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3일 관계 인구 확대·문화 도시 정책 포럼
최준호·박상헌 교수 등 지역 소멸 위기 방안 제시
【영월】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유수한 전문가들이 영월에 모인다.
영월군과 강원연구원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동강시스타에서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영월 문화 도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박상헌 한라대 교수가 각각 ‘소규모 문화도시 특성화 필요성’, ‘고향 사랑기부제와 문화적 관점에서의 관계 인구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또 유재춘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동영 전북연구원 실장,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 위원, 안승배 영월 삼돌이마을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전영철 상지대 교수와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 연구 위원, 류시영 한라대 교수, 유학열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도 고향사랑 기부금과 문화(도시)의 상관성과 연계성 등을 논의한다.
영월군과 강원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한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강원일보 등이 후원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활력을 불러 넣을 수 있는 방안으로 문화 도시와 관계 인구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내년부터 시행 될 고향사랑기부금과 함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책 방향성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