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 분과’ 현장 속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이소의(서울취재) 김태헌(서울사진)
취재일 :8월 7일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제6회 아시아학 세계총회’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 분과(Asian Culture Complex Special Session)’를 개최했다.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미래기획위원회 소프트 파워분과위원이자 경북대 교수인 이장우 사회자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다. 영상에 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인 최협 전남대 교수의 ‘21세기 문명사적 전환과 아시아문화의 재조명’, 리신호 충북대 교수의 ‘전통살림집을 통해 본 주거의 생태문화’, 천득염 전남대 교수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생태적 의미’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에 대해 빔 스톡호프(Wim A.L Stokhof) ICAS 사무총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대해 “이러한 사업에 대해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민주시대의 상징물이라는 취지라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특별한 사업의 흥미로운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생태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들을 어떻게 상호 연결시킬 것인지와 어떻게 세계와 연계될 것인지 또한 내재 지향적인 면과 세계 지향적인 부문이 흥미로웠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병훈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 단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건축학적 측면에서 아시아의 ‘비움’의 미학을 생태 건축에 활용하여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사업입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뽕삐두 센터와 같이 세계적 복합적인 실물 자원을 가지고 디지털 베이스로 움직이는데 교류를 통한 창조적인 결과가 나타나도록 창의적인 그룹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며, 세계적이고 창의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이곳의 주인이 되는 전 세계에 오픈된 공간입니다. 그러면 왜 아시아문화전당인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5개의 콘텐츠의 원형이 되는 모든 것을 집대성하여 아카이브 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의적인 활동의 원천이 되는 소스가 되고 이곳은 장르를 불문한 culture, technology, art 등 공동 창작의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됩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바로 창조원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콘텐츠 하는 것에 대한 인적네트워크, 기술지원, 지적재산권, 마케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시아를 연구하는 학자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아시아문화정보원에서는 실용적인 측면에서 ‘방법과 범위’에 대한 연구로 국제컨퍼런스와 국제학술대회나 오사카와 중국을 연결하는 학계간의 연구를 지원 할 예정입니다. 현재 예술커뮤니티 설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5개 권역으로 동남아시아권역(전통음악) 중앙아시아권역(신화▪설화) 아랍권역(영상) 남아시아권역(전통무용) 동북아권역(공연예술)로 구성된 5개 권역들은 연계공동창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도심 재생이라는 측면이 아닌 Hub 판을 열어줘서 광주라는 기초를 뛰어넘는 열려있는 것으로 창의력 있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3시부터 VIP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관심 있는 세계 총회 참가자들과의 미팅을 마지막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특별 분과’는 막을 내렸다.
Bubbles Beverly N. Asor
이번 특별 분과에 참가한 Bubbles Beverly N. Asor(필리핀, Los Banos 대학교) 씨는 “아시아문화전당 건축물이 지하화와 공간의 연계와 함께 생태학적 관점에서 도시의 자연친화적이고 자연물과의 조화을 추구하는 점을 보고 이 프로젝트의 실행이 매우 야심 차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실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인상적입니다.”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Mako Yoshimura(일본, Hosei 대학교) 씨는 “이 사업이 특정 인문학에 국한시킨 것만이 아닌 농업, 생태 문화, 생태학 등 많은 것을 포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가 확실히 앞으로 자라나고 커나갈 젊은이들이 알아야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에 목적을 두고 대학 교육과 그들에 대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Mako Yoshi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