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루 쉬는날 ~덥기는 하였지만은
아침 10시경 등산가방을 메고선 인천 2호선 전철을 타고선 가정역에서 내려서 천마산을 휘적휘적 오르고
가는중에 청설모도 인사 나누고 천마산 오르기를 몇번이나 쉬어 가면서...ㅎㅎ
아무튼 천마산 정자에서 잠시 쉬어 가면서 저멀리 계양산 까지 가보기로...
계양산과 천마산 사이에 있는 중구봉산
약265m정도 까지 쉬엄쉬엄 도착을 하였습니다.
무진장 덥기는 하네요~
나무 그늘을 지붕삼아 쉴겸 한숨 자고선 다시 출발
이런이런~중구봉 하산길에서 다리에 쥐가...ㅋㅋ
흔들고.주무러고 간신히 토닥토닥~
어기적 거리며 중구봉 하산후 계양산 오르려 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ㅋ
지난번에도 여기서 멈춘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극복하려고 나선 길이였는데~쩝
아무튼 슬로우 모션으로 계양산길로 들어 섰습니다.
가는중에 지난번 산불로 일부 나무가 타버리기도 하였네요~
계양산 오르는 길에서 자리펴고 이차 한숨자고 ㅋㅋ
색다른 등산길로 오르고 또오르고~
쉬었다가 또오르고 하다보니 8부능선 까지 올라 있네요...
휴식후 또한번 힘을 내고선 헬기장을 거쳐서 드디어
오늘의 목표지점 계양산 정상에 오를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하나
이산을 넘고 다음산을 오른다면은
반드시 오른산을 내려와야만 다음산을 처음부터 오를수 있다는것... ? **
ㅋㅋ 이것 하나 체험 하고 왔습니다.
천마산 진입 등산로
힘차게 시작을...
청설모도 한컷
천마산 정상에서 저 멀리 계양산 까지 목표를 정하고
중구봉 정상 한낯의 햇빛은 무지하게 내리 쬐고ㅎ
덥다~오지게 덥다 더워...
소원을 담은 중구봉 돌탑
누워있는 나를 시원하게 감싸 주었던 나무
누워서 나무의 흔들림과 나무의 바람 소리를 들어며
한숨 자고나서 부시시..껙
오늘의 마지막 관문...
과연 저기까지 갈수 있을까?
계양산 입구
조금가다 쥐난 다리도 풀겸 한숨더~~ㅎ
자는동안 햇빛을 가려주고~
바람소리 연주하고 나뭇가지 춤을 추어서
자장가 소리를 들려 주네요...
여유로운 산행은 마음까지 아늑하게 휠링하여 주는가합니다.
드디어 얼마 남지 않앗구나...좋아라!
정상 도착
오늘의 긴 여정을 마치며...
벌거스럼 한 얼굴이 오늘의 여정이 힘들었음을~
힘은 들었어도 그래도 해냇다!
''오늘의 어려운 산행성공을 수술 얼마되지 않으신
환우님들의 무탈하신 건강쾌유에 바칩니다.''
첫댓글 조회장님~
휴일에 등산을 다녀오셨네요
외롭지않게 청솔모가 친구가
되었군요?
이젠 녹색으로 물들은 자연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듯 합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기도 합니다~
회장님 화이팅입니다~~
친절하게 달아 주신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신록은 어느사이 녹색으로 푸러름을 자랑 하네요...
우리들이 한 눈 파는 사이에~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살아 있는 모습이...
홀로 산책같은 산행 에는 여유로운 생각까지도 편안해 지는가 합니다.
댓글로서까지 열심히 봉사하여 주시는 박애순 봉사자님
고맙습니다.
잠시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회장님처럼 자연에 몸을 맡갸야 합니다.
도시생활에서는
마음 하나로는
정서를 저축할 수가 없어요
영혼에게도 훨훨 날아갈 수 있느 여유를 선사하여야 합나더,
잘하셨어요.
스티커 10장 드립니다.
짱
자연에 맡긴 산책같은 산행은 또 다른 멋으로 다가 왔습니다.
일단은 여유로움으로 많은 생각과 사고력을 길럴수가 있었고
힘들면 쉬엄쉬엄 갈수 있는 자유로움 누워서 산바람을 느끼고
산에 소리를 들을수 있는 휠링의 여유로움이 좋았습니다.
*도시 생활에서는 마음 하나로는
정서를 저축할 수가없어요
영혼에게도 훨훨 날아갈 수있는
여유를 선사 하여야 합니다. *
맞아요~영혼이 휴식한 날 이였는가합니다.
멋진 글 한마디로 정리에 감사 드립니다.
@조영기1101인천 저도
혼자서 여행 떠나는거 좋아해요.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니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