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학의 아버지 프로이트 ㅡ 오스트리아 신경과 의사로 히스테리 환자를 진찰 하다가 최면술을 발견하게 되고 자유연상법 심층 심리학을 확립하면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유명한 의사였지만 정작 본인은 구강암에 걸려 수술을 여러 차례 하였고 계속 재발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결국 진단 1년 만에 사망하게 된다
프로이트는 구강암 치료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고통 속에서 절규하는 마음을 글 속에 많이 표현하였는데
''몸이 너무 아프다 병과 연속적으로 하는 치료 때문이다 하지만 그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큰 원인인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하는데 난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거짓말에 속기도 싫다 이 잔인한 과정을 빨리 끝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였다
삶을 즐기고 싶다면 죽음을 준비하라라는 격언을 남기기도 한 프로이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암이라는 질병에 걸려 고통 속에서 죽어갔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치료받는 과정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인지 아니면 암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인지 그 둘 중에 어느 것이 원인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프로이트는 아주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오늘 날도 수많은 암 환자들이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그것이 극심한 고통을 발생시키는 치료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암 종양 때문인지 알지 못하고 죽어 간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히 밝혀내지 못할 미스테리가 될 것이다 의사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거나 의사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밝혀 낼 수도 밝혀낼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은 암을 치료한다는 명분으로하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가 엄청난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병원 치료를 하지 않는 암환자들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
물론 통증을 유발하는 암종류가 있기는 하지만 병원 치료로 인한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기 보다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평안한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ㆍ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상 세포들이 죽어 나가면서 통증을 유발하지 만 병원 치료를 하지 않으면 그렇게 많은 세포들이 일시에 사멸 하지 않으므로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가족이라는 큰 힘이 위안이 되기 때문에 그 통증이 외롭지 않고 견딜만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암은 전혀 통증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가 많다 아주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암이 더 자라게 되면 장기부전으로 수면 상태에서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자주 목격된다
암이라는 질병에 걸렸을 때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병원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것은 나의 주관적 주장이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미리 암이라는 질병을 발견 하려고 애를 쓸 필요도 없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해도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수없이 많은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상담하면서 얻어낸 나의 고찰의 결과물이다
이처럼 먼저 가신 님들의 삶의 과거 족적을 살펴보면서 그것을 교훈 삼아 올바른 나의 길을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