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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일 신청접수를 받는 LH의 대구혁신도시 공공임대주택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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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전국에서 최고 높은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의 혁신도시 인근에 가격이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한다.
3일 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4, 5일 이틀동안 대구혁신도시 B-3 블럭에 공공임대주택 신청접수를 받는다.
현재 대구 동구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최근 74㎡형의 경우 1억2천250~1억4천500만원, 84㎡형은 1억3천500~1억6천250만원대로 조사되고 있지만 대구혁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대구혁신도시 B-3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74㎡유형은 임대보증금 6천만원에 월임대료 35만원, 84㎡ 유형은 임대보증금 7천500만원에 월임대료 35만원 수준으로 시중 전세가 수준에 비교하면 현저히 저렴하다.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혁신도시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주택으로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며 “임대조건도 입주자의 자금여건에 맞게 보증금과 월임대료의 비중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2년단위로 계약갱신을 하고 갱신중 전세가가 폭등하더라도 임대료만 주거비 변동률 수준으로 변경해서 계약하기 때문에
폭등하는 전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당장 주택구입자금이 부족하거나 시장전망이 불확실한 경우 일단 임대조건으로 살아보고 분양받을 수 있어 전국적으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