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숯불구이 집인데요...
저희 아부지 말씀에 의하면 오리를 잡을때 물을 묻히지 않고 잡아 살과 뼈만 발라낸답니다.
이제까지 제가 먹어보았던 오리생구이중에 킹왕짱!!
저희 식구모두 맛있다. 정말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다는..
네식구서 오리 두마리를 단숨에 꿀꺽!
일단 밑반찬으로 백김치랑 무에 살얼음 송송 띄워진 동치미 한사발, 각종쌈야채, 청경채 무침, 묵은총각김치, 양배추겨자채,오징어젓갈...
다음 숯이 온다음 잘 발라진 오리생고기(껍질이 전혀 없어요/살과뼈만있습니다)에 꽃소금 같은 것을 즉석에 뿌려 간을 한다음 바로 철판위로 직행...
맛나게 구워진(소금 때문에 간이 베어 따로 양념장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어요) 오리를 먹어주면 된다는...
동치미가 맛나 리필해서 먹어주고...
밥은 뚝배기에(돌솥밥처럼) 해서 시킨 밥을 즉석에서 퍼주고 누룽지 끓여 주는 센스...
밥에 먹는 찌개는 오리탕이 아닌 된장찌개를 주는데요..
된장찌게에 바지락과 민물새우 듬뿍 들어간 찌개...
요거요거 또 새우맛이 많이 나면서 담백하니 맛나더라구요..
요거먹고 후식으로다가 모카커피&밀크커피 한잔...
정말 맛난집이였어요..
시골 골짜기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어찌어찌 알고 많은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가는 방법은 군산자동차전용도로 타고 가시다 군산-옥산쪽으로 내려가시자마자
좌회전.. 쭈욱 직진하시다보면 전북주유소가 나올겁니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시면
오른쪽에 노방쪽 표시가 보이실 거예요.. 우회전 하셔서 시골마을로 쭈욱 따라가시면(좀 깊이 들어가야해요)
노방촌...
저희 아부지 네비게이션에도 노방촌이 검색되더라구요...
노방촌 063-466-5284
정말 맛에 감동 받아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사진이 없어서 죄송...
정말 맛났어요... 올해가기전 또 가야쥐~~
참 오리 한마리당 30,000원입니다.
밥은 1,000원인거 같구요.
된장찌개는 밥에 포함되는거 같아요.
첫댓글 음...여기두 잘하는군요....군산에 몇군데 잘하는 오리집이 있는데 구중 하나인가봐요..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꼬가야쥐..감솨..^^
좋은 정보를 얻은거 같긴한데 왠지 광고성 글같기도 하고^^.. 전 눈팅만 하는 신입이라... 구분이 잘ㅠ..ㅠ
노방촌도 괜찮고 고사리가든도 괜찮아요..^^ 저희 시골집이 그 근처라...이상하게 군산이 오리요리 잘한다는...
오리오리 총각이 좋아하겠네
전라도 맛집으로 이동해야 할것 같아요~~~ ^^
절라도 맛집에 한표..^^
회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전라도맛집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여기 노방촌...군산에서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어른들께서 무지 좋아하시는곳이에요..^^
오리 바베큐도 되나요
바베큐는 안되고 구이만 되는걸루 알고있습니다...^^
구이만 되는데요.. 첨에 찾아가기 힘들고요... 정말 오리고기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이에요.. 앞에 저수지 있어서 낚시도 가능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산사는 1인으로써... 그 근처에 슈퍼에서 파는 막걸리도 죽입니다.ㅋ^^;; 옥산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서 한잔 하는곳.ㅋㅋ
다른 카페에서...전에 한번 본듯
꽤나 유명한집이죠, 오래도 됬고 맛도 그런데로 좋아요, 그런데 찾아가기가 좀,,,
노방촌 괜찮은 집입니다~ 혹시 특이한거 좋아하시면 오리혀 달라고 하세요 ㅋㅋ
처음 찾아가기 힘듭니다. 처음에 낚시꾼들이 다니다가 소문 났다는 전설이 서린 노방촌...ㅋㅋ 산소가 옥구군쪽이라 추석전 벌초 하러 가면 꼭 부모님과 먹고 온다는..
오리고기 생고기의 숯불구이 최강자일것입니다.
정보 잘보고 갑니다.