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꿨는데 약간 이번사태와 연결되는 듯한 꿈을 꾸었네요.(아닐수도 있고요.)
꿈에 기구축제처럼 파랗고 맑은 하늘에 기구같기도 하고 낙히산같기도 한 것들이 오색찬란한 색깔을 자랑하며 공중에 떠 있더라구요.
모양은 낙하산인데..패러글라이딩같이 타고 즐기는 것들이었어요.(편의상 낙하산이라고 할게요.)
전 그 기구들을 보며 멋있긴 한데 아래는 강도 있고 집도 있고 해서 떨어지면 위험하겟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파란색깔의 낙화산이 제가 있는 곳으로 날라와 같이 있던 남자분(모르는 분인데 권오중?같기도 하고ㅋ)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그리 강하게 친건 아닌데 위험할뻔 했죠.
낙하산이긴 한데 패러글라이딩처럼 플라스틱으로 되어 매달리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와 그 남자분이 뭐라 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저희에게 뭐라 하면서 다시 올라가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있는 곳은 집도 아니고 교회도 아닌 어떤 건물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 낙하산이 다시 올라가면서 지붕과 차양쪽을 건드리고 올라가 약간 파손되면서 제눈에 시멘트 가루가 막 떨어져서 제가 순간 눈을 못뜨는 꿈이었어요. 결국 다시 뜨긴 했는데...아무튼 그러다가 깨었어요.
아무튼 그 꿈을 꾸고 나서 그 낙하산들이 미혹의 영이란 느낌을 받았네요.
그런데 그 비유가 하늘을 날아 다니는 낙하산과 같은 기구라니..거기다 색깔도 참 예쁘고...
또 얼마전에 꾼 꿈은 우리 교회에서 목사님이 운전하는 봉고차를 타고 단체로 등산을 갔습니다.
그런데 차로 가는 길이 끝나고 비포장도로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오르막길을 가게 되어 모두 내리게 되었어요.
그래서 목사님이 올라가기 전에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올라가자 하시면서 대표기도를 어느 남자분(모르는 분)에게 시켰어요.
그랬더니 그 분이 기도를 하는데 기도를 마칠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빼먹고 그냥 "...기도드립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교회의 어떤분과 제가 그 분에게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안하냐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를 안하면 하나님께 상달안되는데 뭐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이남자 아니라고 자긴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다고 둘러대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목사님이 버럭 화를 내시면서 솔직히 말하라고 거짓말하면 지옥간다고 하면서 그렇게 옥신 각신하면서 산에 못올라가는 꿈을 꿨네요.(ㅋ 다시 기도하면 될걸...)
크 그 얘기를 하니...우리 사모님이 딱 우리교회의 모습이다 하시면서...
차로 올때는 편하게 그렇게 다같이 왔는데 각자 혼자힘으로 힘들게 올라가야 할 상활이 오니 그렇게 불신자임을 드러내는 그런 꿈이다 그러시네요.
그런데...항상 주님이 주시는 꿈이나 환상을 보면 참 그 비유법이 기가 막히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권사님의 심방집회때 게스트로 참여한 어느 집사가 본 환상중에 권사님이 포대기를 하고 있는데 그 포대기를 두른 등에 실물의 아기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벼운 인형과 그리고 국자및 잡동사니 몇개가 꽂혀 있더랍니다.
그런데 그 인형과 잡동사니가 너무 무거워 권사님이 일어나질 못하고 엎드려 있다는 환상을 보았다는 겁니다.
전 그 얘길 들으니 너무 재있기도 하고...주님의 그 기가 막힌 비유법에 새삼 감탄이 나오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도 지금은 주님이 닫으셔서 거의 환상을 보지 못하지만 그래도 얼마전까지 본 환상을 이야기하면...
불신자가 있는 어느 가정을 위해 기도할때 맑은 작은계곡에 폭포수가 쏟아 지고 있고 그 아래 물이 소를 이루고 있는데...
아래엔 조약돌도 있고 물이 아주 맑은 가운데...그곳에 난데없는 시커먼 전신해골이...
한참을 들여다 보니..그 해골에 시커먼 살이 좀 붙은 거 같다가...
또 자세히 보니 그 살이 붙은 죽은 자가 꿈틀하는 거 같기도 하고...
에스겔의 골짜기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런데 왜 해골이 시커먼지...
그리고 기도중 제 상태를 보여주는 환상으론...
제가 뭔가를 찾는데 처음엔 종이컵 들었다 놔두고 무언가 담을 냄비며 솥단지며 이것저것 꺼내는 환상...
또한 아주 시커멓게 타서 쑤세미로 박박 닦았지만 탄자국이 없어 지지 않는 완전 찌그러져 울통불통한 냄비에 아주 맑은 물이 똑똑 떨어져 고여 있는 환상....
