팀 발표 2번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한 수업이어서 친구들에게 추천했지만 친구들은 싫어했습니다. Public speaking- Carly Wsringer. 1학년 학생들 교양수업입니다. 발표수업으로 총 4번 발표하고 2번 시험 보았습니다. 여러 강의가 열리는데 교수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교수님께서는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특유의 말투 때문에 알아듣기 조금 어려웠습니다. 외국인 학생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수업 후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아들을 때까지 알려주셨고, 과제를 냈을 때 틀린 문법을 고쳐주시고 점수도 잘 주셨습니다. 수업들이 문법 틀리면 점수를 깎거나 아예 안주는 수업도 있습니다. 미국 학생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하는 것이 많이 두려웠지만 4번의 발표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Sport management- 주로 체육 전공자들이 많이 들은 수업이었습니다. 관심이 있어서 들을 과목이었지만 첫 학기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대학스포츠에 관하여 주로 배웠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특강도 들었습니다. 거의 매 수업 중 small group discussion이 있었는데 미국 스포츠에 대한 상식도 부족했고 영어도 부족했기에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일주일 간격으로 a4 4장 이상으로 챕터요약 과제를 주셨는데 저에겐 힘든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정말 친절하십니다. Bowling-볼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약간의 추가비용이 있습니다. 어떻게 볼링을 치는지 배우고 인터넷 시험도 2회 있습니다. 부담 없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Choir- 합창수업입니다. 개강 전 간단한 오디션을 보고 어느 파트인지 정해줍니다. 학기 중 2회의 공연을 하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시험은 없습니다. Ballroom dance- 댄스스포츠 수업입니다. 파트너를 번갈아 가며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웁니다. 시험은 배운 춤을 추는 것이고 에세이 과제 있었습니다.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2학기 Marketing policy- 마케팅 기본 과목입니다. 기초 과목으로 쉬웠고 배우는 사례들이 미국인의 시각이었기에 신선했습니다. 팀 발표가 2번 있지만 쉬운 발표입니다. Extra credit을 얻을 기회도 많이 있고 시험도 많습니다. 거의 모든 수업이 Study guide를 주는데 이 수업은 문제의 답이 있는 페이지까지 알려줘서 공부하기 편합니다. Business communication- 전 학기에 들었던 친구에게 추천 받고 들은 강의지만 많이 어려웠습니다. 여러 교수님이 있는데 교수님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이 들은 미국인 친구들은 가장 도움안되는 수업이라고도 했습니다. 회사 문서 작성시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하는지, 피해야 할 단어, 올바른 문법으로 고쳐 쓰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닌, 수업시간에 팀 멤버들끼리 고쳐보고 수업 끝나갈 즈음에 답을 공개해서 맞춰보는 식으로, 원어민이 아닌 저에겐 벅찬 수업이었습니다. 영문 이력서 쓰기, 기업 모의 인터뷰하기 등의 과제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Spoken English as second language- Eason 교수님 수업입니다. 성적에 엄격하십니다. Public speaking과 비슷한 수업으로 발표와 롤플레잉을 했습니다. 혹시 public speaking과 이 수업을 둘 다 들을 예정이라면 spoken을 먼저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 부담이 덜했습니다. 똑 같은 발표를 두 번씩 하는데, 첫 발표 때 잘못된 점을 꼼꼼히 짚어주십니다. 교수님과 1:1로 만나 발음을 교정 받는 시간이 있는데 좋았습니다. Lifetime Fitness-한 시간은 이론수업 한 시간은 lab으로 구성됩니다. 이론수업은 운동과 건강 같은 느낌의 수업입니다. 심장, 혈관 관련 용어 외우는데 머리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Lab시간은 다양한 운동을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펜싱, 양궁, 프리즈비, 테니스, 요가 등등 매시간 다른 운동을 경험합니다. 수업시간에 작은 팀 활동이 있습니다. |
기타 과외활동에 관한 정보 |
Martin빌딩 지하에 speech therapy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는 무료이고 선착순신청입니다. 발음 교정을 도와주고 slang표현을 알려줍니다. 발음이 크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됩니다. 무료이니 서둘러 신청하여 참여하세요. 교내에 writing center라고 문법 교정을 봐주는 곳이 있습니다. 주로 영어나 speech pathology 전공 학생들이 일하며 무료로 무엇이든 첨삭해줍니다. 과제를 첨삭 받을 때, 경우에 따라 문법과 단어만 고쳐주고 끝날 때도 있지만, 도와주는 학생이 아는 내용이나 들었던 수업의 내용이면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등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입니다. 에세이 제출 전에 꼭 방문하세요. 학교에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자주 열리는데 유니언이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으니 심심하실 때 참여하세요. 유니언에서는 매주 금, 토요일에 무료로 영화상영을 합니다. 비교적 최신영화들을 상영해주니 영어공부 겸 여가생활 겸 이용하세요. |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가 후 얻은 것에 관한 정보 |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웠고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각 나라 사람들이 주로 어떠한 특성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행하고 싶은 나라도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얻은 것도 큰 수확입니다. 또한 또 다른 제 자신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거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그곳에서는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다가가고 장난을 치며 다가갔습니다.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하겠지만 오직 미국에서 머무는 것으로만은 부족합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공부를 해야 크게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
후배들에게 조언 |
오직 영어를 배운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가지를 경험하는 기회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그리고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매주 계획 세우고 많은 활동, 경험 하시길 추천합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니 영어가 안돼도 살 수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영어가 부족하더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시고 주변사람들에게 도움 청하세요. 시골이라 그런지 워렌스버그 사람들 모두 친절합니다. |
기타 참고사항 |
겨울의 동부는 정말 춥습니다. 여행할 때 참고하세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국제학생증을 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암 트랙 예약할 때는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여행할 때는 기내용 케리어 이용을 권장합니다. 국내선은 부치는 수화물은 유료이기에 저는 기내용 케리어와 백팩을 들고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미국 물가가 저렴합니다. 짐을 너무 많이 들고 오면 귀국할 때나 이사할 때 힘들어질 수 있으니,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