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래그시멘트를 이용한 레미콘업체와 시멘트업체의 싸움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멘트회사의 단합에 대한 과징금을 물림으로서 레미콘업체의 손을 들어주며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제 그 치열한 2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니...바로 슬래그시멘트를 이용하는 레미콘업체의 중국산 시멘트수입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재 시멘트 40KG 한 포대의 가격은 2800원선입니다..(와우~정말 싼 가격이지여..)
그렇다면 중국산 시멘트의 가격은 얼마일까여...물론 저도 잘은 모르지만...아마 비슷한 가격이 되지 않을까여...^^;
하지만 가격만 가지고 이번 싸움을 판단하기에는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시멘트의 질입니다...시멘트의 원료가 되는 석회석은 우리나라 것이 세계에서 최상급입니다...당연히 시멘트의 질 역시 우리나라 것이 최상급일 수 밖에 없지여...
실제로 우리나라 시멘트를 이용하여 만든 콘크리트는 무척이나 강합니다...(굳을 때까지 관리만 잘하면 설계강도의 2배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헌데 과연 중국산 시멘트를 이용하면 이정도의 강도가 나올까요..
또한 이번에도 역시 정부가 레미콘업체의 손을 들어줄 지는 의문입니다..
시멘트는 대표적인 내수산업이고...슬래그시멘트문제는 정해진 밥그릇을 놓고 나눠먹는 과정에서 거대기업인 시멘트업체가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횡포를 부린 꼴이었으나...
중국산 시멘트의 수입은 이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포화상태인(?..제가 볼 때는 적절한) 국내시멘트 시장인데...만약 질도 낮은 중국시멘트가 수입되어 과포화상태가 된다는 것은 정부입장에서도 볼때도 전혀 좋을 것은 없을테니까여...
또 한가지는 시멘트업체의 막강한 로비력과 단합력입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문제(중국산시멘트의 수입)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쑤셔놓은 벌집에서 뛰쳐나오는 벌들마냥 시멘트업체의 단합과 그 이면에서 이루어진 로비(로비는 저의 상상입니다..)로 인해 유야무야 되었었지여...
첫댓글 아..참고로 저는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우선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유리한 관점으로 이번 사태를 보고 있습니다..^^;
물류비가 되나부죠? 시멘트주에는 투자하면 안되겠네요... 저는 잘모르니깐요...^^;
물류비가 많이 차지한다고 하던데...재무제표를 보니까 그리 많이 차지하는것 같지도 않더군여(한일시멘트 매출원가의 11%)...국내제품이 이정도이면 수입제품의 경우는 얼마나 차지할런지...^^;
강원도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보다 하북성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가 10배는 더 길거 같은데요.... ^^;
절대로 중국 시멘트는 못들어옵니다.한포대가 2800원인데..그 무게며 부피며...배에 싣는 순간부터 적자입니다.국내에서도 지역 할당을 하는 이유가 물류비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