그런데 환상얘길 듣거나 볼때마다 느끼는 건...주님의 표현이 재미도 있지만 아주 극단적이라는 것입니다.
한번은 영적인 게으름과 불순종으로 주님이 환상을 걷어 가신 후, 너무 안타까워서 기도를 한적이 있습니다.
주님, 잘못했으니 다시 보여 주세요.
그랬더니 곧바로 아주 탐스런 과일을 하나 보여주는데 겉은 아무 흠이 없는데 반을 자른 모양을 보니
그 속엔 동그랗고 조그맣게 구멍이 뚫려 있고 벌레가 먹었더라구요.
그리고 연이어 보여주시는 환상 하나는 어느 여자가 있는데
그 시커멓게 가슴이 뻥 뚫려 있는 것이 었습니다.
전 그 환상을 보고 너무 보기 싫고 괴로워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건.. 이건...돌직구도 아니고..바위네..바위...너무 하신다..제가 받는 상처를 전혀 고려안하시네...'
그런 생각도 들고...정말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너무 상심했습니다.
그렇게 영적게으름에 빠지거나 시험에 들때면..
제가 스키를 타고 쌩하고 내려오는 환상...
뱀이 한마리 요동치며 꿈틀거리는 환상.
파리여러마리가 밝은 스크린 같은 데 막 날라 다니는 환상.
대문이 닫히며 빗장이 걸리는 환상.
아, 정말 부인하고 싶고 보기 싫은 환상도 기도중이 아닌데도 막 보여주십니다. 휴..
여기 적기도 싫어요.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니 그런것도 싹 거둬가십니다.
아, 넘 창피하고... 저도 아래 나다니엘님의 계속되는 경고에도란 말이 가슴에 콱 박히는 데...
그래도 모른 척 했습니다.
솔직히 요즘 괴로워요.
이제 정말 열심히 기도해야 겠어요.
첫댓글 저도 나다니엘님의 간증에서 "계속되는 경고..."란 글에 어제 눈이 박혀서...
솔찍하게 말씀드리면 좀 겁이 났습니다.
저글을 보기전에도 문명진의 노래부르는 영상을 찾아서 보면서도 속으로 뭔가가 계속 불편했지만...무시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저 "계속된는 경고란" 글을 보는 순간에는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바로 사무실 뒷산에 잠시 앉아서 회개기도하고 내려 왔어요.
내려오는데 주님이 생각속에 또 주신 말씀이 있어요.
"너는 좋다고 그 음악을 들었겠지만...네 안에 있는 나는 그 소리가 어떻겠었니..?"....ㅡ.ㅡ
죄송한 마음이 밀려 왔습니다.
저가 내안에...내가 저안에....이 믿음은 정말 우리가 함부로 살 수 없슴입니다.
요즘 출근시 경의선 놓칠까봐...횡단보도 무시하고 뛰어 건너가는게 다반수인데...^^.
출퇴근길 버스안에 앉은자리 여기저기 휴지 꼬깃해서 버리고 내리는것...
내안에 예슈아가 계시는데....
저도 회개기도 해야 하는데...그것도 마음대로 안되요. 눈물도 내맘대로 흘리는 것도 아니고...
기도회가 있어야 그 틈에 같이 껴서 하는데...
힘내세요 헌데 기도할때 우리의 기도가 이상한게 있습니다. 아버지께 나아갈땐 예수이름들고 나가야하는데 꼭 기도 다한후 합니다. 대표기도때야 다들 마치는걸 알아야하니 그렇게 한다지만 엄연히 따지면 마지막이 아니라 처음에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헛,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리고 낙화산-->낙하산 정정했습니다.
좋은 간증 감사합니다!
정말 신기한 꿈과 환상을 많이 보시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사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제 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럽고 하나님의 계속되는 경고를 제가 무시하는 것만 같아 두려워요.. 저도 정신 차리고 싶어요.. 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할게요! 그래도 이렇게 알게 하시고 서로를 위해 기도 하게 하시는 것도 은혜인 거 같아요.
누구든 믿음이 쉬지않고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소욕과 사단의 방해가 점점더 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적싸움이 끝나면 엘리야선지자처럼 힘이 빠지지요
하지만 내려가는 시간보다 올라가는 시간이 훨얼씬 길어야합니다
다시한번 은혜안으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올라가세~ 올라가세.. 구름타고서~~~ 찬양이 나옵니다.
주의 얼굴뵈오리x 2 찬양 ^^~~~
추석에 꾼 꿈이었죠 영이 맑아지는 기쁨이 있었는데... 날마다 이렇게 홀리 하고 싶은데 ... 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