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계곡, 숲 그리고 도심인근 음이온 차이점 결과
숲은 우리에게 최고의 보약인데 잠시 잊고 살고 있다.
7월 22일(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주최하고 의원연구단체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의원 조훈배)가 주관하여 “건강을 위한 제주도 곶자왈 숲이 산림치유 효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의원회관 입구에서부터 코로나19 3단계 방역지침 철저히 하고 관계자들만 참석하여 1, 2부 행사로 나누어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1부 개회사에서 조훈배 대표의원은 전 세계가 현재 환경문제로 심각한데 오늘은 정말 반가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어 마음부터 힐링 된 기분인데 충분한 토론시간을 갖고 제주의 환경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여 코로나를 물리칠 수 있을지 많은 고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하셨다. 2부에서는 박호형 의원 좌장으로 진행하였는데 산림치유연구소 신방식(산림치유학 박사) 이사장이 30여 분 영상화면으로 발제문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발제가 끝나고 30여 분간 토론자들 질문과 건의사항으로 이어졌다. 발제문은 제주도내 50여 곳 현장을 답사하면서 음이온 측정한 결과를 장소별로 설명을 했으며 200~600고지 도시근교와 계곡과 곶자왈, 오름 등에서 측정한 결과 중 제주시 법원근교에서 음이온이 약 450ions/㎤, 천지연폭포 근교 3,470ions/㎤로 측정결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산림이 우리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왜 우리는 숲에게 고마워해야 하는지 등 상세하게 설명 하였다.
박호형 좌장은 토론자 한사람씩 호명하여 질문이나 건의사항 등을 요구하였고 웰리스 관광과 산림치유 효과, 숲에서 머무는 시간과 밖에서 머물 때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산림은 우리들에게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함이 현실이라고 하였다.
토론자 한라산둘레길 김서영 팀장은 대다수 탐방객들은 현장에 오면 관람시간부터 질문하고 빨리 걷고 나가려는 의도가 앞서 있어 겉만 느끼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아쉽다고 하였으며, 서귀포산림휴양관리고 허정환 소장은 서귀포 치유의 숲은 인근 마을과 윈윈하고 숲 해설사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범적인 숲 체험을 하는데 자리매김 하는 내용도 들어 보았다. 또 제주 YMCA 송규진 사무총장은 앞으로 의회나 도가 산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고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박호형 의원께 주문하였으며,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그룹장은 산약초, 뜸, 침 등도 교육을 통하여 이를 상품화 시켜야 한다고 했고, 도심지 공용주차장에도 반드시 나무를 심어 도심지 푸른 정원을 가꿔야 할 때라고 했다.
끝으로 제주문화관광해설사 김원순 토론자는 현제 도내에서 숲해설사, 환경해설사, 기타 유사해설사들이 많은데도 교육수료 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힘들게 교육받고 자격증을 취득해도 설 곳이 없으니 도내 휴양림에 더 많은 인력을 배치하여 서귀포 치유의 숲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웃 마을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갔으면 하였고, 도내에서도 특별자치도기 때문에 도지사가 인정하는 곶자왈, 오름해설사들을 양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탐방객들에게 들려줘 업 그레이 된 제주관광이 될 수 있기를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